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아시아 최대 여행박람회인 '2024 일본 관광 엑스포(Tourism Expo Japan 2024)'에서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가 강릉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30일 강릉시에 따르면 70여 개 국가, 13만여 명이 참여·참관한 이번 박람회에서 강릉시는 단독 홍보관을 조성해 SNS 구독자 이벤트, 지역 기념품 소개, B2B 상담 등 풍성한 볼거리로 여행업계 관계자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박람회는 강릉시 마이스(MICE) 협력업체가 공동 참여해, 강릉 여행상품 및 로컬 디자인 굿즈 소개, 체험 이벤트 등 강릉 관광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27일 양국 여행업협회(KATA, JATA), 현지 유력 여행사 및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강릉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K-컬쳐, 체험관광, MICE, 인바운드 정책 등 강릉 관광의 매력을 소개하고, 국내·외 여행업계 간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 및 여행업계 간 교류와 홍보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강릉의 인바운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해외 관광객 유치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지난 26일 음성여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07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돼 본회의장에서 의장 선거, 안건 처리, 2분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을 체험하는 도의회 대표 학생 프로그램이다. 음성여중 학생들은 무기명 투표를 통해 청소년 의장을 선출하고 '탄소중립 의무화 규정 도입 조례안'과 '학생들의 급식 의견 제시 건의안', '학급회의로 시간표 짜기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특히 '탄소중립 의무화 규정 도입 조례안'을 제안한 홍서이 학생은 기후위기의 근본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학교에서부터 ▲냉난방 온도 제한 규칙화 ▲하교 시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캠페인 실시 ▲온라인 가정통신문 발행 등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이어 '학생들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멈춰야 합니다', '군 또는 도에서 시행하는 외부 활동에 적극 참여하자', '신호위반을 멈춰주세요', '욕설을 줄이자'라는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세종에서 생산된 배가 미국과 뉴질랜드 등 해외 수출길에 오른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특별자치시 부용금강영농조합법인(대표 오두진)은 지난 27일 부강면 수출선과장에서 세종 배(품종:신고) 28.5t을 미국 수출을 위해 선적했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른 신고 배는 하와이, 시애틀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연말까지 190t(약 9억 원)가량을 미국·뉴질랜드·인도네시아 등에 수출해 세종시 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부용금강영농조합법인은 2001년부터 배를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 법인 소속 27개 농가는 약 25만㎡에서 배를 재배하고 있다. 이들이 수확한 배는 국제우수농산물관리인증(Global GAP)을 받는 등 미국의 엄격한 농산물 수입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시는 운송 중 배의 상품성이 유지되도록 수출 포장재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세종 배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래화 우리농산물유통과장은 "긴 폭염 등 어려운 영농 여건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배를 수출하는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세종 배 수출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오는 10월 4~5일 이틀간 회인면에 위치한 오장환문학관 일원에서 보은 출신 천재시인 오장환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29회 오장환문학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은문화원과 오장환문학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문학제는 '눈이 따겁도록 빨간 장미가 흘러'라는 부제로 문학을 사랑하고 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는 10월 4일 ▲오장환 시인 추모 혼맞이 ▲한글사랑 글쓰기 ▲가곡, 가야금 등 전통 악기와 색소폰이 함께하는 생가 작은음악회가 열리고 5일에는 ▲손택수 제14회 오장확문학상 수상자의 문학강연 ▲유병록, 권성희, 송경동 시인과 함께 하는 작가와의 만남 ▲판소리 마당극 ▲어린이합창단이 참가하는 오장환 동시 콘서트 ▲기념음악회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제15회 오장환 문학상의 김학중 시인, 제11회 오장환 신인문학상의 김민석 시인 및 제5회 오장환 디카시신인문학상의 김성환 씨의 시상도 10월 5일 있을 계획이다. 장해진 군 문화예술팀장은 "이번 오장환문학제를 통해 오장환 시인의 작품세계와 문학정신을 잇는 계기가 되고, 보은군이 깊이가 남다른 문화도시로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현철)는 지난 26일부터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포도(샤인머스캣) 따기 체험행사를 진행해 안전한 먹거리와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옥천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2일까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 18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행사는 안내면 동대리에 있는 친환경 포도(샤인머스캣) 재배 농가에서 진행되며, 이번 행사를 통해 포도가 어떻게 열리는지 직접 확인하고 포도를 직접 수확해 먹어보는 등 유익한 체험 시간을 가진다. 군은 매년 아이들의 식단에 오르는 지역 생산 농산물 재배 현장을 방문해 아이들이 제철 농산물을 직접 만져보며 맛볼 수 있는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체험행사가 아이들에게 지역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분야에 관심과 흥미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산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확대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26일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장애인 복지 분야에 대해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시설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각 시설 내부를 꼼꼼히 살폈으며, 다양한 복지 현안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누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장애인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하여 노력해주시는 종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 방문 등을 통한 사회복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해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릉시 중앙동주민자치회와 강릉지속발전가능협의회는 28일 금성로 일대(썬프라자 사거리)에서 먹Go보Go즐기Go페스타를 개최한다.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운영되고 있는 먹Go보Go즐기Go페스타는 지난 7일 다채로운 행사들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하며 첫 번째 개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8일에는 프리마켓, 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며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15시부터 수준 높은 버스킹 공연으로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시민이 직접 신청하고 참가하는 노래자랑 대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코너를 선보인다. 금성로 일대는 중앙·성남시장과 상점가가 이어지는 구간으로, 카페거리가 있는 명주동, 벽화거리가 있는 임당동, 대도호부관아가 있는 용강동과 맞닿아있어,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구도심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최규자 중앙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개최된 먹Go보Go즐기Go페스타를 통해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은군의 지난 24일 결초보은 추모공원(이하 추모공원)이 2022년 11월 개장 후 이용객이 계속해서 증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현재 추모공원 내 안치 기수는 540기로 2023년 말 349기 대비 올해에만 54%가 증가했으며, 중가 원인으로 ▲조례 개정을 통한 사용자 범위 확대 ▲편의시설 확충 ▲편리한 접근성 등을 꼽았다. 군은 지난해 장사시설 이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보은군 장사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해 사용자 범위를 확대했다. 거주기간을 1년에서 30일로 단축하고 ▲사망 당시 보은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사람이 보은군 외의 지역에 안치·매장한 경우 ▲보은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30일 이상 계속해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보은군 외의 지역에 안치·매장된 배우자 및 직계존속·비속을 안치하려는 경우 등을 신설했다. 또한, 군은 추모공원을 방문하는 추모객과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과 추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휴게공간 7개소를 조성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1,550여 명이 방문해 올해 설 연휴 1,000여 명 대비 1.5배 이상 증가했으며, 추석 당일에만 1,000여 명의 추모객과 340대 이상의
제6회 충청북도 친환경농업인대회가 내달 3일 증평군 보강천 일원에서 열린다. 25일 증평군에 따르면 사단법인 충청북도 친환경농업협회(회장 김진복)가 주최하고 증평군 친환경농업협회(회장 정창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친환경농업의 실천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저탄소 영농 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웰빙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진 만큼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서도 친환경농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충북도내 500여 명의 친환경농업인이 모이는 이날 행사에서는 친환경농산물 홍보 전시관을 운영해 친환경농산물 우수성을 주민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증평인삼골축제 기간에 개최돼 축제 방문객 및 주민과 어우러져 어느 때보다 흥겹고 성대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군수는 "충북 친환경농업인들이 증평에 모여 화합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대회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창수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주민과 참여회원 모두가 행복한 축제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증평군뿐만 아니라 충청북도의 친환경농업인이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이
옥천군이 24~25일 이틀간 관내 기업체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민생 현장 경제탐방으로 '기업하기 좋은 옥천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옥천군에 따르면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읍, 동이면, 이원면, 군북면에 있는 13개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체 대표 및 근로자들과 소통 시간을 갖고 생산공정을 둘러봤다. 관내 기업체 방문은 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옥천읍 서부기업인협의회 및 동이면 지역 기업체 방문에 이어 2번째 방문이다. 군은 관내 기업 현장 탐방을 통해 경제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경제활동 주체를 격려하고 애로·건의 사항을 수렴해 민생 안정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마련을 하고자 경제탐방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체에서는 중소기업 인력난으로 인한 직원고용의 어려움으로 인력 부족 개선책 및 근로자 출·퇴근 버스 운행, 상수도 시설 확충 등을 요청했다. 옥천군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 시책 추진 및 인력난 개선을 위한 일자리 지원 시책 사업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힘쓰고, 지역 특성에 맞춰 기업과의 연계·발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27일을 제1회 옥천군 기업인의 날로 지정해 기업인의 날 선포식 등 다양한 내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