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강릉솔향수목원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이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과 방문객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야간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운영 기간은 오는 7월 25일, 26일, 8월 1일, 2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4회 진행된다. '달빛 아래 오감산책'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수목원 주요 장소에서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는 구글 폼(https://forms.gle/A4PXFY2cSofxeioA7) 작성 후 전화 통화로 확정된다. 가족·연인·친구 등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자는 야간 안전사고를 대비해 개인 랜턴을 지참해야 한다. 신승춘 녹지과장은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분들이 솔향수목원 여름밤 야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제일보】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상록수역세권 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허남석 부시장, 관계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사의 과업수행계획 발표로 시작,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GTX-C 노선의 상록수역 연장에 맞춰 역세권 주변 시유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고자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인구 유입과 GTX-C 이용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다. 앞서 시는 지난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개발 방향 마련하고자 '상록수역세권 개발계획 기본구상 용역'을 수행해 사업 추진 가능성을 사전 검토한 바 있다. 이번 타당성 조사 용역은 당시 수립된 개발계획을 바탕으로 개발계획의 구체화, 상록수역의 중심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GTX-C노선 개통 시기에 맞춘 사업화 방안과 실행 로드맵 등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상록수역세권 개발사업은 구도심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인구 유입을 통해 안산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차대한 사업"이라며 "이번 용역으로 실현가능한 최적의 사업방안을 마련하고 GTX-C
【국제일보】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벼 생육 시기에 급증하는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기농업 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항공방제를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고온다습한 기상 여건에서 확산 우려가 큰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등의 병해충을 효율적으로 방제하고자 추진되며, 무인항공기(무인헬기·드론)를 활용해 작업 효율성과 정밀도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인체와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병해충 방제 효과가 검증된 유기농업 자재로, 친환경 벼 재배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고려해 항공방제는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고온 시간대인 오후에는 무인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다. 이는 약제의 비산 방지와 방제 효과 저하를 막고, 작업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시는 이번 1차 방제를 시작으로 2차 방제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3차 방제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차례대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방제 기간 중 해당 지역 인근 주민들께서는
【국제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서울시 최초로 어린이 통학길 안전을 살피기 위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어린이 안심통학버스'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안심통학버스' 서비스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학차량 위치정보를 지도상에 표시하고, 아이의 승하차 여부도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어린이들의 통학길 상황을 보호자에게 알려줘 걱정은 줄이고, 보육 안전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서초구는 이를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널리 쓰이는 소통 플랫폼인 '키즈노트'와 협업했다. 교사와 학부모는 해당 앱 내 '어린이 안심 승하차' 메뉴를 통해 통학버스의 실시간 위치와 아이의 승하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서비스 초기 단계로 지역 내 어린이집 1곳(차량 1대)과 유치원 8곳(차량 15대)이 참여하고 있으며, 구는 점진적으로 참여기관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특히 기상악화나 도로 상황 등으로 통학차량의 출발·도착시간이 불규칙한 경우에 유용하다. 보호자 등은 앱을 통해 차량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하고, 아이가 평소 도착시간에 오지 않아 걱정하거나 불필요하게 장시간 대기할 필요가 없어진다. 또, 단순한 위치정보 제공을 넘어
【국제일보】 올여름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곳곳에서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다채로운 물놀이장을 만나볼 수 있다. 마포구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위한 도심 속 물놀이장을 지역 내 6곳에 설치하고 '2025 엄빠랑 물놀이' 행사를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 운영 장소는 마포구청 앞 마포구민광장과 레드로드발전소, 마포새빛문화숲, 양화어린이공원, 토정공원, 경의선숲길공원이다. 물놀이장에는 에어수영장과 물놀이의 즐거움을 한껏 높일 워터슬라이드 등이 설치된다. 또한 물놀이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늘막과 탈의실 등 기본 편의시설을 마련해 이용객이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시설점검 시간이다. 폭우나 태풍 등 기상악화 시에는 임시 휴장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지역 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면 누구나 물놀이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7세 이하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장소별 운영 시간이나 휴장일 등 자세한 내용은 방문 전 마포구청 누리집 또는 마포구 공식 블로그 등을 참고하면 된다. 마포구는 안전한 물놀이
【국제일보】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1일 최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천면 일대에 자원봉사자와 군부대 인력을 긴급 투입해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창녕군자원봉사협의회 ▲한국112무선봉사단 ▲5870부대군장병 ▲소방서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침수 주택 청소, 가재도구 정리, 토사 제거 등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작업에 힘썼다. 현장에는 재활용 수집 차량 1대와 쓰레기 수거 차량 1대가 투입돼 침수 폐기물 6.2톤을 수거했으며, 창녕소방서 살수차 3대도 동원되어 토사 제거를 지원했다. 창녕군보건소는 방역 소독 차량을 투입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현장 방역을 실시했다. 성낙인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수해 복구에 힘써주신 자원봉사자와 군장병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최국영) 및 집수리 플랫폼 뚝닥(대표 김성호)과 협력해 노후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하고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에너지 코지(Cozy)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본 사업은 노후주택의 에너지 손실 문제를 간편하게 해결하고, 저소득층 주민들의 주거생활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기관 협력형 에너지복지 모델이다. '에너지 코지(Cozy)홈' 사업은 금정구 서·금사권역 내 저소득 노후주택 8가구를 대상으로 덧유리, 방풍재 부착 등 비철거형 창호 단열 시공을 지원하며.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 500만 원을 후원하고, 뚝닥은 창호 실측 및 시공에 직접 참여하는 형태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에너지 코지(Cozy)홈' 사업은 단열 성능 개선을 통해 냉난방비 절감과 주거 쾌적성 향상 등 실질적인 생활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협업을 통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국제일보】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39개 고등학교 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의 신산업과 직업 세계에 대한 관심과 이해로 지역 인재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DNEX 융합테크비즈센터, 영남이공대, 대구스마트시티센터와 같은 지역 내 신산업 현장을 방문해 ▲바이오 헬스케어 ▲자율주행 ▲블록 코딩 ▲AI 인공지능 ▲디지털 콘텐츠 ▲소프트웨어 개발 ▲모빌리티 활용 ▲해킹과 보안 ▲한방의료 ▲뮤지털 등 10개 분야 중 선택하여 체험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실질적 진로 역량 강화로 이어지도록 참여 학생들에게 각 체험별 진로연계 심화도서를 지급하고, 이후 현장 체험 및 진로연계도서와 연계된 팀별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한다. 11월에는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프로젝트 활동 진로탐색 발표회를 통해 나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지역의 신산업 시설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생생한 모습을 보며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키우고, 미래인재로
【국제일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이 언제든 도움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체계와 맞춤형 서비스를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전화는 일상 속 고민부터 극단적인 위기상황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창구로, 지난해 1만5000건, 올해 상반기 7000여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 포털 '마음뽀짝+'(www.bbojjakplus.kr)를 통해 우울 및 스트레스 자기관리, 온라인 심리지원, 정서지원 키트, 캠페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의 온라인 플랫폼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는 자가진단, 심리상담, 전문가 상담예약, 정신건강 정보 등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광주시는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캠페인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포터즈 시민실천단 운영, 16만여 명의 '빛고을 수호천사' 생명지킴이 양성 등 시민참여형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광주시, 경찰청, 자살예
【국제일보】 보은군은 중부권 최대 규모의 신라고분군인 '대야리 고분군'의 발굴조사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좌담회와 향후 사적 지정을 위한 지역 주민설명회를 오는 24일 13시 보은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과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대야리 3호분(2023) ▲어암리 고분군(2024∼2025) ▲대야리 2호분(2025 예정)에 대한 고분군 발굴조사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봉토분이 남아있는 횡구식 석실묘 2기와 수혈식 석곽묘 9기를 확인했으며, 일부는 도굴 및 지형 훼손으로 상태가 양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암리 고분군 406호분과 435호분에서는 5세기 후반으로 편년되는 ▲1단 굽다리접시(일단투장고배) ▲목긴 항아리(대부장경호) ▲굽다리접시 뚜껑(개) ▲금제 귀고리(이식) ▲방추차 ▲화살촉(철기) 등의 유물이 출토됐다. 이를 통해 어암리 고분의 조영 시기는 신라 자비마립간 13년(서기 470년) 삼년산성 축성과 거의 시기 차이가 없으며, 고분의 주인공은 당시 삼년산군(三年山郡)의 지배계층으로 추정된다. 군은 이번 발굴을 통해 신라가 운영한 삼년산성 축조세력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고고학적 단서를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