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백령면 진촌 솔개지구 간척지 43㏊에 지난해 파종한 유채꽃이 겨울철의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백령도를 형형색색으로 물들이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유채꽃은 4월 중순에 개화해 노란색 꽃이 피며 종자는 기름으로 많이 쓰인다고 한다. 청정지역 백령도는 찬 공기와 해풍의 영향으로 적기보다 10일 늦은 4월 말부터 5월 초순까지 개화해 화려한 원색 꽃을 볼 수 있으며, 옹진 군기를 형상화해 더욱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간척지 탐방로에는 포토존이 설치돼 있어 관광객들이 저마다 스마트 폰으로 유채꽃밭에서 셀카 촬영 재미에 푹 빠지고 있다. 백령도는 여름철에는 헤어리베치, 크림손클로버 등 녹비작물을, 가을철에는 코스모스, 메밀, 갈대밭 등의 낭만적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채꽃이 5월 초순부터 만개해 장관을 이룰 것"이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친지, 연인과 함께 백령도를 찾으면 맑은 공기 속에서 꽃들의 아름다운 물결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중구는 지난 9일 '덕교항 어촌뉴딜300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용유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공무원, 한국어촌어항공단 김포지사, 설계용역사, 지역주민 등 약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협의체 및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0억을 포함, 총 129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덕교항 어촌뉴딜300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협의체 위원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착수 보고회를 실시해 사업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이날 착수보고회와 함께 어촌뉴딜 지역협의체 회의도 시행해 사업 추진 방향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이를 통해 보다 높은 완성도의 어촌뉴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협의체 회의를 일회성 회의가 아니라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10월까지 월 1회 이상 개최하도록 결정했다. 중구 관계자는 "총사업비 129억을 투입해 2024년까지 ▲공동작업장 조성 ▲덕교항 부잔교 연장 ▲선녀바위 선착장 확장 ▲공동 수산물 가공 판매장 ▲용유 갯벌안전 교육센터 ▲용유 바다낚시터 조성 등 어업 및 어촌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전
인천광역시교육청(부교육감 장우삼)은 민원, 직무 스트레스, 조직구성원 간 갈등 등 개인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를 진단하는 온라인 '마음건강 통합진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악성 민원 및 민원인의 폭언, 갈등, 불안과 두려움, 그로 인한 우울증, 업무 부적응 등으로 휴직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스트레스 요인 관리와 조직 진단에 활용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자 한다. 검사 내용은 스트레스 원인과 개인의 특성 등 총 5개 영역, 18개 요인, 108문항으로 이뤄지며 개인의 직무스트레스와 감정지수 등에 대한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광역시교육청 상담프로그램인 '편안해짐'과 연계한다. 시교육청은 직무 스트레스가 많은 부서(기관)를 파악하고 조직 진단 및 인사제도 개선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마음건강 통합검사 진단 결과에 따라 '찾아가는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맞춤형 솔루션 프로그램'도 진행해 자신의 마음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논현동 늘솔길근린공원과 만수2동 어린이도서관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를 멀리에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LED 전광판에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빨강(매우 나쁨)·노랑(나쁨)·초록(보통)·파랑(좋음) 등의 색상이 표시된다. 미세먼지 농도 수치뿐만 아니라 온도와 습도 정보도 함께 표시돼 야외활동을 하는 구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남동구에는 남동구청, 구월 로데오광장, 소래역사관, 서창어울근린공원, 구월체육근린공원, 간석3동·만수6동 행정복지센터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7개가 설치돼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는데 미세먼지 신호등으로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접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 유행 감소와 거리두기 조정에 맞춰 5월부터 단체 치매 검진 진행 등 다소 주춤했던 치매조기검진사업에 적극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서구는 현재 경로당 244곳을 대상으로 단체 치매검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외에도 종교시설, 복지기관으로 대상을 점차 확대해 숨은 치매고위험군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등은 노인복지사업 생활지원사 등을 활용해 검진에 동행하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는 가정으로 방문하는 검사도 진행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로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 다양한 방법으로 검진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검진뿐 아니라 어르신 한 분 한 분 맞춤형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성공적인 가공창업 기반마련을 위한 가공상품 유통·마케팅 과정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가공상품 유통·마케팅 과정'은 가공상품 마케팅 기초지식 및 실무역량 배양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월, 화요일 총 8회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소비트렌드 및 식품산업 현황, 네이밍 및 온라인·오프라인 입점 전략, 브랜드&디자인 개발 프로세스, 사진 촬영 및 포장디자인 실습 등이다. 교육대상자는 인천광역시 내 농식품 가공창업 희망농업인 또는 희망시민(강화·옹진군민 제외) 20명이며 교육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모집대상(우선모집, 일반모집)에 따라 각 신청 일자에 맞춰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공상품 디자인 개선, 판매처 발굴, 제품홍보, 컨설팅 및 교육 등을 통해 소비시장에서의 거래 교섭력을 높이고 유통·마케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부교육감 장우삼)은 2021 미래교실 구축에 참여한 학교 9교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각 학교 업무담당자와 교육청 관계자가 시설 구축 및 공간의 이용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교육적 효과와 보완사항을 논의했다. 강화군 길상면 길상초는 이용 빈도가 낮은 교실과 학교 도서관 사이의 벽을 허물고 접이식 폴딩도어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독서, 공연, 토론, 휴식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을 마련하고 전교생에게 도서 대출 카드를 발급하는 등 자율적으로 책을 대출하는 무인 도서대출반납시스템을 도입했다. 미래교실 구축에 참여한 교사는 "딱딱한 도서관이 카페테라스와 같이 아늑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학교에서 제일 인기 있는 장소가 됐다"며 "대출 횟수가 두 배가량 증가하는 등 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할 체험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미래 교실은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공간 사용자가 직접 설계에 참여하고 교육전문가와 건축전문가가 협업해 미래 교육의 현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인천시교육청은 5월 말까지 남은 27교에 대한 현장 점검을 완료하고 올해 미래교실 구축 예정인 40교에 대한 컨설팅과 현장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19일까지 청년 마음 건강 지원사업 신규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마음 건강 지원사업은 청년의 심리 정서지원과 심리적 문제 예방 등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별도의 소득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자립 준비 청년(만 18세 이상 아동복지시설 만기 퇴소 또는 연장 보호 종료된 자)의 경우 서비스 유형과 관계없이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등록된 제공기관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3개월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서비스 종료 후 추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최대 12개월까지 재판정을 통한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친 청년들의 마음 건강이 회복되길 바라며 청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이·미용업소 공중위생서비스 위생등급 하위등급(백색등급·80점 미만) 606개 업소의 위생수준을 우수업소 이상으로 상향하는 공중위생업소 위생수준 레벨-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총 8,330개의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위생등급 평가를 실시했다. 위생등급기준 평가항목에 따라 영업자 준수사항과 권장사항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녹색)등급 5,712개소(68.5%), 우수(황색)등급 2,012개소(24.2%), 일반관리(백색)등급 606개소(7.3%)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코로나19 이후 회복되고 있는 경기 활성화와 시민안전을 위해 백색등급으로 분류된 일반관리업소를 전체업소의 5% 이하로 감소시키는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대상 업소에 대한 1차 현지조사를 4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실시하고, 1차 현지조사로 백색등급 업소의 위생서비스 취약 부분을 사전 분석해 업소별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6월 중순 2차 현지 확인 조사로 개선사항을 재평가하고 개선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7월경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시민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이·미용업
인천 부평구가 오는 9일부터 지역 내 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한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설치비로 국·시·구비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건축물의 용도가 주택이면서 2022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선정된 주택이다. 1가구당 한 종류의 에너지원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 가능한 설비는 태양광(3kW, 전기), 태양열(온수), 지열(냉·난방), 연료전지(전기, 온수) 등 총 네 종류며 신청자가 주택에 적합한 에너지원을 선택할 수 있다. 태양광 3kW 설치 시 총비용 516만 원 중 보조금으로 75%인 약 388만 원을 지원받고 주민의 자부담 금액은 나머지 25%인 약 128만 원이다. 태양광 3kW 설비의 경우 한 달에 약 300kW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며 가정 내 전기 사용량에 따라 한 달에 약 4∼5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에너지원별 지원비용 및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정보는 부평구 홈페이지에서 2022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기후변화대응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