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그룹 세븐틴이 다음 달 26일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세븐틴이 정규앨범을 내는 것은 지난 2022년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 이후 약 3년 만이다. 앨범 제목 '해피 버스트데이'는 생일을 뜻하는 '버스데이'(Birthday)와 터뜨린다는 의미의 '버스트'(Burst)를 합친 것으로, '새로운 세븐틴'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앨범 발매일은 지난 2015년 5월 26일 데뷔한 세븐틴의 10주년 기념일이다. 플레디스는 "세븐틴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5집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와 무대로 전 세계 '캐럿'(팬덤명)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븐틴은 오는 24·26·27일 교세라 돔 오사카와 다음 달 10∼11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일본 팬 미팅을 앞뒀다.
(서울=연합뉴스) 영화 '야당'이 개봉 첫 주말 6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지난 18∼20일 60만8천여명(매출액 점유율 69.9%)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야당'은 마약 범죄 정보를 수사기관에 넘겨주고 이익을 챙기는 브로커인 야당을 소재로 한 범죄물로,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이 출연하고 황병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일인 지난 16일부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바둑의 전설 조훈현과 이창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김형주 감독의 '승부'는 18∼20일 10만5천여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99만8천여명으로 이날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3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2만2천여명), 4위는 동명 게임을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 '마인크래프트 더 무비'(2만여명)였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예매율 1위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로 예매율이 26.4%, 예매 관객 수는 4만7천여명이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마동석이 주연과 제작을 맡은 오컬트 액션
(파리=연합뉴스) 빈센트 반 고흐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진 '나무뿌리'의 모델이 됐던 나무뿌리의 소유권을 둘러싸고 소유권 분쟁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반 고흐가 생전 마지막으로 살았던 파리 외곽 마을 오베르 쉬르 오아즈시와 마을 주민 세를랭제 부부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분쟁은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반 고흐 전문가들은 오베르 쉬르 오아즈의 길가 옆에 드러난 복잡하게 얽힌 나무뿌리들이 반 고흐가 1890년 생전 마지막으로 그린 작품에 나온 뿌리와 같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뿌리는 세를랭제 부부가 2013년부터 소유한 땅 안에 있었다. 이 발견은 전 세계 미술계에서 큰 관심을 끌었고 많은 관광객이 이 시골 마을을 끊임없이 찾아왔다. 그러나 곧바로 이 뿌리는 법적 소송의 대상이 된다. 오베르 쉬르 오아즈시는 "이 나무뿌리는 도로변 공공 부지에 속한다"며 소유권을 주장하며 그해 9월 2일 긴급히 도로 경계선 조정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2023년 6월 1심과 지난 3월18일 2심은 모두 세를랭제 부부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이 뿌리들이 있는 비탈길은 공공도로의 안정성 유지와 관련이 없으므로 공공
(김해=연합뉴스) '장타 여왕' 방신실(20)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방신실은 20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천8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총상금 9억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그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2위 마다솜(12언더파 204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우승 상금 1억6천200만원과 대상 포인트 60점을 받은 방신실은 상금 순위 1위(2억8천912만420원), 대상 포인트 1위(120점)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선두 박지영에게 두 타 차로 밀려 공동 5위에 머문 방신실은 이날 4번 홀(파4)과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시동을 걸었다. 라운드 초반 5위권 밖에서 경쟁하던 방신실은 후반에 경기를 뒤집었다.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공격적인 경기를 이어가던 방신실은 14번 홀(파4)에서 7.86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그는 15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더니 17번 홀(파3)과 18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서울=연합뉴스) 드라마와 영화 리뷰 콘텐츠로 140만 구독자를 모은 유튜버가 무단으로 미국 드라마를 이용한 영상을 올렸다가 벌금을 물게 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3단독 김보라 판사는 지난 9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7월 저작권자의 동의나 승낙 없이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일부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2021년 9월∼2023년 11월 사이에도 다른 작품의 영상을 게시한 것과 관련해 권리침해 신고를 받아 유튜브에서 영상 제재를 받았음에도 자중하지 않은 채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으로 피고인이 얻은 경제적 이익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저작권법에 따르면 저작재산권이나 해당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를 공중송신, 2차 저작물 작성 등의 방법으로 침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 경우 징역형과 벌금이 병과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오는 6월 28∼2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첫 솔로 팬 콘서트 투어 '#런석진_EP.투어'(#RUNSEOKJIN_EP.TOUR)를 시작한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8일 밝혔다. 진은 이날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포스터를 공개하며 팬 콘서트 투어 개최 소식을 알렸다. 진은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지바·오사카, 미국 애너하임·댈러스·탬파·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에 걸쳐 팬들을 만난다. 그는 공연 제목에 유튜브 채널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의 스핀오프 개념이자 '아미'(팬덤명)를 향해 만나러 떠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진은 공연에서 다음 달 16일 발매되는 두 번째 미니앨범 '에코'(Echo) 수록곡과 지난해 11월 발표한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 등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씨네큐브는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오는 29일 한국을 찾는다고 16일 밝혔다. 고레에다 감독은 씨네큐브가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 고레에다와 함께한 25년'에 참석해 한국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29일에는 '우리가 극장을 사랑하는 이유'를 주제로 스페셜 토크에 나선다. 이튿날에는 영화학도 50명을 대상으로 연출론과 작품 세계에 관해 이야기하는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된다. 특별전에서는 '원더풀 라이프'(1999), '아무도 모른다'(2004),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어느 가족'(2018), '브로커'(2023), '괴물'(2024) 등 고레에다 감독의 작품 13편이 상영된다.
(서울=연합뉴스) 배우 박정민이 운영하는 출판사 무제가 '듣는 소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으로 소설가 김금희의 신작 경장편 '첫 여름, 완주'를 출간한다고 16일 밝혔다. '듣는 소설 프로젝트'는 독서에서 소외된 시각장애인을 위해 시작됐다. 대부분의 오디오북이 종이책 출간 후 제작되는 것과 달리 이 프로젝트는 오디오북을 먼저 발표하고 종이책을 펴낸다. '첫 여름, 완주' 오디오북은 국립장애인도서관에 이달 초 기증됐고, 이달 말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를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종이책은 5월 출간될 예정이다. 박정민은 "무제의 첫 책이 출간될 즈음 아버지께서 시력을 잃으셔서 아들이 만든 첫 책을 보여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상심했다"며 "아버지께 책을 선물할 방법이 뭘까 고민하다가 '듣는 소설'을 기획하게 됐다"고 프로젝트 배경을 설명했다. '첫 여름, 완주'는 김금희가 처음부터 오디오북 제작을 염두에 두고 집필해 일반적인 소설보다 대사가 더 많다. 직업이 성우인 주인공 손열매가 친하게 지내던 언니 고수미에게 사기를 당하고 돈을 받아내기 위해 수미의 고향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디오북 제작에는 고민시, 김도훈, 염정아, 최양락, 김의성, 박준면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한국 드라마와 영화 등 콘텐츠가 미국 할리우드 콘텐츠에 이어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미디어 시장분석업체 암페어(Ampere)는 15일(현지시간) "한국 프로그램이 넷플릭스에서 미국 콘텐츠를 제외하고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다. 넷플릭스의 시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암페어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 콘텐츠는 2023년 이래 넷플릭스 전체 시청 시간에서 미국 콘텐츠(56∼59%)에 이어 2위로, 8∼9%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영국(7∼8%)과 일본(4∼5%) 콘텐츠를 넘어선 수치다. 전통적으로 영국은 미국 할리우드에 이어 양질의 드라마 시리즈를 제작해 세계 시장에 공급해 왔으며, 일본은 각종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세계적인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국 드라마 등의 인기가 뜨거워지면서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 시간 통계에서 영국과 일본 콘텐츠를 앞지르고 있는 것이다. 암페어는 "현재 한국은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국외(non-US) 프로그램과 영화 500개 중 85개(17%)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히트작으로는 지난해 하반기 스트리밍 6억
(서울=연합뉴스) 박찬욱 감독 등 영화인들이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취재하기 위해 현장에 들어갔다가 재판에 넘겨진 다큐멘터리 감독에게 무죄를 선고해 달라며 법원에 탄원서를 냈다. 한국독립영화협회는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기소된 정윤석(44) 감독의 무죄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모아 서부지법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김성수, 변영주, 장항준, 이명세, 신연식, 조현철 감독 등 영화인과 시민 총 2천781명이 탄원서에 연명했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부산국제영화제 등 영화단체 51곳도 참여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정 감독은 당시 불법 계엄 시도와 그에 따른 사회적 붕괴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준비하며 국회, 언론사 관계자들과 협력해 영상을 촬영하고 있었다"며 "수사 과정에서도 이러한 작업 의도는 명확히 소명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의 위기가 현실이 되는 순간을 현장에서 기록해야 한다는 윤리적 의지와 예술가로서의 책무감에 근거해 카메라를 들고 법원으로 향한 것"이라며 "정 감독은 폭도를 찍은 자이지 폭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실을 남기기 위한 예술가의 행위가 범죄로 취급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