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일반고가 서로 연대해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활동 프로그램,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운영하는 일반고 함께나눔학교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활동을 공유하는 나눔교 26교와 협력교 56교가 협의체를 구성한 '함께나눔학교'는 개별 학교만의 특화교육과정 및 연계 프로그램, 강사 인력풀 등을 매칭교와 공유한다. 인성여고는 융합IT, 교육복지 교육과정을 제물포고, 인일여고에게 공유하고 코딩 및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그램을 협력 운영한다. 과학중점학교인 인천남고는 '해당 데이터 리터러시'와 '심화과학 실험 캠프'를 제일고, 인천영흥고, 인천영종고와 함께한다. 이 밖에도 인천예일고의 '진로탄탄아카데미', '미래인재양성 스마크 아카데미', 부광고의 인공지능 무한상상 캠프, 대인고의 콜라보클래스(영문/번역본 함께 읽기) 낭독캠프 등 나눔교 26교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일반고 함께나눔학교를 중심으로 학교의 교육과정을 이웃 학교와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일반고 학교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영종국제도시 인천하늘중학교에서 지역사회의 생활편의와 평생교육을 위한 중구 평생학습관 건립공사 기공식이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인천하늘중학교 복합시설은 평생학습관 건립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식(2019. 8. 29.) 체결을 통해 진행되는 것으로 협약은 하늘중학교 부지(830㎡)를 중구청에 무상제공하고 중구청이 사업시행과 재정투자를 하는 내용이다. 중구 평생학습관은 2023년 4월 개관 예정으로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100㎡이며, 평생학습카페, 강의실, 다목적실, IT교육실, 동아리실, 365 생활안전센터 등이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과 중구청, 인천하늘중학교가 함께 손을 잡고 지역사회를 위한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영종국제도시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는 14일 KT&G와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부평 테마의거리, 부평역 주변 등 담배꽁초 상습투기지역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 설치는 KT&G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거리에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담배꽁초를 줄이고 장마철 하수구 막힘을 방지하는 등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부평 테마의거리 등에 총 50개의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후관리는 협약을 맺은 해당 지역 상인회가 맡게 된다. 투입구는 기타 쓰레기를 투입할 수 없게 작고 동그랗게 제작했으며 KT&G의 쓰담쓰담(쓰레기통에 담배꽁초를)캠페인 로고와 부평구 로고가 삽입됐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전용수거함 설치가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부평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리를 맡아 준 상인회에도 감사하고 친환경 자원순환 도시, 깨끗한 부평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내 트램 도입을 위한 '송도트램 사업화 방안 수립용역'을 14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올해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은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변경)'에 투자 3순위로 반영한 '송도트램'의 사업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송도트램'은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과 연계한 도시철도 서비스 확대를 위해 친환경 고품격 트램 노선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인천1호선)∼인천대입구역∼연세대학교∼지식정보산업단지역∼송도달빛축제공원역을 순환하며 총연장 23.06㎞, 정거장 30개소, 차량기지 1곳이 신설된다. 총사업비 4,429억 원이 소요되며 사업비 중 2,657억 원(60%)은 국비로 지원받는다. 2018년 12월 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승인받았다. 이 계획에는 송도내부순환선 1단계 사업과 후보 노선인 송도내부순환선 전 구간에 트램을 설치하는 방안이 담겨 있었다. 이후 GTX-B 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송도국제도시 개발상황 등 여건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2019년 3월에 시행한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타당성 재검
인천 강화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진달래 식생 보호를 위해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취소하고 고려산 등산로와 인근 주차장을 폐쇄했다. 강화군은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주말에만 전국에서 10만 명이 넘게 방문하는 대표적인 봄꽃 축제이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국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부득이 축제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축제 취소에도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진달래 개화 시기인 오는 24일까지 고려산 등산로와 인근 주차장을 폐쇄하고 등산코스를 향하는 차량의 통제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했다. 반면 '강화산성 북문 벚꽃 길'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오는 17일까지 벚꽃 길에 야간 조명을 설치하고 일상에 지친 군민들이 온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한다. '벚꽃 길'은 고려궁지에서 강화산성 북문에 이르는 800m 구간 수령 50년 이상 아름드리 벚꽃이 터널을 이루는 장관이 연출되며 전국에서 가장 마지막에 피는 벚꽃으로 강화군의 숨은 명소이다. 고려궁지를 중심으로 하는 강화읍 원도심 관광코스와도 연결돼 봄꽃의 낭만과 함께 강화성당, 조양방직, 소창체험관, 왕의 길 등 원도심 골목을 천천히 걸으며 고려 시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월 각급 기관으로부터 총 19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추천받아 사전 실무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등급 2건, 장려등급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학교 내 설치된 한전의 전기공급설비에 대한 토지 사용료를 징수해 세입 재원을 발굴한 인천신석초등학교 사례와 학업중단 학생 예방 및 차별화된 대안위탁교육 시스템을 구축한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사례 등 총 7건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환경의 변화와 교육행정수요의 다양화로 적극행정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기존 업무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각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올해 중학교 1학년 학생에게 무상 대여하는 노트북 2만6,975대의 유해정보차단SW 및 관리시스템SW 설치·지원 비용 4억6천여만 원을 추경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중학교 1학년 노트북 무상 대여 사업은 학교와 가정에서 자유롭게 원격수업과 문서작성 등의 과제 수행에 사용하는 노트북을 대여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차별 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사회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학생들 자신의 디바이스 관리 운용 능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기대 효과에도 과도한 인터넷 및 게임 접속, 유해 사이트 및 불법 동영상 접근 등의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정보차단SW와 관리시스템SW를 설치 후 보급할 예정이다. 이 SW를 이용하면 인터넷 사용 시간을 조정하거나 게임, 유해 사이트 및 불법 동영상에 대한 접속을 차단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을 유해 정보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하게 교육 활동에 집중하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는 8일 '공공기관 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매출 감소로 위기에 처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및 장애인표준사업장의 생산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장애인의 고용기반 및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한 정책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중증장애인생산품은 공공기관 총 구매액의 1%를, 장애인표준사업장생산품은 0.6%를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부평구는 지난해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법정 의무구매율을 약 150% 초과 달성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했다. 올해는 장애인생산품 구매 목표를 더욱 상향 조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부서별 구매 목표액 부여 및 실적관리 ▲부서별 1:1 맞춤 컨설팅을 통한 구매 가능 품목 확인 ▲장애인생산품 전시회 및 판매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장애인 생산품을 포함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공공기관에서 적극 구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인천광역시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저탄소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시민참여형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가 후원하고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초록지구를 위한 실천 나로부터'를 주제로 ▲기후위기 ▲자원순환 ▲에너지 절약 ▲야생동물 보호 ▲채식기후행동 등 5개 분야에 대해 지구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생활 속 실천과제로 구성했다. 환경단체와 학생·시민이 일상 속 환경 지킴이 활동을 전개하고 청소년 기후위기 연설대회를 개최해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기후 행동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지구의 날' 당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소등행사에는 인천시와 공공기관, 아파트를 포함한 일반가정, 지역상징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 2020년 광역시도 최초로 기후 위기 비상 상황을 선포한 이후 탄소배출 감소와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지난해에는 비산업 부문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운영으로 온실가스 1만5,000tCO2을 감축해 소나무 12만 그루를 심은 효과를 거뒀으며 기후변화 대응 교육에는 1만
인천 남동구는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 및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택 내부의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선정 자격은 차상위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으면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관내 자가주택·임대주택 거주 가구로 오는 11∼15일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거쳐 최대 26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며 인천도시공사와의 위·수탁 계약을 통해 가구당 500만 원 범위에서 장애인의 생활편의를 위한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다만 장애인의 불편 시설 외에 일반적인 노후시설 개선에 필요한 부분과 주거급여 수급자(중위소득 46% 이하)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남동구는 지난 2019년 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인천 10개 군·구 중 가장 많은 82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