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꽃게 조업 기간(4월 1일∼6월 30일)이 도래함에 따라 인천시가 연평어장 안전조업환경 마련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어업질서 확립과 안전조업 지도를 위해 해양수산부, 해군2함대사령부, 인천해양경찰서, 옹진군 등 9개 관계기관과 함께 연평도 현지 안전조업대책반을 구성해 오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안전한 조업지도를 위해 지난 15일 관계기관과 '안전조업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최근 코로나 확산에 따른 지도세력 공백 발생을 우려해 해경 및 해군함정, 어업 지도선의 효율적 배치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상호 무선통신 무휴청취를 가능케 해 어선 피랍·피습 방지 및 어업활동 보호 등 출어선 안전조업과 불법어업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조업질서를 유지토록 했다. 조업개시일(4월 1일)에 앞서 어구(닻)를 설치할 수 있는 방한도 협의했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북한 선박·경비정의 NLL침범사건과 관련, 남북 간의 긴장 고조에 따른 우발적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연평어장을 중심으로 서해5도 접경해역에서 조업하는 우리 어선들이 안전하게 어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안전조업 지도에
인천광역시는 사고, 질병 또는 임신 등으로 정상적인 어업활동이 어려운 옹진군 관내 어업인들이 어업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어업도우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업도우미 사업 신청 자격은 어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어업인으로 인건비 지원 금액은 1일당 10만 원이며 가구당 연간 30일씩 지원한다. 단 임신부 및 출산의 경우와 4대 중증 질환일 경우 연간 60일 이내, 법정전염병(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세대당 14일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1주일 이상 진단을 받아 요양을 해야 하거나 3일 이상 입원한 어업인 ▲임신부 및 출산 후 3개월이 지나지 않은 어업인 ▲최근 3년 이내 4대 중증질환(암, 심장질환(고혈압 제외),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질환) 진단을 받은 자로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 이내 통원치료를 받은 어업인 ▲어업인 교육과정에 참여한 여성 어업인이다. 사업 신청은 지원신청서와 함께 증빙서류를 첨부해 거주지 읍·면 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인천수산기술지원센터는 지난해 처음으로 '어업도우미'사업을 시작해 2개 어가에 60일, 480만 원을 지원했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소장은 "사고, 질병 등으로 어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운송사업자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시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후 택시 1대당 150만 원의 대·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지난 2월 “2022년 노후 택시 대·폐차 지원사업”을 공고해, 현재까지 인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개인택시) 77건, 인천 택시운송사업조합(법인택시) 50건 등 총 127건의 보조금 지원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 기준 차량 소유기간이 1년 이상인 인천시 택시 운송사업자로 기존 차량 대·폐차 등록말소 후 신차 등록까지 완료한 후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대·폐차 등록말소 후 신차 등록일이 2022년 1월 1일 이후여야 한다. 노후 택시 대·폐차 보조금은 서류 확인을 거쳐 접수월 기준 다음 달까지 운송사업자에게 직접 지급된다. 올해 차령 만기 예정 차량으로 신차 구입 보조금 지원을 받고자 하는 택시운송사업자는 11월 30일까지 신청서류를 택시조합에 제출하면 된다.
인천 선재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더 가깝게 바다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선재도 어촌정주어항인 넛출선착장부터 유휴 해변을 따라 해안 경관이 아름다운 드무리해변까지 해안길과 전망대를 설치하는 '선재도 넛출항∼드무리해변 해안길 조성사업' 설계용역을 14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연장 990m 중 해안데크길 760m, 백사장길 230m와 전망대 1개소가 설치되며, 사업비는 약 35억 원으로 올해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 말 공사가 준공될 예정이다. 선재도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아름다운 섬으로 캠핑장, 펜션 등 관광휴양시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선재도에 해안길이 조성되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함을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신 시 해양친수과장은 "인천의 천혜자원인 해양자원을 활용해 관광·휴양·여가활동 및 바다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는 인천시가 개최하는 '2022년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에 인천 중구 영종센트럴푸르지오자이 아파트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오는 5월 26일 단지 내 중앙광장에서 시립예술단의 교향악단 금관앙상블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공동주택 단지 내 커뮤니티 활성화와 주민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지친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에게 금관악기들의 환상적인 선율을 선사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이 음악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힐링해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옹진군은 오는 23일까지 최근 수시로 발생해 과수에 큰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의 월동난 발생정도 현황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상이변과 교역확대 등으로 돌발해충의 국내 발생면적과 번식밀도가 높아짐에 따라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어 철저한 사전방제가 필요한 실정이다. 돌발해충은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이나 일부 산림에 피해를 주는 토착 또는 외래해충을 말한다. 돌발해충은 5월 중·하순에 부화해 7∼8월에 성충이 돼 8월 중순부터 산란을 하고 죽게 되는데, 약충의 경우 잎을 갉아 먹어 피해를 주며, 성충은 가지에 붙어 즙액을 빨아먹으며 배설물을 분비해 과실에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등 심각한 피해를 준다. 특히 이번 월동난 조사 후 4월부터는 피해면적 사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알이 80% 부화되는 약충기인 5월 하순경에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8월 중·하순에 성충밀도가 높은 산란 전 2차 공동방제를 실시해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옹진군은 "돌발해충의 적기 알 제거는 해충의 발생밀도를 현저히 낮추고 약제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돌발해충의 부화
인천시 남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오는 25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가 전면 금지됐으며 불법 주·정차 적발 시 일반 도로보다 3배 더 많은 과태료(승용자동차 등 12만 원, 승합자동차 등 13만 원)가 부과된다. 구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등교 시간(오전 8∼10시)과 하교 시간(오후 1∼3시)에 집중적인 단속을 벌여 위협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학교 주변 위해요소 중 하나인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집중 단속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교 밖 교육활동을 위해 지역내 25개의 기관과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교육협력체를 구축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과 25개 기관은 ▲첨단기술과 학습시스템을 활용한 지역연계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교과 및 창의적체험활동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지역연계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기타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의 운영 홍보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교육과정 개발·운영 등 인천형 고교학점제 기반을 조성한다. 인천시교육청은 2021년 꿈두레 공동교육과정 '고교-지역대학협력형'으로 교과수업 49개 강좌와 창의적체험활동 53개의 강좌를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과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위한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위해 대학, 지자체,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학교 밖 교육활동을 지속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교육협력체를 구축해 공동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인천 학생들을 미래 사회에 경쟁력 있는 인재로 키우는 책임교육을 구현하겠다"
인천시가 시민의 건강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제2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추진한다. 인천광역시는 현재 개발 중인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구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에 제2경인고속도로(능해IC∼학익JC 구간)의 지하화 검토를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제2경인고속도로(능해IC∼학익JC 구간)는 인천항의 물동량을 전국으로 수송하는 관문으로 일평균 5만7000여 대, 연간 약 2,100만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 1994년 고속도로 개통 당시 능해IC∼학익JC 주변 지역은 공장 등으로 집적돼 있어 크게 문제 되지 않았으나, 이후 도시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주거시설들이 입지하면서 교량형식으로 설치된 제2경인고속도로는 소음과 분진을 발생시키고 경관을 훼손하는 등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시설이 됐다. 현재 제2경인고속도로(능해IC∼학익JC 구간) 주변은 용현·학익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지난해 sk 스카이뷰, 학익 두산위브, 힐스테이트 학익, 엑슬루타워 등 4개 블록 사업이 완료돼 주민들이 입주한 상태다. 또한 제2경인고속도로 주변의 동양제철화학 이전 부지에는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부지조성 공사가 2020년부터 진행 중이다. 고속도로와 바로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8일 부평구 청소년수련관 앞 등에서 세계여성의 날 기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여성의 날 114주년을 맞아 수많은 여성이 외쳤던 '여성에게도 빵과 장미를 달라'는 말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 평등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구 청소년성문화센터 관계자는 "114년 전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여성 인권을 위해 피켓을 들었던 여성들의 용기처럼 오늘날에도 성 평등한 사회로 가기 위해 우리 모두의 용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문화 확립과 더불어 성 평등한 지역 사회의 성문화를 위해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