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미크론 대응체계에 따른 고위험군 중심 PCR검사체계로의 전환에 따라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학생 및 교직원의 신속한 PCR검사를 전담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내달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형 PCR검사팀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운영 첫날 5개교에서 실시한 이동식 PCR검사팀을 통해 검체를 한 인원이 301명으로 확진자 및 자가진단키트 양성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매일 이용 인원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형 PCR검사팀은 매일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확진자 다수 발생 교를 오전 3교, 오후 3교를 지정해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며 교육청에서 운영 위탁한 질병검사전문기관의 전문 검체팀이 해당 학교를 찾아가서 검체를 하고 자체 검사소에서 검사를 시행해 신속하게 양성 여부를 개별 문자로 통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자가진단키트 양성자, 코로나19 유증상자, 고위험기저질환자, 동거가족 중 확진자 발생으로 3일 이내 PCR검사를 받아야 하는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며 오전 검사자는 당일 저녁에 개별 통보되며 오후 검사자는 다음날 오전 중으로 개별 통보해 확진자를
경북 울진군은 지난 4일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 피해 최소화와 군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산불은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군은 산불 대응을 위해 전 직원이 비상근무 중이며 울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 상황 총괄반 24시간 가동으로 산불진화를 위한 인력 및 장비 지원, 산불 발생 지역 주민 대피, 이재민 지원 등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오늘 7일 오전 7시 30분 기준으로 산림 약 14,319ha, 시설물 404개소가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울진국민체육센터 및 마을회관 등 15개소에 280여명의 주민이 대피하고 있다. 울진군은 이재민의 상당수가 고령의 어르신임을 감안하여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보건소 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있으며, 고혈압과 당뇨 등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으나 대피로 인해 약을 챙기지 못한 주민을 위한 긴급처방,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버스 운영 등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일 울진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신속한 피해
대구수성도서관(관장 이계향)은 3월부터 복사 서비스 결제 방법으로 신용카드(체크카드, 삼성페이 포함)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수성도서관 종합자료실(3층) 내 디지털 자료존의 복사 요금 결제 방법이 기존에는 출력시스템 프로그램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최소 1,000원 단위로 충전 후 사용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다. 3월부터는 복사 요금 결제 방법으로 신용카드(체크카드, 삼성페이 포함)가 도입돼 복사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매우 편리해졌고, B4 용지 복사(출력) 및 모바일 출력도 가능해 이용자 편의성을 증대했다. 또한, A4 용지 복사 요금이 당초 A4당 50원이었으나, 이제는 40% 인하된 3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복사 요금 신용카드 결제 도입 및 인하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기존 수의계약으로 운영해오던 복사기 사용 허가 업체 선정을 일반 입찰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이번 입찰로 우리 도서관의 5년간 복사기 사용 허가 수입액은 3,125천 원으로 이전 수의계약의 5년간 사용 허가 수입액(2015∼2019년, 코로나19로 휴업 등 제외) 1,608천 원의 2배 정도 증가해 적은 금액이지만 세입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차정훈 학생은
대구광역시는 지난 3일 오후 3시 시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8개 구·군과 생활권역별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제1차 대구시-구·군 청년정책 협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각 구·군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 현황과 중앙부처의 청년정책 시행계획 발표 등에 따른 동향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청년의 삶을 좀 더 세밀히 살펴보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 수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5개 분야(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 권리)에 72개 사업으로 1천576억 원의 예산을 담고 있는 '2022년 대구시 청년정책 시행계획'과 중앙부처 청년정책 총괄부처인 국무조정실(청년정책조정실)의 주요 업무 등을 공유했다. 구·군도 청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동구와 수성구에만 있는 청년센터를 다른 구도 설치하려고 노력하는 등 해마다 청년정책 사업의 범위가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향상되면서 촘촘하게 청년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지금까지 시가 주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9월의 청년주간행사를 구·군이 연계해서 함께 하자는 의견이 있었고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4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2022년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단(이하 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단은 2022년 대구 초·중·고에 이어 유치원 급식이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되면서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 보다 높은 시기에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교급식 운영에 관한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해 운영된다. 기존 학교 단위의 모니터링에서 교육청 단위로 확대해 대구시의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의 참여도를 높여 수요자 중심의 급식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모니터단 선발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시교육청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약 1달간 학부모를 공개 모집했으며 선발된 학부모 49명은 내년도 2월까지 약 1년간 활동한다. 모니터단의 주요 활동으로 ▲급식 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및 의견제시 ▲학교급식 시설 견학 및 시식회 참여 ▲학교급식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등이 있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거리두기를 준수해 대면 방식과 비대면 방식을 혼용해 실시하며 모니터단은 교육감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고 현장과 온라인(ZOOM) 화상시
경북 울진군은 주민에게 전달할 공지사항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은 한수원 사업자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주민 노령화와 주택 방음, 마을회관과 떨어진 독립가옥 등 마을방송을 잘 듣지 못하는 사례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이 서비스는 전화 수신만 가능하면 누구나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기계 다루는 것에 취약한 어르신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마을방송을 청취할 수 있으며 정확한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으므로 미처 내용을 인지하지 못해 군민들이 정당한 권리나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이장은 별도의 방송 장비가 아닌 스마트폰 앱이나 휴대폰으로 주민들에게 방송을 할 수 있고, 주민들은 옥외 스피커와 동시에 ‘054-789-7100’으로 걸려오는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등을 통해 마을방송을 들을 수 있으며 이장은 방송 후 수신 결과를 문자로 받을 수 있다. 만약 전화를 받지 못한 주민이 있다면 ‘054-789-7100’으로 전화를 걸어 방송을 다시 들을 수 있다. 스마트 마을방송 수신을 원하는 주민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개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2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3일 시교육청 나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교육청에서 공개경쟁임용시험(이하 '공채')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교육행정직 85명(일반 79명, 장애 4명, 저소득층 2명), 전산직 4명이며, 경력경쟁임용시험(이하 '경채')은 대구시 소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공업(일반기계)직 2명을 선발한다. 교육행정직 공채시험의 경우 올해부터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과목(교육학개론, 행정법총론)이 필수화돼 선택과목 및 조정점수 제도가 폐지됐으며, 경채는 인사혁신처에서 시험문제를 수탁 출제하면서 지난해와 달리 하반기에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에, 공채시험 원서접수는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필기시험은 6월 18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8월 17일이며, 경채시험은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원서접수, 10월 29일 필기시험을 거쳐 11월 23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되는 일정이다. 응시원서는 시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며, 응시연령은 18세 이상(200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으로, 그 외 시험방법, 응시 자격,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이춘우) 동해본부는 경북 포항시 화진2리에서 추진하고 있는 바다숲 조성관리사업을 통해 소실되었던 해조류(곰피) 군락의 복원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였다고 밝혔다. 곰피는 감태, 대황, 다시마 등과 함께 바다숲 조성을 위한 주요 해조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대형 해조류다. 과거에는 주로 동해 남부 및 남해 연안에 분포하였으나 수온상승 등 기후변화가 지속됨에 따라 서식지가 차츰 북상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주변 어민들에 따르면 과거에는 연안 암반에 곰피군락을 비롯한 다양한 해조류가 서식하였으나, 최근에는 갯녹음이 심화·확산되면서 곰피 군락이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지난해 포항시 화진2리에 조성된 바다숲은 해조류 서식 기반 강화 및 환경 개선을 위해 체계적 조성관리가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해중림 조성용 구조물에 곰피를 이식하고 조식동물 구제하였다. 그 결과 이식 곰피의 꾸준한 성장뿐만 아니라 주변으로 어린 엽체가 확산되는 천이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군락지 복원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종택 화진2리어촌계장은 “풍성했던 곰피군락이 없어지고 암반이 하얗게 변하고 있는데, 우리 마을에도 바다숲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대구광역시는 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과 함께 대구콘서트하우스 1층에 '여성안전플랫폼 공간SISO'를 조성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공간 SISO'는 최근 디지털 성범죄,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신종 젠더 폭력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조성된 여성안전테마공간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 완료했으며 여성 안전 문화확산과 여성 폭력 예방 교육 및 체험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지난해 소방안전교부세로 조성사업비 2억6천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여성폭력예방 콘텐츠(키오스크, 메타버스 등) 제작 개발비 1억1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하반기에는 시민들에게 더욱 쉽고 친숙하게 안전 테마별 가상세계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간SISO의 명칭은 'Safe Inside Safe Outside'의 줄임말로 생활 안과 밖의 안전을 모두 확보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대구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2021년 11월 확정됐다. 공간 구성은 여성안전테마관, 영상회의실, 오픈교육장, 시민휴게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여성안전테마관은 디지털 성범죄, 온라인 그루밍, 스토킹, 피해자다움 등 최근의 주
대구광역시는 '봄철 반려견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오는 3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구·군별 지정 동물병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2회(봄·가을)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을 추진하는 대구시는 올해도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위해 시내 지정 동물병원 171개소에 광견병 백신 1만2천600마리분을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광견병 백신접종 지정 동물병원은 각 구·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시에는 우선 동물 등록된 반려견이 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접종 비용은 마리당 5천 원으로 반려견 보호자가 동물병원에 3천 원을 지불하고 나머지 2천 원은 시와 구·군이 지원한다. 광견병 감염 예방을 위해 시민들은 꼭 3개월령 이상 된 반려견에게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고 광견병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년 1회씩 보강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광견병은 개, 소 등 온혈동물에 감염될 수 있는 제2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감염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광견병은 백신접종으로 면역 형성과 사전 예방이 가능하므로 반려견의 건강과 시민의 안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