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1 미래교실 사업을 완료한 36개 교에 대해 안전성, 활용성, 만족도 등을 알아보는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미래교실 사업은 2019년을 시작으로 133교가 미래교실 구축했으며 올해는 백령초 등 40교가 참여 중이다. 인천학익여고는 유휴 교실에 이동형 벤치를 설치하고 벽 전체를 화이트보드로 꾸며 수업, 토론,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을 구성하고 자판기만 있던 1층 홀을 산뜻하고 아늑한 쉼터로 바꿔 학생들의 휴식, 토의, 자기주도적 학습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인천병방초는 1학년 아이들이 낯선 학교생활에 적응을 돕도록 교실과 복도를 동물원의 모습을 본떠서 다채롭게 구성하고 교실 3개 넓이에 달하는 넓은 놀이터 교실을 구축했다. 1학년 담임 교사는 "아이들이 아주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내년에 2학년이 돼 일반교실로 돌아가게 되면 실망이 크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아이들이 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학교의 모든 교실이 미래교실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미래교실은 구축 과정에 교사, 학생, 학부모가 모두 참여하며 건축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학교의 주인이 돼 자신에게 필요한
인천시는 (재)인천인재평생교육원과 협력해 그동안 공무원들에게 실시하고 있는' 재난 안전 역량 강화 교육 영상 콘텐츠'를 이달부터는 시민들에게도 확대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영상 콘텐츠는 재난 관련 공공기관에서 제작한 유튜브 교육 영상을 선별해 재구성했다. 쉽고 유익한 영상을 통해 재난 관련 지식과 재난유형별 행동 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주요 재난발생 사례 동영상을 포함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와 사회재난(교통, 화재, 감염병) 및 자연 재난(태풍, 폭우, 지진) 시 행동 요령, 꼭 알아야 할 재난 상식, 응급처치 요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시민 누구나 '인천e배움캠퍼스' 인문교육 수강신청코너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최기건 시 안전정책과장은 "이번에 개설된 재난 안전 교육을 통해 시민들께서 긴급한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쉽고 편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가 오는 6월 7일부터 7월 29일까지 원도심 저층 주거지 내 양질의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2022년 더불어 마을 집수리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마을 집수리 지원 사업'은 노후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민공동이용시설 확충을 위한 '더불어 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자발적 주택개량을 유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지는 '하하골마을'(부평동 767-23번지 일원), '갈산명월마을'(갈산동 68-15번지 일원)등 두 곳이다. 지원 내용은 집수리 공사비용으로, 단독주택은 가구당 최대 1천200만 원이다. 공동주택은 전유부분의 경우 최대 500만 원, 공용부분은 최대 1천600만 원 내에서 총공사비의 80%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7일부터 부평구청 도시개발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가 끝나면 서류심사, 현장조사 및 집수리선정위원회 등을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12월까지 집수리 지원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집수리 지원 사업을 통해 더불어 마을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주민참여형 도시경관사업의 하나로 구월4동에 있는 '성실 공영주차장' 외벽을 아름다운 벽화로 재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래되고 낡은 공영주차장 외벽에 벽화를 그려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밝고 아름다운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벽화그리기봉사단, 구월4동 주민,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에서 물감 등 재료를, 봉사단은 그림 재능기부를 지원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발굴하고 도안 선정부터 채색까지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고 도시경관 개선과 주민 만족도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김은실 구월4동 동장은 "벽화 그리기에 참여해주신 벽화봉사단, 구월4동 주민,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부교육감 장우삼)은 초등교사 180여 명이 인천문학경기장 그랜드 오스티엄에서 '함께 모여 나누는 수업&힐링 콘서트'라는 주제로 2022 초등 수업 나눔의 날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사 출신 유튜버 가수 달지의 랩 공연 ▲Eco-Steam 연구회가 운영하는 '지구를 살리는 업사이클링 환경 놀이' 북&힐링 콘서트 ▲전국놀이교사모임 가위바위보가 운영하는 '학교에서 행복한 일상으로 달려가는 마음놀이' ▲한국에니어그램 교육연구소 강사인 백석초 교사 김동민 등 4명이 운영하는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교사 성찰, 함께 찾기' 등으로 진행됐다. 인천시교육청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초등 교사들이 함께 만나 일상의 수업을 주제로 서로 나누고 소통하며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수업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워크숍 '초등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소래습지 생태공원 해양친수공간 조성공사' 사업을 지난 30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소래습지 전시관부터 시흥시 경계인 신천 갯골까지 약 648m에 달하는 긴 선형의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공사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만남의 광장, 갯벌 체험광장, 휴게쉼터(3개소), 해안데크길, 부인교 전망대로 구성돼 있으며, 총 3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그동안 소래습지 남측 산책로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많아 혼잡하고 위험한 구간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해안데크길을 추가 설치해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분리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하게 갯벌을 따라 걸으며 해안경관을 더 가까이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해안데크길 중간에 쉼터를 설치해 부족한 휴게공간을 보완했으며, 기존 부인교 앞에 전망대를 설치해 낙조를 감상하며 휴식을 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과 친환경 갯벌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광장을 조성했다. 특히 해안데크길을 따라 내측으로 은은한 조명을 설치해 서식 생태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 최소한의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주야로 색다른 낭만을 즐길 수 있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공사를 계기로 시흥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올해 교육혁신지구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역량 있는 인적자원을 발굴해 내실 있는 마을교육 공동체를 위한 '2022년 교육혁신지구 마을교육활동과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성과정 내용은 교육혁신지구와 마을연계교육에 대한 이해, 서구의 생태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 기간은 다음 달 20일부터 7월 14일까지 총 8회, 24시간이다. 서구는 양성과정이 종료된 후에도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마을교육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서부교육청 연계프로그램 '서부 우리 마을 구석구석 학습여행'의 가이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교육 과정은 전액 무료이며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서구 주민으로 마을교육에 관심이 있는 자이다. 정원은 30명이며 75%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마을교육활동가 양성으로 인적자원 발굴과 마을학교 연계 활동을 통한 자생적 마을교육공동체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마을교육활동가가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담당해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인천시는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관내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SNS) 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실습'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직접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실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해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는 환경에 소상공인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 영상 콘텐츠 기획 ▲스마트폰 영상 콘텐츠 촬영 ▲스마트폰 영상 콘텐츠 편집 과정으로 구성했으며 내달 28일부터 30일까지 하루 4시간 총 12시간 과정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들에게는 하반기에 추진 예정인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에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신종은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 일상 회복 단계로 접어들었지만, 온라인 비대면 소비 패턴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디지털·비대면 환경 변화에 소상공인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참가자는 이달 30일부터 선착순 2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교육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는 인천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확인 후 접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하천 수질오염사고 현장 대응과 초동 조치 능력을 키우기 위해 25일 검단천에서 시·구 합동 가상 방제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경인아라뱃길, 공촌천, 심곡천, 나진포천, 검단천 등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이 있고 각종 유류,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많아 매년 하천 수질오염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수질오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응능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서구는 이날 훈련으로 검단천 하류에서 원인불명 유류가 하천으로 유출된 상황을 설정하고 현장 수습과 초동 조치 중심 기동 훈련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사고 발생 직후 신속한 현장 상황 전파 보고 ▲사고수습반 현장 출동 및 방제장비 활용 유류 제거작업 ▲시료 채취, 수질 조사 등 후속 조치 등을 수질오염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진행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사고에 대비해 사고 유형에 맞는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키우고 더불어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환경감시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남동구 중앙공원과 논현동 늘솔길공원, 해오름근린공원 등에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한 동물보호 캠페인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인 가구 증가, 저출산·고령화 사회 등으로 반려동물의 개체 수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동물보호 관리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무원과 동물보호 명예감시원 등 참여자 10여 명은 동물 등록, 맹견 입마개 착용, 배설물 즉시 수거와 더불어 지난 2월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변경된 반려견과 외출 시 2m 이내의 목줄 착용 규정, 공동주택 내부 공용공간에서의 반려견 관리방안 등을 홍보했다. 남동구는 반려동물 민원이 잦은 지역에 대한 행락철 캠페인을 지속해서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