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덕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8일에 덕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기탁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금년도 덕적면 주민자치회 시범운영으로 덕적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이 종료됨에 따라 그간 위원회 위원들의 자발적 활동을 위한 모금액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은 "이번 기부금 전달로 덕적면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의 전달과 함께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이 유종의 미를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덕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함께 앞으로도 덕적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사회적 약자 지원확대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와 '2022년도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구입 지원 사업'의 협약을 연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복지카드를 소지한 장애인들에게 하이패스 감면단말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등록장애인들은 고속도로 이용 시 통행요금을 50% 감면받을 수 있으나, 장애인통합복지카드와 통행료를 요금소에 직접 제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를 부착한 차량은 이러한 불편없이 요금소를 통과할 수 있다. 인천시는 2020년부터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지원 물량은 총 4,400대로, 오는 4월 1일부터 선착순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 통합복지카드를 소지한 인천시 등록 장애인 본인 또는 주민등록표상 함께 등재된 보호자의 명의로 등록한 차량에 한해 지원된다. ▲장애인 자동차 표지가 부착된 배기량 2,000cc 이하 승용자동차 ▲7∼10인승 승용자동차 ▲12인승 이하 승합차 ▲1t 이하 화물자동차 ▲전기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가 대상이다. 다만 경차, 영업용 차량(노란색 번호판), 대여사업용 차량(허, 하, 호, 배 등),
인천시가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관광슬로건을 공모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코로나19 정점 이후 일상회복에 따른 관광 재개에 대비해 인천만의 매력을 나타내고,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관광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초 갑작스레 닥친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해외 관광업계는 물론, 국내 관광수요도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코로나19가 계절감기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방역을 완화하자, 인천시는 발 빠르게 관광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인천관광 슬로건 공모는 그간 침체했던 인천관광을 재개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신호탄인 셈이다. 접수 기간은 29일부터 4월 17일까지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인천시 홈페이지/소통참여/공모전/관광재개 슬로건 공모 방법이나 모바일 및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금상(당선작) 1명 70만 원, 은상 1명 30만 원, 장려상 8명은 각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며, 공모결과는 5월 12일에 개별통보할 계획이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19 종식 및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 잠재돼 있던 국내 여행수요가 폭발적으
인천 부평구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지역 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142곳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감량평가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감량평가제'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실천 의지와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인 감량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공동주택별 전년 대비 3%의 감량률을 목표로 진행한다. 구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발생한 ▲1인당 음식물쓰레기 양 ▲전년 대비 감량률 ▲자체 감량을 위한 홍보실적 등을 종합해 실적을 산정한 후 연말에 감량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을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다. 부평구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음식물류폐기물 용기종량제를 전면 시행한 지난 2007년 이후 감소하는 듯 보였으나 최근 생활 수준 향상에 따른 식문화의 변화와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음식 소비 등으로 가정에서의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부평구는 공동주택의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의지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감량평가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 결과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25곳에 대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을 전년 대비 20만3천615ℓ 감량하는 성과를 얻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참여대상 공동주택
인천시 남동구는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4월 말까지 '주민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대청결 운동'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이 기간 겨우내 쌓인 청소 취약지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도로 적치물, 불법 광고물 등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투기 방지와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등 성숙한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강호 구청장은 최근 서창2동 새봄맞이 대청결 운동에 참여한 자리에서 "적정한 쓰레기 분리배출을 통해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일이 없도록 주민분들이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대청결 운동을 차질없이 추진해 깨끗한 남동구 조성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새 학기 안정적 등교수업 지원을 위한 신속항원검사도구(자가진단키트) 활용 선제검사를 4월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자가진단키트는 지난 2월 등교 유치원 대상으로 7만, 3월 학생 1인당 주 2회, 교직원 1인당 주 1회를 사용할 수 있는 물량 346만 개를 순차적으로 지원했다. 시교육청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지속 증가하고 특히 학생들의 확진세가 증가함에 따라 탄탄한 학교방역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4월 2주까지 자가진단키트를 현행대로 주 2회 실시하고, 3주부터는 주 1회 사용하는 물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새 학기 방역인력 5,657명(예산 154억 원)을 확보해 3월 2일 등교일 기준으로 4,538명인 80%가 지원하는 등 학교 실정에 맞게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자가진단키트 선제적검사를 통해 확진자 16만 명이 조기발견돼 자가격리 및 치료 조치로 효과성이 입증되고 있다"며 "교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의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이 자치단체의 대표적인 개발원조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인천광역시는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본부에서 주최하는 제2차 지방자치단체 ODA(공적개발원조) 통합협의회에서 '인천 희망의 숲' 사업이 지자체 ODA 우수사례로 선정돼 23일 그간의 사업성과 의미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출범한 지방자치단체 ODA 통합협의회는 국가-지방자치단체 간 정책 공유를 통해 ODA사업의 통합성 강화를 위해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는 국무조정실, 기재부, 외교부 등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ODA 관련 부서장들이 영상회의에 참석했다. '인천 희망의 숲' 사업은 몽골에 나무 25만 그루를 심어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 세계 9위, 이산화탄소 배출량 OECD 회원국 중 8위에 해당해 기후변화에 따른 황사와 사막화 현상의 가해국이자 중국발 미세먼지, 몽골발 황사의 피해를 고스란히 받는 피해국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인천시 기후변화 대응과 사막화 방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2008년 시민모금활동을 통해 시작된 몽골 나무심기에 함께 참여해 2017년까지 바양노르솜과 다신칠링솜 104㏊에 11만2천 주를 심었다. 이후 몽골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어르신 보행보조기 (실버카)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22일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르신 보행보조기 지원사업은 많은 분이 동구 복지사업을 위해 십시일반 기탁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액으로 추진됐다. 구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들이 폐유모차 등을 이용하며 골절, 타박상 등의 안전사고가 빈번한 상황을 고려해 앞바퀴가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안전한 브레이크 기능 등을 갖춘 고급형 보행보조기로 마련했다. 조은주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따뜻해지는 봄철에 어르신들의 안전한 나들이를 즐기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우리 구 복지사업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많은 분 덕분에 뜻깊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귀한 나눔을 해주신 분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시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인천광역시는 식품위생분야 종사자의 다양한 재능과 자원을 소외계층과 연계하는 '행복을 전하는 감동 릴레이'사업을 올해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4∼12월까지 추진할 계획으로,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인천광역시지회(회장 김진천)와 대한제과협회 인천광역시 지회(회장 주만덕)가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1월 떡국 나눔 행사로 시작된 '행복을 전하는 감동 릴레이' 사업에는 7개 식품위생분야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장애인·어르신·노숙인과 복지시설 등 10,000여 명과 짜장면, 떡국, 빵, 떡 등의 음식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는 인천시 떡류협회와 제과협회가 6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월 2회 떡·빵 류의 나눔을 비대면으로 추진했으며 올해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 방역으로 여러 단체나 개인의 봉사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소외계층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우리 시 식품위생단체가 음식 나눔 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행복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나눔 문화 교육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관내 모든 학교(유·초·중·고·특수학교 등 936교)에서 점검용 체크리스트를 통해 오는 23일까지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3월 말까지 신설 학교 및 과대 과밀학교, 확진자 다수 발생 교 등 감염병에 취약한 학교를 중심으로 현장 방문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내용은 학교 방역 계획 수립, 확진자 발생 시 대응 체계, 감염병 예방 교육과 교직원 연수, 방역물품 구비, 고위험기저질환자 사전 파악, 방역장비 점검, 외부인 출입관리 상태 등 학교 방역관리 관련 모든 분야다. 시교육청 소속 코로나19 대응팀은 현장을 방문해 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컨설팅을 통해 학교 방역 대응 과정의 어려움을 확인한다. 또 학교의 애로사항을 확인해 더욱 현실성 있는 사업 진행을 돕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방역 점검과 컨설팅으로 학교 현장이 더 안정화된 환경에서 건강한 교육 활동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