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지역 내 숙박업·목욕장업 94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1주일간 불법촬영에서 안전한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파수 탐지장비 및 적외선 렌즈 탐지기를 이용해 지역 내 목욕장업소 21개소 및 숙박업소 73개소의 탈의실·공용화장실·객실 등을 민·관 합동점검할 예정이며 점검 외에도 영업소 대상 불법촬영 방지 스티커 및 간이탐지필름을 배부할 예정이다. 불법촬영 범죄와 관련해, 공중위생영업소 종업원을 포함한 영업자가 불법촬영기기를 설치하면 위반횟수에 따라 영업정지, 폐쇄 등의 처분을 받게 되며 불법촬영 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단발성 지도·점검이 아닌 지속적인 점검과 캠페인 시행으로 불법 촬영에서의 불안감이 높은 숙박업소 및 목욕장업소를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18일 청라지역 중식당을 시작으로 배달음식점에서 배달음식 주문 시 소비자가 다회용기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공유용기 서비스 사업'을 시범 실시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서로e음 앱에 접속해 '배달서구 바로가기'를 누른 후 '다회용기사업장'을 찾아 다회용기를 사용한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면 된다. 식사 후에는 주문자의 휴대폰으로 용기 뚜껑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다회용기 수거를 요청하면 된다. 특히 서구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더 많은 구민이 공유용기 서비스에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다회용기를 사용한 메뉴 주문 시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서구는 지난 3월부터 장례식장, 관공서 등 일회용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에 다회용품을 보급하고, 사용 후 회수-세척-재보급하는 '공유용기 서비스 사업'을 선제적으로 시행해왔다. 이번에 배달서구 가맹점까지 가세하면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주요 사업장의 일회용 쓰레기를 합리적인 방법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지난 4년간 '감량'과 '재활용'에 중점을 둔 쓰레기 선진화 정책에 기반해 토대를 마련한 서구형
인천 부평구 부평역사박물관이 오는 24일부터 '제28기 박물관대학'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그려진 '史'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29일까지 8주 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부평역사박물관 다목적실에서 진행한다. 강연은 시대에 따라 다양하게 그려진 그림 속의 역사 이야기로 ▲한국미술사의 절정: 백자 달항아리에서 김환기 회화까지 ▲고대의 풍경: 옛사람들의 삶의 무늬를 찾아서 ▲조선 전반기 왕실 여성과 불교, 그리고 불교미술 등 총 8가지 흥미 있는 소주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강생에게는 강연 교재를 지급하며 6회 이상 강연에 참석한 수강생은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모집대상은 20세 이상의 성인 5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청강은 불가능하다. 수강을 희망하는 경우 부평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부교육감 장우삼)은 다문화학생 공교육 진입 및 학교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한 '인천형 다문화예비학교'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형 다문화예비학교는 공교육 진입 전 집중적으로 한국어 및 문화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학교 조기 적응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에 입국한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들의 경우 가정의 장기적인 정주 여건 마련, 공교육 진입에 필요한 서류 준비 등의 이유로 일정 기간 학교에 가지 못하는데 이 기간에 한국어교육 등 공교육 진입을 돕기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인천형 다문화예비학교를 통해 다문화학생의 학적 생성 서류 준비부터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 이해 교육, 학교생활 적응 교육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예비학교 운영으로 공교육 진입 전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학습과 적응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 간석건강생활지원센터는 최근 가천대길병원과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해부터 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관리에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가천대길병원 재활의학과는 매월 보건소에 등록된 장애인의 진료 및 재활프로그램 수립에 자문을 제공한다. 남동구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위험요인 및 질병을 조기 발견해 2차 장애 예방과 체계적 재활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석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가천대길병원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중심의 포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나들이철 행락객의 증가로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식품 안전 주간(5월 7일∼21일)을 맞아 5월 12일부터 19일까지(토·일요일 제외) 시청 1층 중앙홀에서 식품안전 전시관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식품안전 전시관은 알고 있으면 유익한 식품안전관리 정보 32개를 크게 4구역으로 구분해 ▲식품·안전(식품이력추적관리 등 8개) ▲위해·예방(식중독 예방 및 예방수칙 등 8개) ▲건강·영양(청소년과 함께하는 카페인 섭취 줄이기 등 8개) ▲실생활정보(주방용품 안전한 사용 방법 등 8개)로 구성했다. 전시관에는 ▲알쏭달쏭 식품용어 쉽게 알기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위해 식품 등 알림서비스 ▲해외직구 식품구입 및 해외여행 시 알아두어야 할 유해 식품 차단 목록 확인 방법 등 알아두면 도움 되는 실생활정보를 게시됐다. 또한 인천지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10개소가 참여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어린이 식생활 안전 주제로 직접 제작한 '세균이 우글우글', '버섯교육', '부모를 위한 편식하는 아이 잘 안 먹는 아이 육아법' 식습관 교육 자료, '배식 교육' 등 체험교구 26점과 소규모 어린이급식시설 식품위생관
인천광역시교육청(부교육감 장우삼)은 제2기 성인식 개선 학생참여단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성인식 개선 학생참여단은 지역과 학년, 성별 등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총 26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생들의 주체적 참여를 통해 성인지감수성을 향상하고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성차별 성폭력 없는 학교 및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에 학생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성인지 정책 제안 방법에 대한 연수와 성인지 교육극인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하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참여단은 앞으로 분기별 정기모임을 통해 성인식 개선 활동과 정책 제안서 작성 및 토의 등 교육의 주체로서 다양한 성인지교육 정책에 참여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의견을 맘껏 표현해 주기 바란다"며 "주체적인 활동이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옹진군 북도면은 지난 16일 북도면 해수욕장에서 청소 등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락철 맞이 해수욕장 환경정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북도면 관광객 증가를 대비해 쾌적한 관광지 이용환경 제공을 위한 것으로, 북도면사무소 직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해 한마음 한뜻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오전 9시부터 수기해수욕장, 옹암해수욕장, 한들해변에 나와 쓰레기 수거 및 관광시설 점검 등 활동을 했다. 북도면 관계자는 "금회 행락철 맞이 해수욕장 정비를 시작으로 주요 해수욕장 및 관광시설물을 중심으로 주기적인 정화행사를 진행해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동시에 누구나 찾아오고 싶어 하는 섬을 만들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문희)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따라 오는 6월 2일부터 중구국민체육센터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 운영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월 22일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그동안 실외시설은 지난해 10월부터, 실내시설은 11월부터 운영이 재개됐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수용인원을 제한하거나 종목별로 축소 운영했다. 특히 수영종목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강습 운영이 어려웠으나,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강습프로그램 및 월회원제 운영이 가능해졌다. 주말 및 공휴일 운영 역시 6월부터는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6월 회원접수는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기존회원을,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신규회원을 온라인(홈페이지) 또는 현장 접수한다. 기존회원(연기회원)을 대상으로 개별 문자 발송, 공단 및 체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중구국민체육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일상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며 "6월부터 모든 강습프로그램 재개로 구민의 활발한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부교육감 장우삼)은 오는 11월까지 '인천바로알기 인천길탐방' 체험 프로그램을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88팀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청하는 학교에 그룹별 해설사와 적십자 안전요원을 지원한다. 해설은 양성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해설사가 대상자별 눈높이에 맞춘 문화·역사 내용으로 안내한다. 주 내용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년 단위나 동아리 단위의 학생 프로그램, 인천 이해 교육을 위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 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직원) 프로그램 등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길탐방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내 고장 인천에 대한 관심과 사랑하는 마음이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