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인천 강화군수는 7일 영상회의실에서 부군수를 비롯한 국·과장, 직속 기관 및 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방역상황 및 주요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군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감염병 대응 TF팀을 운영해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고 심층 역학 조사, 재택치료 및 고위험 시설에 대한 신속하고 선제적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군은 오미크론의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자가진단키트를 전 군민에게 보급하고 KF-94 마스크 등을 적기에 지급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기로 했다. 이어 지역 주요 사업인 ▲폐교 시설 활용 문화 재생 사업 ▲하도리 참전기념탐 호국공원 조성사업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외포리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서도면 주문도, 볼음도 관광기반 연결도로 사업 등의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은 공직기강 확립"이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차질 없는 군정 시책 추진과 한발 빠른 방역관리로 신뢰받는 군민행정을 구현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원도심의 노후한 골목길 정비와 경사지 생활도로의 보행자 편의 및 안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구 관내 골목길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에도 1억 원의 골목길 정비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중구가 추진하고 있는 낙후된 생활환경 지역의 5대 사회적 약자(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를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교통약자(어르신·장애인·어린이 등) 주거밀집 지역 위주의 노후한 골목길, 자연적으로 형성돼 예전부터 사용해 온 마을안길 도로 등 도로 폭이 협소하고 경사가 급하며 계단으로 형성된 골목길과 같이 현재 주민 보행 불편이 가중되는 도로 등을 위주로 정비사업 대상지를 선정해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1월부터 정비대상지 선정조사 및 공사설계를 시행 중이며 ▲노후·파손된 도로 바닥면 평탄화 ▲다양한 색상의 미끄럼방지재 포장 ▲경사지 도로 및 계단에 보행 안전시설물(펜스 및 핸드레일) 설치 등을 시행한다. 지역주민들은 "그동안 열악한 주거환경 내 골목길이 노후하고 파손돼 불편했고 경사길 및 계단은 미끄럽고 안전에도 위협받아 불안했다"며 "어둡고 칙칙한 골목길이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오는 22일까지 미래지향적 학습환경을 구축을 위한 '2022 학교공간혁신촉진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건축교육 전문가, 건축사, 공간 디자이너 등 공간혁신 프로젝트 유경험자 및 참여설계가 가능한 전문가 등 20명 내외다. 지원자는 응모 원서, 자기소개서, 경력(실적)증명서를 공통 제출하고 신규 신청자는 프로젝트 계획서, 유경험자는 사용자 참여설계 프로젝트 요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인천시교육청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심사해 28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학교공간혁신촉진자는 인천교육청이 주관하는 교육 및 연수를 이수한 후 향후 2년간 교실 또는 학년 단위로 이루어지는 미래교실 사업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 아울러 학교 공간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신설 학교, 초등 돌봄교실, 화장실 구축 등)에 학교 구성원과 함께 교육과정 운영과 연계한 참여설계와 시공 등의 촉진 조정 및 제반 과정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최근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안심식당 지정 음식점을 방문하고 방역실천용품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동구 안심식당은 모범음식점, 위생등급제 등 동구의 대표 우수음식점을 먼저 지정하고 그 외 일반음식점은 영업주가 자율 신청에 의해 10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동구의 안심식당 비율은 일반음식점 대비 15.3%로 인천광역시 타 자치단체와 비교해 지정 비율이 가장 높다. 구는 최근 발생하는 코로나 환자들의 대부분이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종으로 파악됨에 따라 생활속에서 방역 실천을 하지 않으면 쉽게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지정된 안심식당에 KF94 마스크 400장 및 손 세정제를 지원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신규 업소를 신청받아 지정할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위생업소의 자율적인 생활방역 노력과 구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우리 동구는 지속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해양도시로서 정체성을 살리고 닫힌 바다를 열어 시민과 바다를 잇는 인천시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이 단계별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해양친수공간 조성은 '해안선을 잇는 세계적 해양관광벨트 구축'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이다. 인천광역시는 남동공단 남측 해안의 군 철책 철거부지와 군 초소를 활용해 친수보행로·자전거도로 및 바다전망대를 조성하고 아암1교에 부착식 해안 인도교를 설치하는 '소래 해오름공원~남동공단 해안 보행축 연결사업'을 지난달 21일 준공했으며 이달 말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36억 원이 투입됐다. 우선 남동공단 남측 약 600m 구간 해안철책 철거부지 활용과 도로변 차단 펜스를 철거해 자전거도로와 녹지, 인도를 구분 설치했고 단절됐던 자전거도로를 연결해 바다 조망과 여가활동이 더욱 편리해졌다. 또한 소래해오름공원과 남동공단 남측을 연결하는 아암1교에 연장 400m, 폭 2.0m의 부착식 인도교를 설치해 보행하면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전거도로와 인도를 구분 정비해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군 초소와 주변 철책은 철거되고 대체초소 및 경비시설(CCTV, 해안서치라이트 등)을 보완, 그 위에 바다전망대를 조성해 탁 트인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월동기를 맞아 모기매개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2월까지 유충구제 집중 방역활동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상기온 및 동절기 난방시설 사용 등으로 발생한 웅덩이나 모기 서식이 쉬운 정화조 등에 유충 구제를 실시해 말라리아 및 지카바이러스 감염병으로부터 구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보건소 방역기동대는 모기 유충 서식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모기 유충 서식 가능성이 높은 주택 밀집 지역과 아파트 정화조,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오수처리시설 및 복개천 등 70여 개소를 중심으로 겨울철 모기 유충 구제 방역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5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는 만큼 겨울철 모기 유충 구제 사업을 적극 실시해 쾌적한 구민 건강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올해 11월까지 노인공익활동사업과 연계한 실버 불법광고물정비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자신이 사는 골목 안 불법 벽보뿐 아니라 대로변의 난립 된 벽보도 같이 제거하고 더불어 동네 골목마다 붙어있는 불법 현수막에 대한 제보 신고도 같이해 불법 광고물에 대한 행정의 한계와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 구는 동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62명을 실버 불법유동광고물 정비단원으로 선발했고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신나는 일자리를 주민들에게는 깨끗한 동네와 아름다운 골목 문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구민이 행복해지고 아름다운 골목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불법 광고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3일 아동 돌봄 강화를 위해 인천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와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아동센터 홍보 및 교육, 인천지역 아동복지를 위한 학교 시설(운동장 및 체육관) 사용료 50% 감면, 특수 자료 공유 등 상호 협력 및 교류를 통한 효과적인 아동 돌봄을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상호교류를 통해 아동 돌봄 관련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상시 소통하고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공동주택 입주자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공동주택 구성원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공동주택 민원상담실'과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형 교실'을 연중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공동주택 민원상담실'은 변호사, 주택관리사, 층간소음관리사 등 관련 전문가가 공동주택 세대 내에서 ▲누수 ▲층간소음 문제 ▲하자 보수 등 입주자 간의 분쟁이 발생한 경우 직접 방문해 중재하고 해소방안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형 교실'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소속 전임강사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 구성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관리주체, 입주자 등을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법령 및 관리규약 ▲입주자대표회 구성원의 직무·소양 등 공동주택 관리 전반에 관한 내용을 교육한다. 또한 단지별 취약 분야, 현안에 대해 맞춤형 해결 방법을 함께 모색한다. 서구 관계자는 "상시 운영하는 단지별 방문 상담과 교육을 통해 입주자 간의 분쟁을 최소화하고 공동주택 관계자의 자치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드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미세먼지 취약지역 중구, 동구, 계양구 3곳에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주변에 사업장이나 차량 통행이 잦아 미세먼지 배출원이 많으면서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노인복지시설, 병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밀집된 지역 중 미세먼지 연간 평균 농도(PM10 50, PM2.5 15)를 초과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의견 수렴, 환경부 등 관련 기관 협의를 거쳐 시가 지정한다. 시는 지난 2020년 동구, 계양구의 2곳을 지정하고 2021년에 중구를 추가 지정함으로써 총 3개소의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중구, 동구, 계양구의 해당 지역에는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 미세먼지 정보제공(미세먼지 신호등 등), 미세먼지 회피저감시설(스마트에어샤워, 창호부착형 환기시스템 등) 설치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한 시 자체 사업으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3개소 지역의 이면도로 등 도로의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소형 분진흡입차 1대 및 살수차 1대를 투입해 매일 청소를 시행하는 등 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