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단양, 진안, 영주, 남해가 지역 주도로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관광자원을 개발할 지역관광개발 사업지로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을 공모한 결과 ▲강원 삼척 ▲충북 단양 ▲전북 진안 ▲경북 영주 ▲경남 남해 등 5개 시·군의 사업계획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의 노후·유휴 문화관광자원을 재활성화하고 잠재력 있는 관광개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별로 4년간 국비 60억 원 이내 범위에서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에는 서울·제주 및 광역시를 제외한 8개 도가 자체 선정 과정을 거쳐 16개 시·군 사업을 신청했다. 문체부는 공모사업을 평가하기 위해 관광, 건축디자인, 도시계획,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7명)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계획의 타당성, 추진 체계의 적절성, 기대 효과 및 지속 가능성 등 공모 시 공개된 기준에 따라 서류와 현장 평가를 진행해 최종 5개 시·군의 사업을 선정했다. 먼저 강원도 삼척시는 ‘동굴은 살아 있다! 삼척케이브파크 178’을 주제로 대이리 동굴지대를 활용한 동굴치유(힐
정부가 최근 중국 가수와 음반사들이 한국 가수 노래의 유튜브 저작권을 도용하는 경우가 적잖아 적극 대응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중국 음반사가 유튜브에서 한국 음원 저작권을 도용한 사례와 관련해 음악신탁관리단체를 통해 피해사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유튜브에 피해 곡들에 대한 조사와 저작권 등록 정정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최근 유튜브에서 이승철, 아이유, 브라운아이즈, 윤하 등 일부 한국 가수 노래의 저작권자로 중국 가수와 음반사들이 등록돼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러한 문제는 일부 중국 가수와 음반사들이 원곡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한국어 노래에 중국어 가사를 붙인 번안곡을 유튜브에 올리고 콘텐츠 아이디(Content ID)를 등록해 발생한 것이다. 이 때문에 음반제작자, 실연자의 저작인접권 사용료가 해당 중국 음반사로 배분되는 문제까지 발생했다. 이에 문체부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등 음악신탁관리단체를 통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음악신탁관리단체들은 저작권자의 피해 증거 자료를 제출받는 등 현재 밝혀진 사례 외의 피해 사례를 추가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필요한 대응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문화재단 25곳과 함께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2021 문화다양성 주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015년부터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엔이 지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인 5월 21일부터 일주일간을 ‘문화다양성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 등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문화다양성 주간’은 ‘취향존중 취향저격’을 주제로 강연과 온라인 전시 등이 진행된다. 강연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네이버 지식라이브 온(ON)’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11명이 디지털 환경과 영화, 출판, 언어 4개 분야의 문화다양성 화두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친다. 온라인 전시 ‘문화다양성 큐레이션전’은 21일부터 27일까지 왓챠와 지니뮤직, 네이버 판에서 개최된다.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잘 알려진 소설가 정세랑과 수필 작가 이석원 등이 문화다양성 가치가 담긴 영화와 음악, 책 등 작품 총 97편을 소개한다. 전시 작품 중 보고 싶은 작품의 이미지를 ‘문화다양성 주간’을 핵심어(해시태그)로 표시해 누리소통망에 공유한 참여자 100명에게는
장애인 등 이동취약계층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지’를 추가로 공모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2022년 열린관광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 이동 취약계층의 관광지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지점별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을 통한 무장애 관광 정보 제공, 무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을 통해 전 국민의 관광 활동 여건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열린관광지 49곳의 조성이 완료됐으며 현재 43곳은 관광시설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22년 열린관광지 공모는 관광지 개·보수에 드는 시간과 지자체가 지방비를 확보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기간 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일정을 당겨 추진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전문가들이 관광지점별로 이용시설, 편의시설, 주요동선, 경사로 등을 직접 현장에서 점검하고 관광지 본연의 매력 또한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선정된 관광지는 ▲전문가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 ▲주요 관광시
정부는 청년들이 개인의 문제부터 사회적 문제까지 상상력을 더해 인문의 관점에서 탐구할 수 있는 실험활동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이날부터 30일까지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이하 청년 인문실험)’에 참여할 130개 청년 모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공모전’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개인의 문제부터 지역사회가 풀어야 할 사회적 문제까지 다양한 의제를 인문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청년의 상상력으로 해결 방안을 찾는 탐구적 실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인문소통, 일상인문, 사회의제, 지역변화, 인문예술, 인문사색, 청년문제, 미래전망 등 다양한 유형의 실험을 토대로 매년 100개 팀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모두가 인문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도서관의 문턱을 낮추는 실험인 ‘도서관과 친구 되기 프로젝트’, 제주 해안에서 발견되는 해양 쓰레기의 특징을 조사해 원인을 알아내고 바다를 정화하는 실험인 ‘제주 해양 쓰레기는 어디서 오는 걸까?’ 등의 참신한 인문실험 활동을 지원했다. 올해는 그간의 높은 지원수요에 힘입어 지원 건수를 약 30% 확대해 인문실험 활동 130건을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발생한 작가와 출판사 간 계약위반 갈등과 관련해 ‘출판 분야 표준계약서(이하 표준계약서)’의 확산, 콘텐츠분쟁조정제도의 활용 확대,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의 성공적 안착 등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문체부는 오는 9월에는 도서의 생산·유통·판매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관리하는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이하 통전망)이 열리는 만큼 작가와 출판사 간 투명한 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체부는 통전망의 조기 정착을 위해 출판사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활용법을 선제적으로 교육하고 각종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하기로 했다. 학술·교양 분야의 우수 도서를 선정·구입해 공공도서관과 소외 지역·계층 등에 책을 보급하는 ‘세종도서’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의 초·중학생에게 도서교환권을 지급하는 ‘청소년 북토큰’, 전자책 제작 등 지원사업의 신청 절차를 통전망에 연계해 출판사의 참여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작가와 출판계에 콘텐츠 사업자 간 분쟁을 조정하는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를 이용하는 방법을 홍보하고 한국출판산업진흥원에 계약위반 등과 관련한 상담 창구를 마련해 법률 상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문체부는 지난 2월 고시한 출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원성규)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박선희)와 함께 오는 14일 오후 5시부터 석조전 분수대 앞에서 '덕수궁 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덕수궁 봄 음악회'는 형형색색 화려한 봄꽃이 만발한 덕수궁에서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연으로, 덕수궁관리소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지난 4월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마련한 첫 공연이다. '코리안심포니'는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실력을 자랑하는 오케스트라로 국내 교향악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봄'을 주제로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봄',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를 들려주며, 특별히 '경복궁 타령'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안전을 위해 음악회의 관람인원을 제한(착석자 30여명)하고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관람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을 방문하면 된다.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이번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대한당구연맹 소속 이우진 서서아 포켓볼 선수를 향후 3년간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비인기 스포츠 종목 지원의 일환으로 대한당구연맹 소속의 이우진·서서아 포켓볼 선수를 후원 협약을 맺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더욱 큰 꿈을 향해 도전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 김새라 전무, IMC 담당 정혜윤 상무를 비롯해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 나근주 사무처장과 후원 선수인 이우진 서서아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LG유플러스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여자 포켓의 미래' 이우진 선수(부산당구연맹, 23)는 한국 포켓볼 사상 최초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결승에 진출했던 국내 랭킹 3위 선수다. 2017년 전국 종별 학생당구선수권대회 9볼 고등부 1위, 아시아 포켓볼선수권대회 주니어 개인 복식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서서아 선수(전남당구연맹, 20)는 대한민국 최연소 포켓 종목 국내 랭킹 1위 선수로 지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세계 챔피언 기대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전국 종별 학생당구선수권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올해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이하 트래블링)’ 사업을 14개국에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트래블링’ 사업은 재외 한국문화원, 해외 문화예술기관들과 협력해 국내 우수 작품들을 해외 현지 수요에 맞게 공연·전시하는 사업이다. 올해 첫 사업은 8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Real DMZ Project)’ 전시로 남아공 최대 규모의 야외 조각공원에서 3개월간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트래블링’ 사업 시작 이후 해외 협력 기관과의 첫 공동 지원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해외 문화예술 전문가를 국내에 초청하는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플러스’ 사업으로 2018년 한국을 방문한 남아공 전시기획자가 현지 기획을 맡았다. 캐나다 오타와에서는 6월 서울의 근현대 변천사를 보여주는 한미사진미술관의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순회 사진전이 열린다. 중국 상해에서도 6월 한국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킨 솔루나아트그룹(Soluna Art Group)의 ‘리빙 바이 디자인(Living by Design)’ 공예품 전시를 볼 수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집에서도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이 제공하는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이 제공하는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통합안내 누리집 ‘집콕 문화생활 가정의 달 특별전(Culture.go.kr/home)’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문체부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문화예술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집콕 문화생활’ 누리집을 운영해 왔는데, 해당 누리집에는 연간 90만여 명이 방문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슬기로운 추석 문화생활 특집’, ‘연말연시 특집’, 올해 2월 ‘설연휴 특집’ 기획을 합산한 이용자 수는 65만여 명에 달한다. 이번 ‘가정의 달 특집’을 통해 문체부는 여러 부처·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집에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특집에서는 ▲가족·어린이 ▲공연·영상 ▲전시·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100여 종을 주제별로 새롭게 선별해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치고 답답한 마음의 여유를 찾는 국민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