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지난 4월부터 진행해 2만2천 명이 참여한 '건강 up!, 서로걷기 챌린지' 사업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작한 걷기 챌린지 사업은 '서로e음' 앱과 걷기 앱을 연동해 목표 걸음 수 50만 보를 달성하면 서로e음 캐시 1만 원을 지급하고 100만 보를 성하면 추가 1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올해 사업을 4월부터 시작해 예산이 소진된 2일까지 운영하면서 총 22,118명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7천 명이 증가했다. 또한 운영 기간인 63일 동안 50만 보 이상을 걸은 참가자는 7,272명으로 많은 주민이 함께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에 구는 걷기 문화 확산세가 이어지도록 기존 챌린지 참여자 중 오는 30일까지 100만 보를 달성하면 건강증서와 핀 배지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7월 중에는 3주간 매일 8천 보 이상을 걷는 '기운88 걷기 습관 챌린지'를 운영하고 9월부터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서로걷기 챌린지도 이어갈 예정이다. 김봉수 보건소장은 "주민들께서 일상에서 걷기를 실천하도록 다양한 걷기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0일 2022년 제2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에 관한 내용을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검정고시 응시 자격은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2011년 1월 1일 전 출생자로 학적이 공고일 이전 정원 외로 관리되는 자,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초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 있는 자로 학적이 공고일 이전 정원 외로 관리되는 자,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중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 있는 자로 제적일로부터 공고일까지 6개월 이상이 지나야 한다. 응시원서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이스대국민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현장 방문 접수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인천시교육청 신관 지하 1층에서 실시한다. 시험은 초졸 인천석천초등학교, 중졸 구월여자중학교, 고졸 부원중학교·인천초은중학교·인천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시행되고 특별관리(장애)지원자는 인천청선학교에서 응시하게 된다. 이번 시험은 8월 11일에 시행되고 합격자 발표는 8월 30일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합격자 편의를 위해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6일간(토·일요일 포함) 합격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강화군의 '창후항 어촌뉴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는 창후항 공유수면매립이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및 규정·절차에 따라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창후항 어촌뉴딜은 강화군 하점면 창후항 공유수면을 약 1천675.17㎡ 규모로 매립한 후 어항시설 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약 18억 원의 강화군 예산이 투입되며, 2023년 9월 27일 매립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달 30일 창후항 어촌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해 ▲매립면허의 내용의 이행 여부 ▲매립실시계획 내용의 이행 여부 ▲기타 주요 사항 등을 점검했다. 지도·점검 결과, 매립작업의 현재 공정률은 5%로 매립실시계획 내용에 포함된 사업계획서·설계도서 등과 부합하게 사업이 추진 중임을 확인했다. 강화군 담당자는 "당초 매립작업 완료 시기를 내년 9월 말까지로 계획했으나 본격적으로 매립사업이 시작되면 올해 안으로 조기 준공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오는 11일 서구청 본관 지하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조직과 협동으로 '맑은공기 위드 제로웨이스트 환경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맑은 공기로 숨 쉬는 청정한 세상 만들기 ▲하천 악취제거 공기질 개선 ▲문화예술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청소년의 미래를 안내하는 길이라는 4가지 주제로 펼쳐진다. 구는 코로나로 지친 서구 주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환경작품 전시회와 더불어 클래식, 국악, 팝 등 여러 분야 전문예술인 15팀의 공연을 마련하고 3부에 걸쳐 화려한 무대를 연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로웨이스트 환경체험 부스'를 운영해 친환경 비누, 에코백, 천연세제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서구 관계자는 "환경보호를 위해 재활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사회운동인 '제로웨이스트'를 이번 행사를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철 사회적협동조합 맑은공기 총괄이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주민이 참여해 환경과 인간의 삶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준비한 공연으로 어려운 시기 지친 마음을 달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서구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
인천 남동구는 오는 7월까지 병원, 대형건물, 대형목욕탕, 복지시설, 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57곳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레지오넬라균은 대형건물의 냉각탑 수, 수도꼭지나 샤워기 등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욕조 수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감염된다. 이로 인한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사람 간 전파는 되지 않으나 만성 폐 질환자나 암 환자,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해 적절한 치료와 주의가 필요하다. 구는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 등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면 즉시 청소 및 소독 조치토록 해 불검출 시까지 재검사하고 시설별 환경관리 방법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남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냉각탑과 급수시설의 청소·소독 등 철저한 환경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월드비전과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꿈 실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월드비전은 인천 관내 학생들에게 '꿈꾸는 아이들' 사업을 지원하고 인천시교육청은 월드비전에서 추진하는 참여 나눔 활동 및 인성 프로그램을 등을 지원한다. 조명환 회장은 "아이들이 꿈꿀 수 있게 하는 일이야말로 우리가 지켜내야 할 최고의 가치"라며 "교육청과의 협력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큰 결속으로 아이들을 지켜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 월드비전이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교육활동이 학생들의 꿈 실현과 건강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인천 옹진군 덕적면에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8일 굴업도에서 약 50t의 해안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굴업도는 '한국의 갈라파고스'로 불리며 높은 자연생태학적 가치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 섬이나 굴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바다에서 떠밀려온 각종 해안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당일 청소행사에는 면사무소 및 옹진군청 직원을 비롯한 덕적면 굴업도 이장 외 굴업도 및 본도 지역주민 등 약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해안쓰레기 청소작업에 참여했으며 스티로폼, 페트병, 폐그물 등을 집중 수거했다. 홍군식 덕적면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섬 조성을 위해 "덕적면 해안쓰레기 Clean-Up Day 행사를 매월 2회씩 지속해서 실시 예정이며 청소인력 및 장비의 손길이 닿지 않는 지역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며, "관련 공무원 및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청정 옹진 섬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8일 '무인 안심택배서비스' 확대 운영을 위해 부평4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무인택배 보관함 1곳을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무인 안심택배함은 거주지 인근 지역에 설치된 무인택배 보관함에서 택배를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에 설치한 무인택배함은 방범용 CCTV, 비상벨, 구급함도 갖추고 있어 범죄 예방 효과와 함께 여성을 비롯한 지역 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무인택배함 주소로 물건을 배송받아 택배기사가 전송한 인증번호를 이용해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다만 장기보관 방지를 위해 48시간을 초과할 경우 하루 1천 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무인 안심택배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6년 부개2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2017년에 3곳, 2018년에 3곳 등 택배함을 지속해서 설치해 총 13곳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2022년 어촌뉴딜 300' 사업 관계자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인천시는 9일부터 10일까지 충청남도 서산시 청년수산학교 일원에서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 관계자 역량 강화 연찬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찬회는 '2022년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 기본계획에 대한 자문을 통해 시장개방 확대, 수산자원 고갈, 어업경비 상승, 고령화 등 어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지역협의체 대표, 주민, 공무원 및 유관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충남 서산시 중왕항 등 어촌뉴딜 사업 성공지역 견학을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가의 어촌뉴딜사업 우수사례 및 어촌뉴딜S/W역량강화 사례발표 ▲2022년 사업대상지인 중구 덕교항, 강화군 외포항, 옹진군 두무진항의 기본계획 발표 ▲자문위원들의 자문 및 관계자 토론을 거쳐 내실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2019년부터 총사업비 1,625억 원을 투입해 16개소의 어촌뉴딜 300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3개소(중구 덕교항 12,980백만 원, 강화군 외포항 11,566백만 원, 옹진군 두무진항 14,353백만 원) 사업을 추진해 2
인천시는 모기 매개 감염병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이달부터 5년간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에서 채집되는 흰줄숲모기와 반점날개집모기의 유전자 및 안정동위원소 분석을 통해 해외유입 매개체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09년부터 지속해서 해외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 감시를 시행하고 있으나 항공기를 통한 감염병 매개 모기의 해외유입 여부 판단을 위한 근거자료가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연구원에서는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근거자료 확보를 위해 종의 이동 및 계통분류에 이용되는 유전자 서열분석과 서식 환경에 따라 다른 비를 가지는 안정동위원소 비 분석을 시행한다. 국내 모기 분석은 2026년까지 매년 100건 이상을 진행할 예정이고 2024년부터는 해외 서식 모기 확보 및 분석도 병행해 뎅기열 등 해외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 제어를 위한 기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제교류 활성화로 인한 해외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 방안으로 매개체 전파 감염병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