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24일 오후 2시 연수구청에서 인천시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재)한국직업능력교육원, 쿠팡 인천 16, 17물류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치화 (재)한국직업능력교육원 원장, 박익형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임원 등이 참석해 산·관·학 협력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교육훈련, 취업 연계를 통한 '지게차 인력 양성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물류회사 분야 일자리 확충에 따라 지게차 인력 부족난과 코로나 폐업에 따른 (재)취업을 준비하는 자영업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기업과 지역주민의 요구를 모두 고려해 진행됐다. 협약내용은 (재)한국직업능력교육원의 지게차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및 인력양성 실무교육 수행과 쿠팡 16, 17 물류센터의 교육과정 수료생 취업 연계 등이며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경제활동 재개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교육생 모집 홍보 협조, 인천시 지역 내 물류회사 취업 연계 지원 등 사업 수행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2월 25일부터 한국직업능력교육
인천 부평구는 24일 청천동 소재 의류 전문 업체 한길어페럴로부터 의류(바지) 200벌을 전달받았다. 이날 구청장 집무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김현옥 한길어페럴 대표, 채송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부평구협의회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한길어페럴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이번 후원품을 기탁을 결정했다. 김현옥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준 한길어페럴에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의류는 부평구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꼭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평구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금창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집수리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집수리 지원사업은 2021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가치와 같이 금(金)빛으로 번창(昌)하는 금창'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거환경 정비를 통해 지역 생활 여건을 개선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안락한 정주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구는 올해 총 5.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략 50여 호의 집수리를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범위는 건물 외부(지붕, 담장, 대문 등)의 보수비용이며 호당 최대 1,241만 원을 지원하되 보조금의 1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범위는 건물 외부(지붕, 담장, 대문 등 경관개선사업)의 보수비용이며 지원 방법은 동구가 직접 집수리 시공업체와 계약하여 공사를 시행하는 방식이다. 접수 기간은 3월 10∼31일까지로 금창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 건물의 소유자가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되며 전문가로 구성된 집수리사업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집수리를 시작할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집수리 지원사업
남동구 만수동 일대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할 노후를 위한 만수노인문화센터 건립이 첫 삽을 떴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23일 오후 백범로157번길 10(만수동 882-41번지)에서 만수노인문화센터 건립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만수노인문화센터는 올해 12월 완공 후 2023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연면적 1,078.35㎡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토지매입비를 포함한 사업비 약 55억8천400만 원이 투입된다. 내부에는 사무실, 식당, 상담실, 강당을 비롯해 각종 프로그램실을 조성하며 건물 4층에는 건강증진실과 힐링 쉼터를 마련해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폭넓은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노후 생활의 기반시설인 만수노인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올해 1월 말 현재 남동구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14.7%로 특히 센터가 건립되는 만수5동은 고령인구 비율이 지역 인구 대비 21.80%로 더욱 높다. 이강호 구청장은 "만수노인문화센터는 만수동 주민을 비롯해 남동구민의 염원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24일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은 주민들에게 부족한 문화·복지 공간 확충과 양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2018년 1월 신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89억3천1백만 원 예산을 확보해 2020년 6월 착공,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미추홀구 경인로34번길 20 신축청사는 건축연면적 3,648.892㎡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종합민원실, 2층은 대강당, 다함께 돌봄센터, 3층은 프로그램실, 동대본부, 4층은 보육정책과, 치매안심센터(가족쉼터), 5층은 치매안심센터, 6∼7층은 치매주간보호센터 돌봄의 집으로 등으로 이용된다. 김정식 구청장은 "이번 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 건립으로 장기간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양질 행정서비스를 제공은 물론 주민들 소통·화합 공간으로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이 사각지대에 있는 사업자미등록 농어촌민박사업자에게 긴급생활안정금을 전액 군비로 직접 지원한다. 강화군은 사업자미등록으로 버팀목자금, 희망회복자금, 방역지원금 등에서 배제된 농어촌민박사업자가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제도권으로의 편입을 유도하기 위해 순수 군비로 사업자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1년 12월 15일 기준 농어촌민박 사업자 신고를 했으나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사업자이다. 지원 신청은 다음 달 4일까지로 강화군 농정과 또는 민박 소재지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지역 소상공인과 운수종사자의 경영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액 군비로 ▲임차 소상공인 100만 원 ▲자가 소상공인 50만 원 ▲운수종사자 1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운수종사자 지원신청은 이달 25일까지, 소상공인 지원신청은 다음 달 3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정부의 재난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사업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천서구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올해 첫 번째 서구문화회관 열리는 기획전시로 다음 달 4일부터 4월 3일까지 '고흐, 향기를 만나다' 전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 서구문화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일생과 작품에 관한 '스토리텔링형 전시'로 조향사(향 전문가)가 작품별 특색에 맞는 향수와 함께 작품을 감사하는 체험형 전시로 꾸며졌다. 조향사들이 고흐의 그림과 이야기에 영감받아 조향한 향수와 그 설명까지 감상할 수 있는 전시는 작품 옆 비치된 선반에 시향지와 향에 대한 소개가 배치된다. 또한 캐나다 국립 미술관에 소장 중인 반 고흐 작품을 3D스캐닝, 3D프린팅 기술로 되살려 고흐의 붓 터치와 색감까지 원작과 똑같이 제작한 '리미티드 에디션' 작품을 손으로 만져보는 특별한 기회를 만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빈센트 반 고흐가 화가가 되기 전 삶부터 마지막 예술혼을 불태운 오베르 시절까지 그의 일대기를 최고의 기술력으로 되살린 레플리카 작품을 준비했다"며 "원작 크기의 액자와 붓 터치, 질감을 재현한 고흐 대표작과 작품에 관한 편지, 이야기 등 다양한 스토리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흐, 향기
인천 중구 운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동숙, 김영성)는 지난 23일 신학기를 맞아 저소득층 자녀 10가구에 태블릿PC를 전달했다. 올해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속 온라인 학습 기기가 없어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초·중·고등학교 자녀들에게 안정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김영성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의 상당 부분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경제적 부담이 있는 가정의 학생들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고 태블릿PC 전달로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동숙 운서동장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건강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외된 학생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2018년도부터 5년간 지속적으로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중 노인가구, 심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빨래 걱정을 덜어주고 장애인과 수급자들에게 공공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8개 구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65세 이상 노인가구, 심한 장애인, 쪽방 거주자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위주로 서비스 제공 대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아울러 올해에는 기존 세탁업체(장애인보호작업장) 2곳에서 3곳으로 수거·배송 업체(지역자활센터) 1곳에서 2곳으로 확대해 신속한 세탁과 배송이 이루어지도록 서비스 지원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세탁서비스는 1인가구 10만 원, 2인가구 13만 원, 3인이상 15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서비스 품목은 이불(극세사 이불, 오리털 이불 등), 담요, 패드, 매트리스커버, 방한 점퍼, 커튼 등 11개 품목이며 거주지 관할 구청이나 행정복지센터에 수시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한 후 세탁과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김충진 시 복지국장은 "세탁 서비스를 확대 강화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동구 자원순환가게 동구마켓을 올해부터는 인천e음가게로 통합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e음가게 동구마켓'은 거점별로 제대로 분리 배출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유가 보상(지역화폐 등)을 해주는 자원순환가게로 이곳으로 회수된 재활용품은 100% 재활용이 가능하며 지난해 시범사업 운영 기간 재활용품 총 41t을 수거해 835만 원을 보상해줬다. 송현1·2동과 송림4동을 제외한 동구 9개 동에 배출거점을 마련하고 거점별 투명페트병 자동수거장치와 이동형 분리수거대를 설치해 주 2회 1일 4시간씩 운영하며 송현3동(삼부아파트)과 송림1동(송림로43번길 20)을 제외한 대부분 동 행정복지센터에 장소를 마련해 운영한다. 허인환 구청장은 "앞으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데이터화해 관련 정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대응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재활용 분야의 데이터 기반 선순환 경제 구조를 구축해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 참여를 높여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