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전입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유용한 생활정보를 수록한 안내 책자를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생활 안내 책자에는 ▲군의 기본현황 ▲전입 시 혜택 및 전입신고에 따른 안내 ▲다자녀 가구 지원 혜택 ▲주택지원사업·귀농정책 ▲행복(ON)돌봄 서비스 ▲어린이집 ▲증평군 주요시설 및 관광지 안내 ▲생활 안내 전화 ▲교통 안내 등 전입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내용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명성에 걸맞게 '함께하는 행복(ON)돌봄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수록하며 전입자가 알기 쉽게 정리된 돌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군은 안내 책자를 읍·면 민원실에 비치하고, 전입신고를 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책자를 배부할 계획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증평군으로 전입하는 주민들이 정착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미세먼지 저감과 난방비 절감 효과가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친환경 보일러 50대를 접수 순서대로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대당 6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지원대상은 2024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교체(설치)했거나 교체(설치) 예정인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등이다. 신청은 2월 13일∼12월 6일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 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보조금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세종시 환경정책과 미세먼지관리팀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시스템(www.ecosq.or.kr/boiler)을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보조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구비서류에 설치한 보일러 사진과 시공표지판 사진을 첨부하도록 하고 보조금 준수사항 서약서도 작성하도록 할 예정이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저감효과가 있고 시민 입장에서는 열효율이 뛰어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보일러 교체·설치를 원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일손이 부족한 군내 취약계층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일손지원기동대'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일손지원기동대는 재난 및 질병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영세농가 및 취약계층 농가 등에 3인 1조로 꾸려진 기동대를 지원해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대상자는 일할 능력 있는 20세 이상 75세 이하 군민으로 조장 3명, 조원 6명 등 모두 9명을 모집해 4월부터 본격적인 농가 일손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관련 서류 지참해 군청 경제전략과 일자리지원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일손이 부족한 농가는 수시로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만 75세이상 고령 농가, 여성 농가, 장애인 농가 등 취약계층 농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쌀 3㏊, 과수 1㏊, 화훼 0.3㏊, 채소 1.5㏊ 미만 등을 경작하는 소농 등이다. 곽동순 일자리지원팀장은 "성공적인 2023년 사업추진에 이어 2024년 또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반기 일손지원기동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은 영세
충청북도는 16일 도 역점사업인 K-유학생 제도에 대한 설명과 유치전략 논의를 위해 충청북도 명예대사·국제자문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두환 경제통상국장, 이영은 특별보좌관 등 관계 공무원과 도에서 위촉한 명예대사와 국제자문관 15개국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영환 지사는 K-유학생 유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공적인 K-유학생 유치와 제도 안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해외 현지에서 활동 중인 명예대사와 자문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도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유학생 유치 활동의 선봉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영은 특별보좌관은 충북도 K-유학생 유치 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유학(D2)이나 어학연수(D4) 비자별 모집절차 예시와 구비(제출)서류 등을 참석자들에게 자세히 안내했다. 회의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채환 명예대사는 현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전하며 "각자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충북의 K-유학생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명예대사·국제자문관 영상회의를 통해 구축한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더욱 효과적인 홍보와 협력을 이어가는 등 K-유
강릉시는 오는 19일부터 3월 8일까지 경력 단절 등 미취업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취·창업에 필요한 구직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여성 구직활동 지원사업' 대상자 총 94명(신규 60명, 재참여 3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주민등록 돼 있으며, 모집 시작일 전 3개월 평균 건강보험료 고지·납부액 기준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에 해당하는 만 40세 이상 만 59세 이하 미취업 여성이다. 구직활동 지원금은 4월부터 월 50만 원씩 신규 참여자는 6개월간 최대 300만 원, 재참여자는 3개월간 최대 150만원 포인트로 지원되며, 교육비 및 시험응시료, 면접활동비 등 구직활동과 관련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원금 수급 도중 취·창업에 성공해 3개월간 근속한 경우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구직활동 지원금은 온라인(복지몰)에서 포인트로 사용 가능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사업 전용 체크카드 사용 후 환급받을 수 있다.
제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보육정책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회 보육정책위원회 회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육정책위원회는 보육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대표, 공익단체 대표 등 여러 분야의 위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보육정책에 대한 사항들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보육수요와 공급의 균형 수급을 위한 '2024년 제천시 어린이집 수급계획'과 '농촌지역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 배치기준 특례 인정'을 의결했다. 또한 보육 아동이 적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어린이집의 보육 여건을 개선하고 보육환경의 형평성을 제고하고자 농촌아이돌봄지원사업에 대한 심의도 심도 있게 진행됐다. 제천시는 이날 회의에서 다뤄진 내용을 바탕으로 시 실정에 맞는 보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출산율 저하 등 급변하는 보육환경에 민감하게 대응해 안정된 보육환경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현문)가 마련한 '보육에서 바라보는 유보통합 방향' 정책토론회에서 충북형 유보통합 모델 개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유보통합 정책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유보통합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국가 현안 사업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교육위가 15일 충청북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성락준)와 공동으로 개최한 토론회에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의 축하 메시지가 전해졌으며 박병천·박재주·유상용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보통합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도내 유아교육과 보육 현장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충북지역의 특징과 현실을 반영한 충북형 유보통합 모델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문 교육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으며 김민정 서원대 교수(유아교육과)가 '영유아의 입장에서 본 충북형 유보통합을 위한 과도기 모델'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충북형 유보통합 모델 개발을 위한 제언으로 ▲국가 책임 교육·보육 체계 확립을 위한 합리적이고 공
강릉시가 노인의 경험과 역량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노인인구에 대비하고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보장과 활기찬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근로 능력에 맞는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2월부터 교육청과 연계해 '더자람 늘봄학교 지원사업'을 신설해 43명의 어르신이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지원, 특수학급 교사 보조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시청, 강릉아산병원, 10개소 읍면동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안내도우미' 24명을 오는 2월 20일부터 11월까지(오전 9시∼오후 4시) 배치 운영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모색하면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신노년 세대 수요에 맞춘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청북도는 14일 충북도청에서 도내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과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사항 청취 및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도내 11개 시·군에서 다양한 업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 등이 참석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 확대와 역량강화 방안 등에 관한 내용을 전통시장 상인들은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영환 지사는 "지역경제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것은 많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건의사항은 최대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는 올해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 로컬크리에이터 소상공인 지원사업, 점포환경 개선 지원사업 및 소상공인 경영 컨설팅 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기존 현대화 사업 외에도 문화공연 사업인 우리동네 문화장날
강릉시는 '청년에게 한걸음 더'라는 비전 아래, 청년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역량 강화를 통한 자립기반 형성을 돕고자 청년들의 요구에 맞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일자리 ▲주거·금융 ▲청년활력 ▲참여·소통 4개 분야, 39개 사업에 170여억 원(자부담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에 나선다. 청년들의 창업 분야 진입이 수월하도록 '청년창업 희망키움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농업·축산 분야에서도 기계, 장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청년들의 일자리 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청년 월세 한시 지원사업'으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을 통해 주거 부담 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청년들의 정서 지원을 위한 1:1 맞춤형 심리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리더 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하는 등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역발전의 근간이 되는 청년들이 강릉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대의 흐름에 맞는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