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옥천을 대표하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개발·육성하기 위해 2024년 옥천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옥천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방문을 기념할 수 있는 옥천 고유의 특색이 담긴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해서다. 공모 대상은 군의 관광지, 축제, 역사, 인물, 특산물 등을 주제로 지역 특성과 상징성을 살린 공산품, 공예품, 패션잡화류 등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다만, 이미 상품화된 유사 제품이나 타 공모전에 출품해 입상한 제품, 보관·운반이 어려운 작품은 응모할 수 없다. 공모전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공고 기간은 11월 8일까지며, 접수 기간은 11월 11일부터 20일까지다. 접수 기간 내에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사무실로 신청서와 함께 완제품을 제출해야 하며, 우편 접수도 가능하나 제품이 파손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전문 심사단을 구성해 상품성, 상징성, 디자인 등을 평가해 총 6개 작품을 선정 및 수상할 예정으로, 상금은 대상 200만원(1명), 최우수상 100만원(1명), 우수상 각 50만원(4명)이다. 선정된 작품은 옥천군 관광기념품으로 제작·활용되고 관광안내소에서 전시·판매될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내달 2일부터 시민 독서 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공공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원하는 도서가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에 없을 경우, 해당 도서를 보유한 관내 다른 도서관에 신청하면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는 기존에 상호대차 서비스를 제공하던 관내 20개 도서관에 싱싱, 전의나무, 어진작은도서관 등 3개 공립작은도서관을 새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공공 14개, 공립작은 9개 등 시 산하 전체 공공도서관 23개 도서관의 소장도서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시민의 독서 편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공공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도서 도착 문자 수신 후 3일 이내에 대출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공립작은도서관 3곳까지 상호대차 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시민의 공공도서관 자료 이용 효율을 보다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식정보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산업단지 주변 하천으로 폐수 무단배출, 산업폐기물 적치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고 기업체의 환경의식 고취를 위해 최근 충북도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전했다. 지난 7월 중순 A업체 사업장 내 산업폐기물 적치로 인해 쌓여있던 잔재물의 오·폐수가 봉양읍 미당천으로 흘러든 사고가 발생해 하천이 오염되고 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제천시는 미당천 주변의 산업단지 인근 폐수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충북도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인근 하천, 우수관 등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폐수배출시설 인허가의 적정성,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사업장 내 우수관 및 노후관거 등에서 폐수 유출 여부 등으로 사업장 전반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관내 사업장 약 100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을 실시토록 했으며,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즉시 신고토록 홍보 조치했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고의적 위반업소는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처분 등 엄중 조치해 기업체의 환경 의식을 고취시키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시가 재가의료급여사업 확대와 저소득 의료약자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보호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지난 3월 지역사회 공공의료기관인 강릉의료원과 재가의료급여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 대상자 선정 및 서비스 필요도 평가에 필요한 의료급여케어플랜 작성 방안 관련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 중 의료적 필요가 낮아 퇴원 후 자립 생활이 가능한 대상자가 편안하게 거주 공간에서 의료·돌봄·식사·이동 등의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새로운 의료급여제도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인 강릉의료원(보건의료복지통합지원팀)은 대상자 선정 후 방문진료·간호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강릉시는 돌봄, 식사제공 등 복지자원 연계 및 복지서비스 관련 상담과 대상자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강릉시는 2003년 의료급여사례관리 체계를 도입해 현재 3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가 가정방문을 통해 신규 수급자, 다빈도 외래이용자 등 약물의 복약지도를 통한 건강관리 능력향상을 돕고 있으며, 재가의료급여대상자를 위한 퇴원 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위메프-티몬 피해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개선)자금을 신설하고 중소기업에 20억 원 소상공인에 10억 원을 각각 융자 지원한다. 세종시는 오는 16일부터 위메프-티몬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피해기업 신고·접수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티메프 사태 발생 이후 피해기업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세종상공회의소, 기업인협의체,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신용보증재단 등과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피해 신고·접수 창구는 종합파악 관리를 위해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로 일원화하되, 신속한 처리 지원을 위해 세종테크노파크(중소기업)와 신용보증기관(소상공인) 내에도 신고·접수 전담 직원을 별도로 지정·운영한다. 중소기업의 경우 최대 3억 원, 이자에 대한 2∼3%의 이차보전을 받을 수 있고 소상공인은 업체당 7,000만 원 이내 1.75~2.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금 신청은 기관별 자금 소진 전까지 연중 상시로 가능하다. 중소기업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세종시에 사업장을 둔 해당 업종 전업률 30% 이상, 최근 1년 이상 매출액 발생 기업이다. 소상공인은 세종시에 사업자등록 후 운영 중이면 된다. 피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도내 이용자가 많은 공원 내 12개소와 대단지 아파트 4개소를 포함한 총 16개소의 물놀이 수경시설을 대상으로 무료 수질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5개소에서 대장균 수질기준이 초과됐고, 연구원은 이를 해당 기관에 즉시 알려 소독, 청소, 용수교체, 염소소독기 기기 점검 등의 조치를 완료하게 했다. 조치 후 시료를 재분석했고 모두 수경시설 수질기준을 만족했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이란 수돗물, 하천수, 지하수 등을 저장 및 순환해 바닥분수, 폭포 등으로 활용한 인공 시설물 중 신체와 직접 접촉하는 물놀이 시설이다. 이 시설은 물환경보전법에 적용되며, 운영기간 동안 15일마다 1회 이상 가급적 이용자가 많은 날에 채수해 대장균, pH, 유리잔류염소, 탁도 등 4가지 항목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해야 한다. 특히, 염소 소독 시 유리잔류염소를 측정하게 되며 유리잔류염소가 0.4mg/L 이상의 농도 시 대장균 발생을 억제시킬 수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5개소의 대장균 부적합 사유는 염소주입기기 고장 및 집중 강우에 따른 빗물 유입 등으로 밝혀져 철저한 주기적 관리가 필요하며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세대 인공지능(AI) 융합'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도시 교통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68억 2,500만 원을 모두 국비로 지원받아 다양한 실데이터를 연계해 시나리오 기반 교통 예측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술개발은 한국과학기술원 주관으로 한국교통연구원 외 3곳이 공동연구로 참여한다. 이들은 그동안 축적된 교통 데이터 부족으로 학습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이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기반의 인공지능 예측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 사업 수요기관인 세종시와 대전시, 서울시는 ▲광역권 도심 특화 모빌리티 시뮬레이션 ▲미래특수 상황을 위한 교통 수요 예측 ▲인공지능(AI) 기반 도시·교통 영향 분석 기술의 핵심 원천 기술 개발 등의 시험대가 된다. 시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신규 노선 개발, 교차로 혼잡도 개선 등 도시교통계획 수립과 재난 상황 발생 시 교통상황 등을 예측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해당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단계를 넘어서 미래에 발생할
강릉시가 항만·철도 물류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연달아 개최되는 교통 관련 학술 행사를 통해 2026 ITS 세계총회 성공 개최 등 주요 정책 추진을 위한 동력 확보에 나선다. 13일 강릉시에 따르면 내달 26~27일 이틀간 '대한교통학회(회장 정진혁) 2024 추계학술대회'가 라카이샌드파인 컨벤션에서 '공공 민간 파트너십(Public Private Partnership)'을 주제로 개최된다. 대한교통학회는 도로, 철도, 해운, 항공 및 유통 등 교통에 관한 학술·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학회로, 이번 행사에는 교통 관련 전문가 800여 명이 참가하며 특별 세션, 국제 세션, 학술논문 발표, 기조연설, 포스터발표, 부스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10월에는 한국ITS학회가 주최하는 '2024 한국ITS학회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돼 지능형교통체계(ITS) 및 모빌리티 분야의 최신 기술을 파악하고 관련 학계 및 기관들과 교류·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강릉시는 ITS 세계총회 개최도시로서 직접 학회에 참가해 총회 준비 현황과 ITS 기반 시설 고도화 방안 등을 공유하고, 교통 분야 정책 동
강릉시가 민선8기 전반기 2년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132건 2,685억원의 재원을 확보하며 후반기 핵심 현안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다. 12일 강릉시에 따르면 관광,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에 도전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36건 237억 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주문진읍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88억원 ▲공공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35억원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대표사업(강릉문화유산 야행) 23억원 ▲로컬브랜드 창출팀 지원사업 10억원 ▲특화역량 창업보육센터 육성 지원사업 10억원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 8억원 등을 포함한다. 아울러, 공공기관혁신 구조개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700백만 원을 확보하였으며, 전통시장 상점가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민선8기 전반기 총 86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또한, 올해 상반기 재난관리평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등 여러 분야에서'우수' 결과를 얻어내어, 적극 행정·신속 행정을 강조하는 민선 8기
보은군은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결과 충청북도 신속집행 분야 최우수군, 소비투자 분야 우수군에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이번 상반기 평가에서 신속집행 분야 행정안전부 목표액 1,662억 원 대비 1,763억 원을 집행해 106.02%를 달성했으며, 소비·투자 분야는 2분기 목표액 574억 대비 626억을 집행해 109%의 집행 성과를 보이며 충청북도 최우수군 및 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앞서 최재형 군수는 연초부터 선제적 재정집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위해 총력을 다했으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하고 부서별 부서장 책임하에 월별 예산집행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탄력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사업부서 및 계약, 자금, 지출부서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지침을 적극 활용하며 집행률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올해도 보은군 공직자가 한 뜻이 되어 신속한 재정집행에 적극적으로 임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