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지난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회계 업무의 투명성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주민자치회 보조금의 이해'를 주제로 회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주민자치회 마을 사업 보조금을 적절히 편성하고 투명하게 집행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회계업무를 주로 다루는 구민자치회 간사를 중심으로 주민자치회장, 감사, 담당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미추홀구 주안5동의 회계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정혜진 주민자치회 간사가 강사로 초빙돼 보조금의 편성, 집행 및 정산 방법 등 회계처리 전반에 대해 2시간에 걸쳐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2022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예산편성 및 집행기준 살펴보기 ▲보조금 예산편성 및 집행 ▲보조금 회계처리 및 정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일반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문제 풀이 방식의 현장감 높은 강의를 통해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와 주의사항 등을 'OX' 퀴즈로 풀어보며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부평3동 주민자치회 간사는 "보조금 집행과 관련된 문제를 직접 풀고 답변을 들으니 이해도 잘 되고 회장과 감사, 담당 공무원과 같이 수강하며 어려운 부분을 함께
인천 옹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백령면 농작물 공정육묘장에서 균일하게 생산된 벼 모판을 지난 16일 700장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총 28,500장을 농가에 유료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못자리 기간은 일교차가 커 일부 농가에서 뜸모·잘록병·키다리병 등 모판의 병 발생이 많아 농업인들이 모판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공정육묘장에서 생산된 모판은 외부환경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생육 시기에 적합한 온·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병 발생을 줄인 우량 종묘를 공급해 지난해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작물 공정육묘장은 튼튼하고 균일한 종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9,636㎡의 면적에서 종자의 소독, 발아, 출아, 육묘를 단계별로 처리해 균일한 모를 생산하기 위한 시설로 백령면에 설치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공급을 진행한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는 백령면 인근지역인 대청면에도 공정육묘장에서 생산된 벼 모판을 2023년도부터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대청면은 벼 경지면적이 6.2㏊로 소요량은 2,000장 내외로 예상된다. 또한 백령면과 대청면 간의 순환선이 11월 운항 예정으로 이를 이용해 농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인천광역시교육청(부교육감 장우삼)은 인천교육청평생학습관과 인천교육청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학부모 강연 '인천 학부모 꿈디 아카데미 4.5기' 교육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관계교육 전문가 손경이 박사(관계교육연구소 대표)의 '부모가 함께 듣는 우리 아이 성 이야기'로 인천시교육청은 자녀와의 성 관련 대화법을 시작으로 자녀 첫 성교육 시기, 주체성 교육, 자녀의 성 행동 태도 지도법 등 과거의 성교육 방식에서 벗어난 현실적 성교육 방식을 제공했다. 학부모 꿈디 아카데미 4.5기는 총 3,900여 명(대면 및 비대면 포함)이 사전 신청하고 대면 강연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학부모 꿈디 아카데미 4.5기는 수강신청자에 한해 일부 공개로 진행되며 오는 21일까지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꿈디 아카데미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서로 이해하고 자녀들과 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며 "꿈디 아카데미를 함께 만들고 이를 통해 지속 성장하는 인천의 학부모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는 여름철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여름철 대비 집중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집중 방역 활동은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해 각종 질병을 매개하는 해충 개체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2월부터 보건소 자체 방역기동반을 편성했으며 전문방역소독업체와 위탁계약을 체결해 중구 전 지역을 8구역으로 나눠 방역 취약지 및 민원 발생지를 중심으로 모기 등 유해 해충 방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 재래시장 정화조, 하수구 등 취약지역의 유충구제제 투입을 시작으로 방역 취약지역 및 민원 발생지에 주기적으로 방역 활동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하절기 방역 활동에 전념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에 경유를 사용해 환경 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연막소독 대신 물을 약제와 희석해 살포하는 친환경적 연무소독으로 시행한다. 연무소독은 냄새와 연기가 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휘발성이 강한 연막소독에 비해 잔류 지속성이 길어 살충효과가 좋은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인천 중구 보건소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 활동이 증가하자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늘어 공원 및 산책로 중심으로 해충 유인 퇴치기인 포충기와 기피제
인천 계양구보건소(계양문화로63)가 신축 청사로 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4층의 규모로 신축된 구 보건소는 연면적 6,893.7㎡로 총 254억이 투입돼 조성됐다. 1층에는 모자보건실, 예방접종실, 내과 진료실, 한방진료실, 감염병 환자 상담실이 배치됐다. 2층은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구강보건실, 프로그램실, 결핵실, 임상 병리실을 배치하는 등 치료와 검사가 용이한 환경으로 갖춰졌다. 3∼4층에는 방문 경로당과 치매안심센터, 금연클리닉, 영양플러스실, 다목적실, 대사증후군관리센터 등을 배치해 정신건강·치매예방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축 이전 후 구 보건소에서 선별 진료실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와 일부 지원업무는 운영된다. 다만 진료, 예방접종, 건강진단수첩(보건증) 등 각종 검사 업무 중단은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며 추후 재개 시 공지될 예정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신축 보건소는 구민 분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여 최적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전에 따른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소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옥외광고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불법 간판의 한시적 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허가나 신고 없이 불법으로 설치된 간판을 사업주의 자진신고를 통해 사후 허가 및 신고 처리해 합법화하는 내용이다.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간판을 관리해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경관을 만드는 것이 목적으로 자진신고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다. 대상은 관련 법률에 따른 허가·신고 없이 설치된 고정식 옥외광고물 또는 기존 허가·신고 기간이 만료됐지만 연장하지 않은 벽면·돌출·지주 이용간판, 옥상 간판 등이다. 구는 자진신고 기간 허가·신고를 신청한 불법 간판은 안전 점검을 거쳐 사후 허가나 신고처리 등을 통해 적법한 광고물로 등록할 계획이다. 반면 양성화 기간 내 허가·신고를 하지 않거나 자진 철거를 하지 않는 불법 고정광고물은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광고물의 제도권 유입을 통해 체계적 관리 및 올바른 광고 문화를 정착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이 농작물 바이러스 병의 유행에 대비해 사전 진단과 현장 지원에 나섰다. 강화군은 고추, 토마토, 오이, 수박 등에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 10종에 대해 진단키트를 사용해 감염 여부를 2∼3분 내에 조기 진단하고,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현장 영농지도를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는 농작물 바이러스 병은 올해 5월 평균기온이 예년 평균보다 1∼2℃ 정도 높아 바이러스가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러스 병은 방제할 수 있는 약제가 없어, 이병주(바이러스 병 발생 주)를 제거해야만 정상주로 번지는 것을 막고, 과실 수확량과 상품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고추와 토마토에서 자주 발생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는 발병 초기 선단부위가 연녹색으로 변하다 검은 반점이 나타났다. 이후 아래로 구부러지면서 시들어 잎이 정상적으로 생육 되지 않는다. 고추의 경우 유묘기를 지나 열매가 달려도 둥근 형태의 칼라무늬가 나타나 '칼라병'이라고도 한다. 바이러스에 한 번 감염된 개체는 치료가 되지 않아 이병주는 즉시 제거해야 하고, 전염원인 꽃노랑총채벌레, 진딧물 등 매개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강화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는 크루즈 입항 재개를 대비해 인천지역 크루즈 관광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2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 사업' 교육생 총 5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기가 되는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 사업'은 취업 준비생을 비롯해 여행사직원, 영화국제관광고 학생까지 모두 5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시간은 총 60시간으로 크루즈 관광산업 기본지식 및 기본소양, 크루즈 관광서비스 실무교육, 여행사 크루즈 관광상품 판매 및 마케팅, 코로나 상황 대응 등 크루즈 관광서비스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교육 수료 후 우수 수료생 4명 내외를 선발해 크루즈 입항 시 크루즈 탑승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지난 9일부터 오는 6월 24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 교육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크루즈 관광 전문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인천지역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시행한 '더 안전한 지역만들기' 사업의 완료를 기념해 12일 오후 인천 중구 소재 신선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 SAFETY ZONE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인천지역 4개 공공기관이 지난 12월부터 공동 추진한 ESG 협업사업이다. 사업 주요 내용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SAFETY-ZONE 구축 및 초등학생 대상 교통안전 교육 진행 등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신가균 실장을 비롯해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실장,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황인식 처장, 한국환경공단 최성수 처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공사는 최근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지역 13곳을 선발했으며, 인근 초등학교 도로에 ▲어린이 보호구역 테이프 ▲옐로우 로드라인 ▲노란 발자국 등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주고 어린이들의 신호대기를 유도하는 각종 시설물을 설치해 SAFETY-ZONE 구축을 완료했다. SAFETY-ZONE은 신선초등학교, 신광초등학교, 인성초등학교, 송월초등학교, 연안초등학교, 신흥초등학교, 삼목초등학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웅수)은 2022 남부 초등 '신규교사 비타민 미니 연수'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수는 올해 관내 초등학교에 발령받은 신규교사 49명을 대상으로 6월 2일까지 실시한다. '신규교사 비타민 미니연수'는 교사 직무 수행 시 적용가능한 내용을 1시간 미니 연수로 진행하며 주 내용은 '우리 반 아이들과 관계 맺기', '행복한 우리 교실 꾸미기', '업무포털 사용법', '학부모 소통 꿀팁' 등이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실질적인 교사 역할의 함양을 위해서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선후배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가진 신규교사와 현장의 노하우를 겸비한 선배 교사와의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