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악취발생사업장에 대한 집중관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본격적으로 창문을 열어놓고 생활하는 여름철을 맞아 악취민원 발생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절기 악취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우선 관내 산업단지 등 악취관리지역 내·외의 악취발생취약업체 197개소에 대해 자발적 사전점검과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하수처리장, 폐기물처리시설 등 공공 환경기초시설 9개 사업소, 44개 시설에 대해서는 사전점검 후 시설을 개선해 악취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나아가 체크리스트에 따라 주기적으로 시설을 점검하고 직원 교육을 할 예정이다. 또한 상황실 운영과 악취중점관리사업장 등 취약사업장에 대한 점검과 순찰을 강화해 배출허용기준 초과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악취관리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악취관리를 강화하고 최신기술을 활용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선진화된 관리로 시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최근 지역 청소년과 청소년 지도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남동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구청 앞 담방문화근린공원에서 '청(소년)퀴즈 온 더 상복!'을 통해 청소년, 청소년 지도자, 지역 주민 등과 소통했다. 또한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감사팡팡 1+1' 행사를 통해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상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찾아가는 이동 상담(아웃리치)을 병행해 상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전했다. 남동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상담복지센터와 연합해 보컬 버스킹 공연인 '드림 어게인' 을 선보였다. '드림어게인'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자기 계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흥미와 재능을 발견하고 자기 효능감을 높이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역 내 민간기업인 펀치라인 보컬&댄스학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청소년들의 보컬 전문교육과 연습실 및 장비 대여료를 지원받았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8명은 행사를 직접 기획·준비해 실력을 뽐냈다. 보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많은 사람 앞에서 노래를 부르려니 많이 떨리고 걱정도 됐는데 박수와 격려로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 '2022~2023년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조사권역공모)'에 최종 선정돼 인천 해역 및 인근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대한 입지조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은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최적입지를 선제적으로 검증하고 계획적 개발을 위해 공공 연구기관이 입지 여건·개발환경 등을 사전에 조사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68억 원(전액 국비)으로 오는 6월부터 내년 말까지 진행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사업수행을 관리하고 시와 옹진군은 인허가 지원 및 지역 수용성 확보 협업 역할로 참여한다. 기초 조사 수행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공공연구기관이 맡게 될 예정이다. 시는 옹진군 해역과 배타적 경제수역(EEZ) 일부 해역을 조사하는 것으로 공모 신청했으며 지난 12일 산업부는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24일 인천해역을 최종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 그간 시는 주민·어업인 협의체 회의, 지역별 설명회, 숙의 경청회 등을 열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 및 어업인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해왔다. 지역 주민과 어업인들은 다양한 의견과 함께 공공기관 주도로 어업활동 등 생업과 공존할 수 있고 환경성이 확보된 입지를 사전
인천 부평구 부평문화원이 오는 6월 12일 부평 캠프마켓 B구역에서 2022년 단오행사 '유월에 부평 단오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월에 부평 단오축제'는 81년 만에 되찾은 캠프마켓에서 온 가족들이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축제다. 행사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문화예술인들이 다시 힘차게 움직일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체험마당에서는 ▲창포머리감기 ▲볏짚공예 ▲천연염색손수건 ▲부채만들기 ▲전통의상체험 ▲친환경비누만들기 ▲대나무물총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봉숭아물들이기 ▲레진공예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인천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26호인 부평두레놀이 공연과 전통성년식 시연을 시작으로 가수 코요테, 퓨전국악 그라나다, 전자현악, 타악퍼포먼스, 치어리딩, 브라스밴드 등이 초청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전예약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제1회 캠프마켓배 어린이씨름대회(11~13세/32명) ▲제1회 캠프마켓 그림그리기 대회(500명 모집/행사 당일 주제발표) ▲플리마켓 당근이세요(개인 간 중고물품 거래/54개 팀) ▲대형 워터슬라이드 물놀이(8~13세/회차별 50명, 총 300명) 등이다. 행사 참여 및
경쟁교육을 딛고 모든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고등학교 교육으로의 변화를 꿈꾸는 인천형 혁신고등학교(이하 행복배움고등학교)의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인천광역시교육청(부교육감 장우삼)은 행복배움고등학교 네트워크의 협의회를 송도 오라카이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복배움고등학교네트워크는 초·중등 위주의 혁신교육을 고등학교까지 확산하기 위해 올해 14교의 교장, 교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대선 이후 혁신교육의 전망과 방향'을 주제로 경기교육과학연구원 백병부 박사의 강의로 시작됐다. 질의 응답에서는 2022 개정교육과정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등 교육의 큰 변화를 앞두고 치루어진 대선의 결과가 향후 혁신교육에 미칠 영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복배움고등학교네트워크는 행복배움고등학교의 동반 성장을 위해 관리자 소그룹 상호컨설팅 그룹 운영, 업무담당자 네트워크의 지역거점학교 참여, 전국혁신고등학교네트워크와의 연대와 협력 등을 통해 고등학교의 상황에 맞는 학교혁신의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는 환경부가 지정한 제1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자 오는 6월 4일부터 11일까지 인천시민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방방곡곡 지구를 구하길(Road)'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천의 주요 생태보전지역과 시민이 체험할 만한 생태환경교육 현장을 선별해 6개 테마, 12개 코스 투어로 진행된다. 지구를 구하는 6개 테마길은 ▲인천 바닷길 ▲인천에너지전환길 ▲인천제로웨이스트길 ▲인천생태길 ▲인천채식길 ▲인천근대문화탐방길 등이다. 멸종위기 야생동물관찰, 갯벌놀이, 에너지 놀이활동, 송도자원회수센터 견학, 원적산·계양산 등 생태체험교육, 남동유수지 일대 저어새 탐방 등 각각의 테마에 맞는 생태환경교육 12개 코스 투어가 마련돼 있다. 코스별로 30명 내외로 참가할 수 있으며, 일반시민 및 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코스별 일정을 확인한 후 희망 코스를 선택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세헌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께 새롭게 시작되는 환경교육주간을 알리고 기후 위기 시대, 생태 보전 활동과 환경교육에 시민들이 적극적 참여자로 나아갈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장애인들의 안전한 운행과 사고 예방을 위해 전동 보조기기에 부착하는 안전 커버를 제작하고 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의료급여 대상자 중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보조기기를 사용하는 장애인 200여 명이다. 서구는 이를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개별 전달한다. 서구가 제작한 안전 커버는 야광 재질로 눈이나 비, 오염에 강한 방수 원단이며 전동보조기기 헤드에 탈부착이 용이한 구조로 제작됐다. 서구는 사용자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제공하고 비장애인에게도 안전을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 1월부터 전동 보조기기 기본 수칙, 주행 수칙, 출발 전 점검 사항 등 주요 내용을 담은 '전동 보조기기 안전 운행 리플릿'을 제작해 사용자 모두에게 배부하기도 했다. 또한 구는 신규 신청자의 개별 안내와 함께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현장 방문 점검 시 활용할 안내자료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구 관계자는 "안전커버 장착으로 장애인 이동 중 위험 요소를 차단하고 사고가 예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부교육감 장우삼)은 24일부터 6월 3일까지 11일간 2022년 인천직업교육박람회 'i-Job 랜선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직업교육박람회는 인천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 및 인천형 직업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운영됐던 박람회를 온라인 및 대면으로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내 손을 Job아! 네 꿈을 Job자! 꿈을 향한 첫걸음, 인천직업교육이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인천형 직업교육 체험의 장으로 학생들은 3D기반의 VR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생생하게 구현된 다양한 교육활동을 체험하고 진로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으며 인천 직업계고 29교의 학교홍보영상, 360°VR, 직업계고 지원정책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학생과 교사가 함께 진행하는 '직업계고 학교설명회'는 초·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직업교육 이해를 돕고 학생의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학교 둘러보기, 미래꿈창작소, 분야별 경진대회, 찾아가는 진학설명회 등과 같은 학교별 대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e스포츠(LO
인천 강화군은 석모도 수목원에서 해명산 등산로 방향으로 임도 0.6㎞를 오는 9월까지 새롭게 개설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임도 개설로 석모도 해명산의 산불과 병해충을 예방해 숲을 체계적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존 석모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을 연결하는 임도(2㎞)와 연결해 심신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트래킹 코스로 활용한 복안이다. 임도 개설이 완료되면 해명산을 따라 약 1시간 동안 완만한 능선을 걸으며 석모도의 아름다운 절경과 함께 산림욕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빼어난 경관과 깨끗한 시설로 연간 4만여 명이 방문하는 석모도자연휴양림의 이용객들이 트래킹을 통한 산림 휴양과 치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석모도는 코스가 험하지 않으면서 산행 내내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는 해명산, 서해낙조가 장관을 이루는 민머루 해수욕장, 우리나라 3대 기도사찰인 보문사를 비롯해 석모도 미네랄 온천 등이 있어 수도권 제일의 힐링 여행지로 손꼽힌다. 강화군 관계자는 "관내 임도는 넓은 산림면적 대비 부족한 실정"이라며 "산림을 보전하면서 산림교육, 휴양, 치유를 즐길 수 있도록 임도개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인천시가 입양비 지원을 통해 유실, 유기동물이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인천광역시는 관내 동물보호센터에서 동물을 입양하는 가정에 입양비 최대 15만 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입양비는 진료비와 치료비·질병 진단비·예방접종·중성화수술비· 동물 등록비·미용비·펫보험가입비 등의 입양 제반 비용의 60%로 지원금은 입양일로부터 6개월까지, 동물등록을 완료한 경우에만 지원한다.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인천의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19만4천 가구로 양육률이 16.9%에 이른다. 이는 전남(18%), 강원(17.2%)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전국 평균(15%)을 상회한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증가함에 따라 유실·유기동물의 발생 수도 늘어났으며 그에 따른 사회문제도 빈번해졌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각 군·구에서 동물보호센터의 지정 운영을 통해 유실·유기동물을 구조해 보호하고 입양비를 지원해 유기동물의 입양문화를 활성화하고 동물을 사람과 동등한 생명으로서 소중하게 여기는 생명 존중 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인천에는 현재 12개의 동물보호센터가 유기동물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연결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