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주문진해변 일원에서 관광객들을 위한 '주문진해변축제'가 오는 27일부터 개최돼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26일 강릉시에 따르면 7월 27일∼28일, 8월 3일∼4일 열리는 '맨손 조개잡기'체험 행사는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즐기는 행사로,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번호가 적혀있는 조개를 찾으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고, 잡은 조개를 즉석에서 삶아 먹을 수 있는 조개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돼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관객들이 바다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난 7월 20일부터 버스킹 페스티벌이 매일 열리고 있으며, 오는 7월 27일(토)부터는 유명 가수들의 초대공연이 이어져 풍성하게 꾸며진다. 서동원 주문진읍장은 "해수욕장 운영기간 동안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주변 관광지와 더불어 주문진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의 경기남부·충청권 물류 거점이 되는 세종허브센터가 25일 첫 삽을 떴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5일 세종스마트그린 산업단지에서 ㈜아성다이소의 세종허브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김재형·김학서 시의회 의원,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및 ㈜아성다이소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공사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4,00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6만 5,320㎡(5만여 평) 규모로 조성되는 세종허브센터는 오는 2027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센터 조성 시 7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충청 지역 협력업체 개발, 세수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성다이소 세종허브센터 건립은 기업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 추세를 반영, 적시에 물류 생산능력(CAPA)을 확보함으로써 매장에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성다이소 남사허브센터와 부산허브센터를 잇는 세 번째 허브센터이면서 물류센터 중 가장 큰 규모의 허브센터로, 중부권 800여 개 다이소 매장에 대한 상품 공급을 담당하게
보은군은 고물가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24년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2차)'을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최근 2년 이상 계속해 보은군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상시 근로자 수 3명 미만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청년 창업자는 사업장 영위 기간 상관 없이 신청 가능하다. 지원 내용은 도배, 페인트, 조명, 난방 공사 등 인테리어 공사와 옥외 간판 교체 등 점포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단순 물품 구입은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 선정은 2023년 납부한 국세와 지방세를 합산한 금액이 낮은 소상공인 순으로 선정하며, 선정 시 총사업비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자는 오는 8월 2일까지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은군청 경제정책실 경제정책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방석종 경제정책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영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책을 모색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식)는 25일 아동·청소년 돌봄정책 관련 간담회를 갖고 '공백없는' 촘촘한 돌봄 정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현문 의원(청주14)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충청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과 복지정책과, 충북교육청 유보통합추진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유보통합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진행될 시범사업 및 추진 과제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현문 의원은 "아이돌봄 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인력, 예산 확보 등이 필요하다"며 "맞벌이 등으로 인해 양육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가정에서도 원하는 서비스를 제때 이용할 수 있도록 '공백없는'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달라"고 강조했다.
옥천군은 장인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도 옥천군 전통기술분야 최초 장인(匠人)으로 선정된 박길호(56년생, 동학공예사), 김미경(66년생, 이지도예공방) 씨가 그 대상이다. 박길호 씨는 지난 40여 년간 이 지역 특산물인 옻을 이용한 칠공예 특허를 토대로 쌀독, 유골함, 옻 수저 등을 제작하면서 각종 공모전을 통해 전통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김미경 씨는 독자적인 하회채색기법으로 도자기(분청사기)를 제조하면서 전시회는 물론 지역에서 재능기부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과 산업 발전에 전념하고 있는 우수한 장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라져가는 전통 기술을 발굴, 보전하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올해 처음 장인제도를 시행했으며 선정된 장인에게는 '옥천군 장인' 증서와 한 달에 20만 원씩(2년간 총 240만 원) 기술 장려금이 각각 지원된다.
뜨거운 여름 열기를 식혀줄 2024 경포 썸머 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동해안 대표 해변인 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K-POP, 소울, 락,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끊임없이 이어지며, 8월 4일과 5일에는 국방홍보원과 함께 7080세대의 공연도 진행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든다. 경포해변 중앙백사장에 마련되는 특설무대에서 매일 오후 7시 20분부터 2024 강릉 버스킹 대회 결선 진출 8팀의 사전 공연이 펼쳐지며, 이후 요일별로 알리, 노라조, 민경훈 등 인기가수의 테마 공연이 진행된다. 이 공연 후에는 한여름 더위를 한 번에 날려줄 물대포와 함께 EDM 디제잉이 이어져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화려한 여름밤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파리 올림픽과 연계한 미니 하계 스포츠대회, 유명 유튜버와 함께하는 턱걸이, 팔씨름 대회와 EDM과 즐기는 물총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송림 내에서는 경포 바다를 느낄 수 있는 파도ASMR존, 지역 특산품 홍보관을 운영해 잔잔한 바닷바람과 파도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구역도 마련할 예정이다. 경포해수
충청북도는 23일 음성휴게소(남이방향) 내 음성명작 브랜드관에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청북도, 운영사(태아산업),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보성일억조코리아 등 10여 명이 참석해 입점행사를 가졌다. 못난이 캔김치는 배추, 고춧가루 등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든 김치로, 2종류(일반 썰은김치, 볶음김치)로 구성돼 있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한이 3년으로 길고,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해 선물 및 여행용으로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음성휴게소를 방문해 주시는 고객분들께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에 대한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라며, "향후 못난이 포기김치 입점 및 타 휴게소에도 판매할 수 있도록 협의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충청북도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최초로 개최된 2024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가 오는 27일 치열한 본선을 거쳐 올라온 8팀 중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23일 강릉시에 따르면 총상금 2천만원의 규모로 버스커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번 대회는 총 414팀, 1,155명이 신청해, 7월 5일부터 총 96팀이 본선을 치렀으며, 51: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결선 8팀이 결정됐다. 그림하일드, 사운드힐즈, 세일러스, 아묘이, 아코디엠, 아트쿠도, 해비치밴드, SOL BAND 총 8팀은 본선 경연곡 1곡, 자유곡 1곡으로 총 2곡으로 무대를 꾸미고, 인기밴드 '터치드'의 특별 축하 공연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별 심사위원 및 관객 투표 등 공정성 있는 심사를 통해 최종 우승자에게는 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진출팀 모두에게 2024 경포 썸머페스티벌 섭외 및 라디오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의자와 돗자리를 지참해 행사장 앞 푸드트럭 먹거리와 함께 아름다운 경포호의 노을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고 가수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는 경연대회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릉시 관계자는 "7월 한 달 치열한 본선을 치르고 올라온 8팀 모두 다양한 장
보은군은 지난 21일까지 내린 폭우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재난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펼쳐 폭우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212mm를 비롯해 이번 달 월간 누적 강수량 435mm를 기록했다. 이 기간동안 내북면(476mm), 마로면(473mm), 삼승면(472mm)순으로 많은 비가 내렸고 지난 8일 내북면에는 시간당 최대 70mm의 강우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및 공무원 비상소집 등 신속한 상황 파악과 연락 체계 유지를 통해 집중호우로부터 재산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했다. 집중호우 기간에 보청천·달천 등 하천의 수위를 수시로 확인하고 하천변에 주차 중인 차량을 미리 대피시키고 세월교 등을 사전 통제하는 등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원천 차단했다. 아울러 산사태 취약지역 및 노후 주택 등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인명 피해 우려 시 신속한 주민 대피가 될 수 있도록 대피체계를 강화했다. 최재형 군수는 많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 낙석위험 지역, 하천 상습 범람지역 등 피해 위험 지역을 현장 방문해 상황을
조치원복숭아축제를 방문하면 축제장 인근 식당에서 '싱싱세종 쌀밥'을 맛볼 수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2회 조치원복숭아축제' 기간 중 축제장 식당 인근 11곳에서 '싱싱세종 쌀밥 먹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정 식당 방문객들은 싱싱세종 쌀로 갓 지은 밥을 맛볼 수 있다. 한국 쌀 전업농 세종시연합회(회장 홍순직)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쌀 소비 촉진과 싱싱세종 쌀 상표 가치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싱싱세종 쌀은 세종시 대표 쌀 상표로, 밥맛 좋기로 잘 알려진 삼광 쌀로만 포장됐으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았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싱싱세종 쌀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지역 쌀 소비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시의원, 한국 쌀 전업농 세종시연합회 임원, 지역농협 조합장 등과 오는 27일 오후 12시 축제장 내 먹거리 장터에서 싱싱세종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