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해안가 휴양지인 용유해변 일대에서 무허가 영업 중인 8개소 위반건축물의 행정대집행 철거를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에 걸쳐 단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용유해변 일대는 무분별한 위반건축물의 난립으로 경관이 크게 저해되고 환경이 오염되는 등 관광 이미지가 크게 훼손됐다. 이번에 실시한 행정대집행은 관내 대표적 휴양지인 용유지역 해안가 일대 경관개선의 일환으로 사전 철거명령, 대집행 계고, 영장발부 등 행정대집행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구는 이번 행정대집행을 통해 해안가에 남아있던 위반건축물들을 철거하면서 비로소 아름다운 용유해변을 온전히 주민들 품으로 돌려줬다. 중구에서는 해안가의 무분별한 위반건축물을 이번 행정대집행까지 포함해 총 249건을 철거했다. 앞으로도 해안가 경관을 해치고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위반건축물들은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지속적인 행정조치 및 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무허가 위반건축물들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 등 행정조치를 시행할 것"이라며 "용유지역 해변을 찾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쉴 수 있는 깨끗한 바닷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는 13일 지역 내 평생교육 기관을 지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부평구 평생학습 맵핑 서비스'를 구축해 온라인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 ▲사설기관(인천북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시설 등록 기준) ▲직업훈련시설 ▲사회복지시설 ▲도서관 ▲대학 등 104개 기관 및 시설의 정보를 지도 콘텐츠로 제작해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서비스는 부평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나 부평구청 홈페이지 생활편리지도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기관별 위치, 전화번호, 주소, 홈페이지, 사업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지만, 구민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맵핑 서비스를 통해 평생교육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맵핑 서비스 대상 기관과 시설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분기별로 업데이트해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2022년 인천시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공모에 신청한 2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4천500만 원의 보조금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을 위한 '여성이 일하기 좋은 여성 친화 취업 박람회 개최'와 주민의 안전한 귀갓길 지원을 위한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이다. 앞서 구는 지난 1월부터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달 인천시 특화사업위원회에 2개 사업의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달 2일 최종 선정 통보를 받았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여성 친화 취업 박람회'는 경력단절 여성과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년 여성의 경제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행사로 9월 중 개최 예정이다. 구는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여성친화 직종 소개, 구직자와 구인 기업체 연계,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사업은 남동·논현경찰서와의 기관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여성 안심 귀갓길을 재검토해 신규 지정하거나 해제하는 등 현행화한다. 특히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의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주민들이 야간에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구는 사업 선
인천 옹진군자원봉사센터 대이작 해당화봉사단(회장 유소희)은 지난 12일부터 자월면 대이작도의 마을 진입로와 지난해 새로 지어진 실내게이트볼장 입구 주변에 화단을 조성하고 꽃모종을 심는 등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이작 해당화봉사단 봉사자들은 지난 2018년부터 옹진군자원봉사센터의 환경프로그램인 'Green 스마일 옹진' 사업에 참여해 매년 마을 곳곳에 화단을 조성하고 꽃모종을 심는 활동뿐만 아니라, 해안가 및 산책로 환경정화활동,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지역 환경 개선은 물론 생활 속의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해당화봉사단은 "매년 참여 하는 Green 스마일 옹진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내 손으로 직접 꽃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우리 마을이 점점 아름답고 깨끗하게 변해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매우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대이작도의 환경을 지키기 위한 봉사활동도 지속해서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인천광역시가 토양환경 및 소음·진동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토양환경 현황 앱' 및 '소음진동환경 현황 앱' GIS 플랫폼에 추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토양 및 소음 관련 정보는 문서 형태로 제공돼 한 눈에 쉽게 확인할 수 없었다. 인천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도상에서 지점별 토양, 소음 정보를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토양환경 현황 앱' 및 '소음진동환경 현황 앱'을 게시하게 됐다. '토양환경 현황 앱'은 인천시 내 토양측정망, 최근 5년간 토양오염 실태조사 결과, 특정토양오염 관리대상시설 설치 현황, 오염 토양 정밀조사 및 정화명령 현황 등 토양오염·정화 이력을 제공한다. '소음진동환경 현황 앱'은 수동(국가, 지방) 및 자동 소음측정망의 위치, 측정 결과 등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시는 토양정화업체, 소음진동 배출시설 등 토양환경 및 소음·진동 관련 데이터를 지속해서 확대 제공할 예정으로, 시민들이 손쉽게 토양오염 지역의 모니터링, 오염토양 정화이력 및 인천시 소음도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분야별(환경)에서 '토양보전' 및 '소음관리
인천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영재교육대상자 수혜율이 전국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교육청(부교육감 장우삼)은 12일 교육부의 '2021년 영재교육 통계연보'와 한국교육개발원의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를 분석한 결과 인천의 2021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수혜율이 전국 1위(3.0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영재교육대상자 수혜율은 인천지역 초중고 전체 학생(307,177명) 중 영재교육대상자(9,256명)의 비율을 뜻한다. 인천 영재교육대상자 수혜율이 높은 것은 인천시교육청이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영재교육정책을 꾸준히 펼쳐왔기 때문이다. 인천시교육청은 변화하는 지능정보사회에 과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모듈형 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인프라와 연계한 수소에너지 등 6개 영역의 프로젝트형 진로체험 아카데미 운영, 사사영재교육과정운영, 초등학교 1∼3학년으로 영재교육 프로그램 체험 기회 확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배려 대상자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지원해 소외계층의 학생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영재교육 기초, 심화연수, 메타버스, 인공지능, 가상현실영역의 연수를 운영하는 등
인천 미추홀구는 구청 중회의실에서 각 부서 세외수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세외수입 실무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외수입은 업무 특성상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분야지만 인사 이동과 신규 직원 배치 등으로 업무 추진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실시됐다. 세외수입 기초부터 체납처분에 이르기까지 업무처리 방법과 실제 업무에서 당면하게 되는 문제점, 업무처리 시 유의사항 등 세외수입 전반에 걸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이 체계적인 세외수입 업무처리 방법 등을 알 기회가 됐기를 바라며 세외수입이 지방세와 더불어 미추홀구 지방재정을 책임지는 중요한 수입원임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징수행정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는 부평을 찾는 관광객들이 저렴하고 위생적인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저가 모범 숙박업소' 5곳을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정대상은 지역 내 공중위생서비스 수준평가에서 녹색등급(최우수)을 받은 숙박업소 109곳 중 평일 숙박요금 5만 원 이하인 곳으로, 현장조사를 통해 5곳을 신규 지정했다. 지정된 업소에는 업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중저가 모범 숙박업소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배부하고, 구 홈페이지 등에 업소 명단을 게시해 관광객과 구민이 우선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중저가 모범 숙박업소 지정으로 부평을 찾는 관광객에게 저렴하면서도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을 위한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 소래도서관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 자료실 내에서 한국을 담은 그림책 100선을 전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어린이도서연구회가 뽑은 한국을 담은 그림책 100선은 옛이야기 그림책 25권, 역사, 인물 그림책 9권, 전통문화 그림책 20권, 자연 그림책 8권, 한글 그림책 5권, 예술 그림책 17권, 창작 그림책 16권 등 총 100권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는 5월 26일까지 운영하며, 소래도서관에 비치 중인 동일 도서를 골라 대출할 수 있다. 소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이용자분들이 한국의 전통 예술 및 한국의 문화에 대해 조금 더 가까워지는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동안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지역 산사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산사태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171개소에 대해 지난 해빙기(2∼3월) 일제 점검을 완료했고, 16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 1개소, 산지사방 3㏊, 계류보전사업 4㎞, 해안침식방지사업 1㎞ 등 사방사업을 우기 이전인 6월 말까지 조기 완료 할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현장예방단(12명)을 산림재해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초기 대응해 2차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집중호우 일수 증가 및 태풍 빈발 등 산사태 발생 위험 요소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시기에 각 군·구 산사태대책상황실 및 관계기관과 연계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2022년도 지역 산사태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난 대비 상시훈련을 통해 담당자 업무역량을 강화했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산사태는 예고 없이 큰 피해로 찾아오는 자연재난으로 무엇보다 현장중심의 선제 예방·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