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남해군 설천면 용강마을(이장 김동민)은 지난 25일 마을회관 신축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동민 이장의 경과보고로 시작해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여러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장충남 군수는 "새롭게 마련된 마을회관이 주민 모두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 돼, 더 살기 좋고 활기찬 용강마을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번 마을회관 신축은 기존 회관의 노후화로 사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군비 3억 원과 자부담 3천만 원 등 총 3억 3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04.94㎡, 1층 규모로 새롭게 건립됐다. 준공식 이후에는 마을 부녀회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으로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용강마을은 마을 내 유휴지에 예쁜 꽃들을 식재해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주민 모두가 합심해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와 단합된 모습으로 활기찬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국제일보】 울진군 금강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병식, 이종철)는 지난 25일 ‘3월 마음담은 반찬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달은 금강송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자)에서 소불고기, 물김치, 연근샐러드 등 봄철에 어울리는 반찬을 정성껏 마련했으며 협의체위원, 새마을협의회원들이 직접 45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전달했다. 최병식 민간위원장은 “지역 이웃분들께 봄의 기운을 담아 정성으로 만든 음식을 전하며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종철 금강송면장은 “항상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반찬 나눔에 참여한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증진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국제일보】 울진군은 지난 25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핵심 취수원인 울진 남대천, 평해 남대천, 온정천 등 상수원보호구역 일대에서 하천 정화 활동 및 환경 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물의 날’은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 현상과 수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유엔(UN) 총회에서 지정·선포한 날(매년 3월 22일)로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를 이어오며 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군민들에게 상수원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정화 활동이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산인 물 환경을 보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상수원 관리와 개선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태하 기자
【국제일보】 울진군은 지난 23일 산업현장에서 유해요인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직업병 예방을 위해 현업근로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특수건강검진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법정 의무사항으로, 근로자의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제도이다. 울진군은 검진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출장 검진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방식으로 검진을 실시함으로써 근로자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검진 참여율을 높였다. 또한 검진 결과에 따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사후관리 및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등 직업병 예방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직업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건강관리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예방활동을 통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울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국제일보】 울진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장해와 병해충 피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못자리 10일 늦추기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봄철 기온 상승과 여름철 고온 장기화로 인해 벼의 출수기가 한여름 고온기에 겹치면서 등숙 불량, 수량 감소, 품질 저하 등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깨씨무늬병 발생이 증가하여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울진군에 따르면 이러한 문제의 주요 원인은 조기 못자리 및 모내기로 생육시기가 고온기와 맞물리면서 병해발생과 생리장해가 동시에 증가하는 구조적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울진군은 못자리 시기를 약 10일 늦추는 실천운동을 통해 벼 생육시기를 조정하고, 고온기 출수를 피하여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금은 빠르게 심는 것이 아니라 적기에 심는 것이 중요하며 못자리 시기를 조금만 늦춰도 고온장해와 병해를 동시에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울진군은 이번 운동의 확산을 위해 현수막 게시, 리플릿 배포, 마을방송 농업인 교육 등을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모내기 적기인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 준수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농가 스스로 실천할
(서울=연합뉴스)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도 일본 고유의 영토인데,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으며, 일본은 여기에 계속 항의하고 있다." 일본 도쿄서적(東京書籍)이 펴낸 고등학생 대상 '지리탐구' 교과서에는 주요 국가의 국경 분쟁과 영토 문제를 설명하는 부분이 있다. 4년 전 검정을 통과해 일선 학교에서 쓰이는 이 교과서에는 스프래틀리(필리핀명 칼라얀·베트남명 쯔엉사·중국명 난사<南沙>) 군도 등 2곳의 사진이 실려있다. 그러나 일본 문부과학성이 지난 24일 교과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통해 확정한 내용을 보면 내년부터 쓸 도쿄서적 교과서에는 독도가 새롭게 더해져 총 세 곳의 사진이 담긴다. 사진에는 '다케시마'라는 일본식 표현과 함께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초, 2019년'이라는 설명이 달려있다. 비교적 최근 촬영한 독도 모습이다. 그러나 해당 검정본에는 누가 이 사진을 찍었는지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일방적 주장이 담긴 교과서 상당수가 일본 정부 검정을 통과한 가운데 역사 왜곡 작업이 더욱 정교해졌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박한민 동북아역사재단 교과서연구센터장는 25일 서울 서대문구 재단에서 열린
(베이징=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일제강점기 징용과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부인하고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새 교과서 내용을 언급하며 "역사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문부과학성이 전날 확정한 2027학년도 교과서에 대한 논평 요청에 "교과서 심사 과정에서 말장난을 통해 사실을 흐리고 역사책임을 희석·회피하는 것은 일본이 침략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는 관행적 수법"이라고 지적했다. 전날 공개된 검정 결과에 따르면 내년 봄부터 일본 고등학생들이 사용할 일본사탐구, 세계사탐구, 정치·경제, 지리탐구 교과서 등에는 일제강점기 징용·위안부 동원에 강제성이 없었다는 식의 서술이 강화됐고, 댜오위다오는 일본 고유 영토라고 서술돼 있다. 린 대변인은 "중국은 이에 대해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하며 이미 일본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며 "위안부 강제 동원과 강제 노동은 일본 군국주의가 저지른 중대한 반인도 범죄이며 이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역사적 사실이고 증거가 확고해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외교 경로로 항의하는 경우 '엄정한 교섭을 제
(서울=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첫 정식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추 의원 측은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첫 공판에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제시한 공소사실을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추 의원 변호인은 "특검이 현재까지 공개한 자료 가운데 범행을 입증할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며 "특검은 가공된 자료를 억측과 상상으로 끼워서 맞추고 논리에 어긋나는 비합리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소사실 자체가 최근 논란이 되는 법왜곡죄 구성요건에 해당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지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 추 의원 측은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국회의 계엄 해제 저지 요청에 협조했다는 취지의 공소사실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비상계엄 사태를 사전에 인지하지도 못했고, 윤 전 대통령의 협조 요청도 없었다는 것이다. 추 의원의 협조도 당연히 없었다는 논리다. 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과의 통화가 2분 남짓에 불과했다는 점,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1심 판결문에 추 의원에게 협조를 요청했다는 내용이 없
(서울=연합뉴스) 통일교 금품수수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은 김건희 여사의 항소심에서도 민중기 특별검사팀과 김 여사 측이 팽팽히 맞섰다. 양측은 25일 서울고법 형사15-2부(신종오 성언주 원익선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 2심 첫 공판에서 원심 판결에 사실 오인, 법리 오해, 양형 부당의 오류가 있다며 각자 항소 이유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1심이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대한 인식은 있었지만 시세조종 세력과 공모하진 않았다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선고한 데 대해 특검팀 측은 "공동정범에 해당한다"고 반박했다. 교사범이나 종범이 아니라 김 여사와 주가조작 일당이 각자 범죄의 정범으로서 공동 책임을 진다는 의미다. 특검팀은 "피고인은 주가조작 세력과 교류하면서 계좌, 자금, 주식을 위탁해 단기 고수익을 추구했고 블랙펄인베스트 측에 자금과 계좌를 넘길 때 이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릴 계획임을 인식했다"며 "이는 시세조종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할 테니 이익을 공유해달라는 의사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정범이 인정되지 않을 경우 범행을 방조한 방조범으로라도 처벌돼야 한
(서울=연합뉴스) 검찰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자사주를 사들였다는 혐의로 고발된 최정우 전 포스코그룹 회장 등 임직원들을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5일 "포스코 임직원들이 2020년 3월 미공개 중요 정보인 '포스코 자사주 매입 계획'을 이용해 포스코 주식을 매입했다는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속노조·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참여연대는 2021년 3월 포스코 임원들이 자사주 매수 계획을 발표하기 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사들였다며 최 전 회장 등 포스코 임원 64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압수수색 등 수사를 진행했지만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 당시 코로나 확산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자 포스코 임직원들이 책임경영 의지를 보이며 시장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포스코 주식을 매입했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