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어린이(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만 13세까지)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건강취약계층이며,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2회 접종'을 받아야 하는 어린이(생후 6개월 이상∼만 9세 미만)는 9월 22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처음 접종하거나 접종 이력이 불분명한 어린이는 2회 접종 대상에 해당한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9세 이상∼13세 이하)는 9월 29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시 아기수첩이나 등본, 건강보험증 등 주민등록번호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해 보호자와 함께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접종할 수 있다. 산모수첩 등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어르신 접종은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만 70세∼74세는 10월 20일부터, 만 65세∼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또,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
【국제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골목상권 곳곳에서 감성과 낭만이 가득한 하반기 축제를 잇따라 개최, 주민과 상인 모두 즐거운 가을 만들기에 나선다. 먼저 구는 오는 9월 27일 올해 첫선을 보이는 골목상권 축제들을 소개한다. 조원동 골목상권 일대에서 열리는 '제1회 대추초롱조원복길 골목상권 축제'는 '신호등'을 테마로 ▲상권 내 맛집 대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잠시멈춤'(로컬 미식존)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천천히'(로컬 마켓존) ▲거리노래방, 예술인 공연을 즐기는 '다시출발'(로컬 아트존)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같은 날 보라매동 내 당곡시장에서는 '보러오라! 보라빛 골목시장 어울마당' 축제가 함께 개최된다. 보라매동에서 준비한 해당 축제는 ▲주민 노래자랑 ▲야외 먹거리 체험 보라야(夜)장 ▲한가위 송편 빚기 등 정감 있는 축제 구성으로 보라매동 상권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주민 노래자랑 참여는 축제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10월 25일에는 낙성대 별길 골목상권 일대에서 '제3회 낙낙별길 축제'가 개최된다. 특히 '건강하고 맛있는 골목 축제'를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운동, 건강
【국제일보】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지난 9월 17일부터 9월 20일까지 중국 대륙 핵심여행사 관계자 8명을 서울로 초청해 '서울의 다양한 K-콘텐츠를 통해 바라본 서울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사전 답사 여행(이하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외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고품격 관광 생태계를 형성하고자 서울시와 함께 2016년부터 주요 해외 핵심여행사와 협약을 체결해왔으며, 현재 총 23개국 53개 사가 협력 관계를 유지 중이다. 협약 체결을 한 관계 기관은 서울 관광 자원 홍보 및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상품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한강버스, 청계소울오션 등 서울의 신규 관광자원과 K-콘텐츠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서울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서울달'을 탑승하고, 청계천 수변 자원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인 '청계 소울 오션'을 감상했으며, 삼청동에 위치한 '서울등산관광센터(북악산)'에서의 한국 전통주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등 서울의 매력적인 신규 관광자원을 답사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컬처라운지'에서는 케데헌 열풍에 힘입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갓키링 만들기' 체험을
【국제일보】 LG유플러스(www.lguplus.com)가 순직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함께 기리기 위한 추모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LG유플러스는 소방청과 함께 오는 11월 2일 세종시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119메모리얼런'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마라톤 대회를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과 함께 순직 소방관 1명의 이름 및 순직일이 적힌 배번표를 달고 달리기에 나선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관들에 대한 기억을 가슴에 새기고 다른 참가자들과 추모의 마음을 연결한다는 취지다. 코스는 소방을 상징하는 119를 연상할 수 있는 11.9㎞와 초보자를 위한 5㎞로 나뉜다. 참가자는 오는 24일부터 119메모리얼런 안내 홈페이지(119memorial.com)를 통해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2천명으로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5만원) 전액은 순직 소방관 유가족 단체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기부된다. 기부금은 순직 소방관 유가족의 심리적·경제적 안정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소방청이 순직 소방관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추
(애틀랜타=연합뉴스) 이달초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한국인 300여명 체포 사건이 발생한 미국 조지아주의 주지사가 한국 방문을 추진중인 것으로 현지 언론에 21일(현지시간) 보도됐다.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실은 지난 8일 "주지사가 곧 한국을 방문하며,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관계자 면담을 요청한다"는 이메일을 한국어와 영어로 보냈다. 또한 이메일은 "현대자동차는 조지아주의 중요 투자자이며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지난 8일은 ICE가 조지아주 엘라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을 단속해 한국인 317명을 포함한 475명을 체포한지 나흘이 경과한 시점이었다. 대규모 한국인 구금 사태로 인해, 조지아주 경제에 기여해온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지사로서 대응에 나선 모양새였다. 이에 대해 켐프 주지사실은 AJC에 "주지사의 한국 방문은 (ICE의 한국 근로자 체포가 이뤄진) 9월 4일 이전부터 협의 중이었다"며 "이번 방문은 조지아주의 경제, 교육, 문화 파트너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의 구체적인 방한 일정은 기사에
(도쿄=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자민당 총재 사임 의사 표명에 따라 후임자를 선출하기 위한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가 22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시된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다카이치 사나에(64) 전 경제안보담당상, 고이즈미 신지로(44) 농림수산상, 하야시 요시마사(64) 관방장관, 고바야시 다카유키(50) 전 경제안보담당상, 모테기 도시미쓰(69) 전 자민당 간사장 등 5명이 입후보했다. 후보자들은 이날 오후 소견발표회를 시작으로 23일 당 청년국·여성국 주최 토론회, 24일 일본기자 클럽 토론회와 전국 3개 지역 지방 연설회 등 공식 유세에 나선다. 출사표를 낸 5명 중 가장 유력한 후보는 유일한 여성인 다카이치 의원과 40대 젊은 정치인인 고이즈미 의원이다. 아사히신문이 20∼21일 1천176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전화 설문한 결과를 보면 차기 총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 의원을 꼽은 응답자가 28%로 가장 많았다. 고이즈미 의원은 24%로 2번째였다. 3위인 하야시 관방장관은 9%로, 양강 후보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자민당 지지층에서만 보면 고이즈미 의원(41%)이 1위였고 다카이치 의원(24%)은 2
(서울=연합뉴스) ▲ 에스쿱스X민규, 메타와 신보 리스닝 파티 =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소그룹) 에스쿱스X민규가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하이프 바이브스'(HYPE VIBES) 발매를 앞두고 프리 리스닝 파티(PRE-LISTENING PARTY)를 열었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에스쿱스X민규는 앨범의 주제인 '지금 이 순간'을 같이 즐기자는 취지로 가수 겸 프로듀서 범주 등 동료 아티스트와 지인들 100여명과 함께 리스닝 파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타이틀곡 '5, 4, 3'을 비롯해 새 음반의 전곡 음원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행사는 메타 산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과의 협업으로 개최됐다. 메타가 K팝 아티스트와 오프라인 이벤트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프 바이브스'는 오는 29일 발매된다. ▲ 자이언티, 사운드 전문 레이블 설립 = 가수 자이언티가 이끄는 음악 기반 창작 회사 스탠다드프렌즈는 사운드 디자인 레이블 메이트(MATE)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메이트는 박준우, 윤준혁, 김선규 세 명의 음악 엔지니어로 구성됐다. 이들은 자이언티 미니앨범 '포저'(POSER)의 사운드
(서울=연합뉴스) 그룹 엑소의 수호가 22일 오후 6시 네 번째 솔로 미니앨범 '후 아 유'(Who Are You)로 컴백한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앨범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호가 작사에 참여한 '골든 아워'(Golden Hour), '라이트 더 파이어'(Light The Fire), '메디신'(Medicine), '버스데이'(Birthday), '페이드아웃'(Fadeout) 등 다양한 록 장르의 7곡이 담겼다. '후 아 유'는 거친 톤의 일렉 기타와 베이스 사운드에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가 더해진 얼터너티브 록이다. 수호는 이 곡의 가사에 뚜렷한 말 없이도 느껴지는 이별의 기류 속에서 마주한 헤어짐의 순간을 묘사했다. 수호는 "앨범을 준비하며 힘들었던 순간도 많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제 앨범에 만족하고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지난 앨범들은 '나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라고 자문하며 저에게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듣는 이와 '엑소엘'(팬덤명)이 생각하는 수호는 어떤 사람일까 등을 생각하며 초점을 외부로 돌렸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은 한국어 버전과 함께 영어 버전으로도 발매된다. 수호는 "올해 초 미국에서 잠시 지내면서 많은 영
(서울=연합뉴스) 법원이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증인 소환장을 보냈지만, 한 전 대표가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단 기존에 예정됐던 23일 증인 출석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1단독 전은진 판사는 지난 12일과 18일 한 전 대표에게 증인 소환장을 발송했지만, 두 차례 모두 폐문부재(송달받을 장소에 문이 닫혀있고 사람이 없는 것)로 한 전 대표에 전달되지 않았다. 법원이 12일에 발송한 소환장은 18일에 폐문부재를 사유로 송달이 안 됐고, 다시 18일에 보낸 두번째 것도 21일에 폐문부재로 확인돼 전달되지 않았다. 앞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 10일 법원에 한 전 대표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했다. 공판 전 증인신문이란 수사기관에서 참고인이 출석이나 진술을 거부할 경우, 법원에 요청해 첫 재판 전에 증인으로 불러 진술을 확보하는 절차다. 수사기관에서 참고인 등 제3자는 법원에서는 증인이 된다. 형사소송법 제221조의2(증인신문의 청구) 조항에는 범죄 수사에 없어서는 안 될 사실을 안다고 명백히 인정되는 사람이 검사나 사법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정권과 통일교가 연관된 이른바 '정교유착 국정농단'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2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 한 총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앞서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벌검사팀은 지난 18일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업무상 횡령 등 4가지 혐의로 한 총재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 총재가 2012년 9월 단독으로 통일교 총재직에 오른 이래 범죄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인 것은 처음이다. 특검팀은 영장실질심사에서 한 총재가 세 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하다 공범인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16일 구속된 뒤에야 임의 출석하는 등 수사에 비협조적 태도를 보인 점과 증거인멸 우려 등을 들어 구속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이날 심사에 통일교 관련 수사팀장을 포함해 검사 8명을 투입한다. 아울러 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420쪽 분량의 의견서를 제출하는 한편 220쪽의 프레젠테이션 자료(PPT)를 준비했다고 특검팀은 설명했다. 반면 한 총재 측은 이달 초 심장 시술을 받았음에도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