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부교육감 장우삼)은 발달단계에 맞는 체계적인 성교육 운영을 위해 초등학교 3학년 대상 '성인권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성인권 통합교육은 일선의 성교육 담당 교사를 주축으로 수업자료를 개발하고 지역 유관기관인 인천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와 협력해 교육 강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대응 내용을 추가하고 지원 규모도 400학급으로 확대했다.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성인권 통합교육은 학생의 발달 수준을 고려한 참여형 수업으로 경계 존중과 동의의 의미를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도록 해 저학년부터 성인지 및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동의 없이 상대방을 촬영하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행동 등의 사례를 통해 문제를 인식케 하고 동의를 구하고 존중하는 역할극 등으로 진행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성인권 교육은 조기에 실시할수록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인권 교육을 확대한다"며 "자료 개발·보급 및 일반교사와 보호자를 위한 관련 연수 프로그램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옹진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공모사업인 섬마을 단위 LPG시설 구축사업에 전국 사업대상 약 4,200세대 중 제일 많은 4개 섬 9개 마을 1,381세대 대상으로 국비104억, 시비22.5억, 군비22.5억 등 총149억 원의 사업비를 5개년에 걸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2∼2026년(5개년) 진행되는 사업이며 100세대 이상인 마을의 경우 2개년 연차별로 진행되는 사업이기에 올해 6월부터 사업대상지 설계를 시작해 2023년 자월도, 2024년 백령도, 2025년 덕적도, 2026년 연평도에 선정된 사업대상 마을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섬마을단위 LPG시설 구축사업은 연료의 공급이 취약한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LPG저장시설과 배관망 및 안전시설을 구축해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환경을 만들어 난방·취사 이중 연료 개선 및 유통구조 단순화로 기존 대비 연료비가 약 30%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옹진군은 2019년도 대청면 군 단위 LPG배관망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21억의 예산을 투입해 총 15개 마을 1063세대 LPG배관망 구축을 완료해 높은 주민들의 만족도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인천 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옹진군청 1층 소통실에서 '반짝반짝 옹가네' 주거 및 생활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하는 봉사단체장 및 총무 1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반짝반짝 옹가네 자원봉사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기존의 틀을 벗어난 '반짝반짝 옹가네'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할 주거환경정화, 빨래방 운영, 생활 방역소독 봉사활동 운영매뉴얼 교육과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방안 등을 상호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보선 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군센터와 지역봉사단체간 소통으로 상호관계성을 높이고 코로나 후유증으로 어려운 도서 지역 내 취약계층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반짝반짝 옹가네' 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자원봉사센터의 역할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이달부터 지역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청년모임지원사업 '유인'과 SNS 홍보단 '유&알리미' 활동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모임지원사업 '유인'은 3인 이상의 인천 청년 모임을 대상으로 지역 이슈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활동비와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2팀을 선정했다. 사회문제 관련 활동 모임으로는 ▲그리너리방범대('환경문제' 캠페인 활동) ▲줍줍윗미('플로깅' 활동) ▲위로('참전용사 펀딩' 활동)가, 취·창업 활동 모임으로는 ▲멍킷리스트('반려동물 버킷리스트 포스터' 개발) ▲비룡의휴일('창업자 커뮤니티' 개발) ▲러닝라이프('러닝 커뮤니티 및 창업' 활동)가 각각 선정됐다. 문화예술 모임으로는 ▲연파랑('인천 전통 음악' 콘텐츠 제작) ▲우연인('청년 버스킹 공연' 진행) ▲문화청년28('문화예술 칼럼' 발간) ▲Be reader, Be leader('독립서점 연계 프로그램' 개발)이 이름을 올렸으며 디자인 모임으로 ▲인천디자이너스클럽('공공디자인 및 굿즈' 개발) ▲D.I.B('캐릭터 이모티콘' 개발)이 선정됐다. 아울러 2022년 SNS 홍보단 '유&
인천광역시교육청(부교육감 장우삼)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일선 학교에 학교 시설 개방을 권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집단감염 예방과 학교 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을 위한 차원에서 2020년 초부터 미개방 되어 오던 학교 시설에 대해 교육과정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개방에 협조해 달라는 공문을 관내 초·중·고교에 안내했다. 지역주민들은 학교의 상황에 따라 교육과정 및 학생 안전 등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학교 운동장과 체육시설의 이용이 가능하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협조해주신 학교 관계자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학교는 학생교육과 안전이 최우선이며 교육·문화 등 지역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서로 이해와 협조 속에서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학교 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이 해군으로부터 퇴역함정을 무상대여 받아 내가면 외포리에 함상공원을 조성한다. 강화군은 한국 최초의 해군사관학교였던 '통제영학당지'가 자리 잡은 강화군에 퇴역군함을 활용한 함상공원 조성에 나서 최근 해군본부와 퇴역군함의 무상대여를 위한 관련 협의절차를 모두 마치고 대여 승인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무상 대여가 확정된 퇴역함정은 30여 년간 대한민국 바다 수호의 임무를 수행한 1,960t급 호위함인 '마산함'과 150t급 고속정인 '참수리호'다. '마산함'은 국산 전투함 시대를 연 주역으로서 우리나라 기술로 건조한 최초의 국산 호위함이다. 길이 102m, 높이 28m로 축구장보다 긴 대형 함정에는 76mm 함포 2문, 40mm 함포 4문, 하푼 미사일, 미스트랄 미사일 등을 갖췄다. 림팩(RIMPAC)과 MCSOF 등 해군의 주요 훈련에 참가했고, 국산 호위함으로는 처음으로 태평양 횡단과 5대양을 순항하는 등 국방 최전선에서 최근까지 현역으로 활약했다. 마산함은 이제 호국의 성지인 강화도에 닻을 내리고 해군의 안보 홍보, 그리고 '강화의 호국의 역사'와 '통제영학당'을 기념하는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된다. 현재 군함은 진해 해군기지에 보관 중이며 조선소
인천광역시는 봄철 어패류 산란기를 맞아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불법어업 전국 합동단속과 연계해 관계기관과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5월 한 달간 불법어업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5월이 금어기인 대표 어종에는 대하, 주꾸미, 전어 등이 있다. 이번 단속에는 인천시(수산과, 특별사법경찰과)와 군·구, 서해어업관리단, 인천해경, 수협 등이 참여하고 시 어업지도선과 강화·옹진군 어업지도선 10척이 동시 투입된다. 해상에서는 국가어업지도선, 해경함정과 불법어업 행위 관련 정보 사항을 공유해 단속 효과를 높이고 육상에서는 단속반을 편성·운영해 유통·판매 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 대상으로는 ▲금어기 위반 ▲불법 어구 사용 및 어구 사용량 위반 ▲조업금지구역 침범 및 허가받은 구역 이탈 불법조업 ▲어린 고기 불법 포획·유통행위 ▲어구 사용 금지 기간 위반 ▲불법 어구 제작·보관·유통행위 등 어업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이다. 합동단속을 통해 적발된 불법어업 행위에 대해 관계 법령에 따라 사법처분 및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불법어업 예방을 위해 5월 합동단속 사전 예고와 홍보용 포스터 및 현수막 등도 배포·게시할 예정이다. 오국
인천 부평구는 지난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배달앱 등록 음식점 등 지역 내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위생등급제 참여 유도 및 지정 확대를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객관적인 기준으로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대해 매우우수·우수·좋음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이번 설명회는 위생등급 평가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소속 심사관을 강사로 초빙해 위생등급제 제도 및 주요 개정 내용 설명, 유형별 사례를 통한 평가항목별 설명,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영업자의 위생등급 평가에 대한 궁금증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깨끗한 외식 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위생등급 신청업소에는 맞춤형 컨설팅 및 위생 물품 배부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은 교동도의 생활환경 개선과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을 위한 '강화군(교동처리구역)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공중위생 및 생활환경 개선, 수질환경기준 유지, 침수 예방 등 하수도시설의 계획적·체계적 정비를 위해 하수도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하수도 정비에 관한 최상위 행정계획이다. 교동도는 북녘땅과는 거리가 2.6㎞에 불과한 접경지역으로 군사시설보호법, 문화재보호법 등으로 개발이 제한되고, 소외된 도서지역이었다. 최근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소득생활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대룡시장 등이 명소화되며 방문객이 대폭 늘어났다. 특히 수려한 경관으로 고려 후기 대사성 이색이 전국 8대 명산으로 꼽은 화개산에 조성한 수도권 최고의 가족 휴양형 공원인 화개정원이 준공을 앞두고 있어 변화하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교동하수처리장의 처리용량 증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지난해 3월 국회 및 중앙부처 관계자를 찾아 교동소규모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5월에는 자체 예산을 활용해 '강화군(교동처리구역)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기술용역을 추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32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구민상 수상자와 모범 구민에 표창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남동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는 열지 않고, 구민의 날 기념식만 소규모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선 사회봉사·효행·문화예술·교육 체육·산업진흥·대민봉사 등 각 분야 구민상 수상자와 모범 구민 40명, 모범 시민 20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구민상 수상자는 ▲만수산 무장애나눔길 조성에 기여한 김남식 대안건철㈜ 대표이사(사회봉사상) ▲(효행상) 아픈 노모를 모시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임양숙 씨(효행상) ▲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공연을 추진해온 김상임 사랑의 하모니예술단 대표(문화예술상) ▲남동구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한 김동춘 남동구 축구협회장(교육체육상)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부활동을 펼친 박창완 경화건설㈜ 대표이사(산업진흥상) ▲재난 현장에서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해온 박영진 남동소방서 소방장(대민봉사) 등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수상자뿐만 아니라 남동구라는 터전 위에서 땀 흘리며 노력해주신 여러분께 머리 숙여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