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2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인바운드 여행업계 교류회’를 열어 관광업계가 방한 관광 재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전, 오후 2부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사전 등록을 마친 숙박업과 면세점, 버스회사, 관광통역안내사협회, 지역관광재단 등 관광업체 70여 곳과 방한 관광 여행사 140여 곳이 참가한다. 참가 업체들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관광객 수요와 관광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신규 방한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기 위한 홍보와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전에 등록하지 못한 여행사도 현장에서 참가 등록을 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이달부터 백신접종 완료 외국인 격리 면제, 무비자 입국 재개 등의 조치들이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다음 달부터는 국제선 항공 노선도 늘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방한 관광 여행업계의 협력체계가 상당 부분 단절돼 있었던 만큼 이번 행사가 여행업계의 재기와 회복을 위한 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기 드라마 제작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드라마 제작·유통 현장을 누빌 방송영상콘텐츠 전문 인재를 키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사단법인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와 함께 방송영상 제작 현장에서 활약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이날부터 ‘케이(K)-글로벌 방송영상콘텐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방송영상콘텐츠(드라마) 기획·제작과정’과 ‘유통·마케팅 과정’에 교육생 60여 명을 선발했다. 앞으로 이들에게 7개월 동안 현장 전문가 특강, 기획·제작 실습, 현장 실습으로 이어지는 체계화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드라마 <괴물>의 이해인 총괄 프로듀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의 김운영 총괄 프로듀서, <옷소매 붉은 끝동>을 제작한 김연성 위매드 부사장, <빈센조>의 조군원 제작총괄 등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교육생들은 교육 이후 제작사와 유통배급사 등과 연계해 실제 현장에서 실무 경험까지 쌓을 수 있다. 함께 진행하는 ‘재직자 역량 강화 과정’과 올해부터 신설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특화 과정’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국민체육진흥공단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등 체육단체와 함께 ‘2022년 스포츠주간’을 시행한다. 올해 60번째를 맞이한 스포츠주간에는 ‘스포츠로! 일상으로!’라는 표어 아래 국민이 운동을 통해 체력과 건강을 증진하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여러가지 행사가 마련됐다. ‘스포츠기본법’ 제27조에 따라 기존 ‘체육주간’이 올해부터 ‘스포츠주간’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먼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가수 ‘노라조’ 안무에 맞춰 누리소통망에 율동 영상을 올리면 우수 참여자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슈퍼 100’ 행사(4월 25일~5월 23일 nfa.kspo.or.kr)를 진행한다. ‘#나를 깨우는 움직임’이라는 핵심어 표시와 함께 운동하는 사진을 등록하는 ‘나를 깨우는 움직임’ 행사(4월 25일~5월 8일 www.kspo.or.kr)도 연다. 대한체육회는 운동과 환경보호를 접목한 ‘스포츠주간 친환경(ECO WEEK, 에코 위크)’ 행사(4월 22~30일)를 이어간다. 대한체육회가 제공하는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ksoc_official/) 증강현실(AR) 필터를 활용해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을 발굴, 포상하기 위해 관광업계 각 분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문체부는 관광산업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의 공적을 기리고 격려함으로써 관광인들의 자긍심과 영예를 높이기 위해 103명을 정부 포상한다.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 관광 유공자 23명(예정)에게는 산업훈장·포장과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을 하고, 80명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관광 분야 코로나19 대응 및 극복, 국내관광 및 지역관광 활성화, 창의적인 관광상품 개발, 양질의 관광 일자리 창출, 안전한 관광 기반 마련 등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관광업계와 학계, 관계 기관 종사자는 물론 현장 종사자들이 포상 대상자이다. 후보자 추천은 다음 달 13일까지 분야에 따라 문체부, 지역 업종별 관광협회, 관광공사, 학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수한다. 포상 기준과 추천서 제출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 알림소식) 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누리집(www.ek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다수의 민간위원을 포함하는 2차례 이상의 전문가 심사위원회와 문체부 공적심사위원
문화체육관광부는 교육부와 함께 21일 ‘2022 한복교복 보급사업’ 계획을 공고하고 참여 중·고등학교 12곳을 6월 7∼30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와 교육부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한복을 가까이함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2019년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복교복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5개 학교가 이 사업에 참여해 학생 5930명이 한복교복을 입었다. 올해는 12개 중·고등학교를 추가로 선정한다. 한복교복을 도입할 학교는 사전에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후에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학교에는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하는 학교별 교복선정위원회에서 한복교복 도입을 확정할 수 있도록 설명회 개최를 지원한다. 한복교복 디자인 전문가가 한복교복을 설명하고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복교복을 최종 도입하는 학교에는 전문가가 한복교복을 학교별 맞춤형 디자인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복교복 디자인은 2020년까지 개발된 디자인 중 81종을 활용하고 있다. 올해 한복교복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와 신규 디자인 개발을 통해 50여 종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동복, 하
문화체육관광부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온라인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23일까지 작가 6명이 1가지씩 모두 6가지 주제를 통해 독서와 글쓰기의 가치를 전하는 ‘랜선 작가 만남’을 매일 낮 12시 출판진흥원 유튜브(www.youtube.com/user/gokpipa)에서 볼 수 있다. <나는 오늘도 책 모임에 간다>의 김민영 작가는 19일 ‘다 같이 책을 읽는다는 것의 의미’를 주제로, <젊은 에이디에이치디(ADHD)의 슬픔>의 정지음 작가는 20일 ‘젊은 작가가 말하는 치유로서의 글쓰기’를 주제로 비대면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전국 49개 서점·출판사가 참여하는 ‘우리 동네 서점·출판사 문화라이브’도 24일까지 각 서점·출판사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생중계한다. 출판사 ‘아시안허브’는 ‘동화책과 익힘책(워크북)을 활용한 다문화교육법’, 서점 ‘쩜오책방’은 ‘이종수 작가의 옛 그림 감상의 시간’을 주제로 독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한다. 그 밖의 서점과 출판사의 온라인 문화행사 계획은 ‘2022 세계 책의 날’ 누리집(www.worldbook
법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4일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이후 일상 회복을 대비하고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법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한 외국인 관련 방문객 통계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데이터 결합을 통한 국내 관광시장을 분석해 ‘외국인 관광마케팅 전략 고도화’, ‘지역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등으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특히 이달 중 ‘우리동네 외국인 방문객 일일 현황’을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www.immigration.go.kr)과 한국관광데이터랩(datalab.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증면제, 관광목적으로 입국한 단기체류 외국인 방문객 수, 방문 목적의 데이터를 시각화해 일단위로 제공한다. 이재유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인 행정지원으로 국내 관광산업이 활성화하길 바란다”며 “법무부는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정부 및 민간이
해양수산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전국 곳곳의 등대를 여행하면서 방문 인증 도장을 찍을 수 있는 ‘등대 스탬프 여행 3기, 재미있는 등대여권’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수부는 역사·문화적으로 높은 가치를 보유하고 있거나 경치가 아름다워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등대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등대여권과 도장을 개발, ‘등대 스탬프 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아름다운 등대’ 15곳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역사가 있는 등대’ 15곳까지 두 차례의 ‘등대 스탬프 여행’이 진행됐다. 지난해까지 8만명이 ‘등대 스탬프 여행’에 참가했고 이 중 1100명이 스탬프 여행을 완주했다. 해수부는 최근 코로나19 이후 바다와 등대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등대 스탬프 여행’ 완주자, 가족 단위 여행객 등 새로운 ‘등대 스탬프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특이한 형태, 재밌는 이야기가 있는 등대 17곳을 ‘등대 스탬프 여행 3기’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7곳은 감포항등대(석탑), 구시포항등대(튤립), 구조라항등대(몽돌이), 도남항등대(연필), 목포북항등대(풍차), 물치항등대(버섯), 삼길포항등대(등불), 서암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첫 번째 ‘무장애 관광도시’로 강릉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일시적 이동약자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교통, 편의시설, 정보 접근에 제약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이 관광약자들이 불편함 없이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별 관광지를 무장애 공간으로 만드는 데 집중한다면,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무장애 관광교통수단 도입, 민간시설과의 협업 등을 통한 관광지 간, 관광지와 편의시설(숙박, 식음료, 쇼핑)과의 연계성 강화에 역점을 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올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대상지를 공모해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 전문가 토의 등 엄밀한 심사과정을 통해 관광 매력도, 사업추진 역량, 민관협력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결과 최종 사업 대상지로 강릉시 1곳을 선정했다. 강릉시는 바다와 커피 등 뛰어난 관광자원과 더불어 탄탄한 사업추진조직을 갖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3년 동안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무장애
지역주민과 업계, 학계 등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관광을 주도적으로 경영·관리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19곳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공모로 14곳을 선정하고 지자체 추천을 받아 부산, 강릉, 목포, 안동, 전주 등 관광거점도시형 5곳을 선정하는 등 모두 19개의 지역관광추진조직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14곳은 신규 또는 2년 차 조직 11곳과, 2년 차까지 지원받은 조직 중 올해 심사를 통해 3년 차 후속지원을 받을 3곳이다. 올해 지원받을 신규 또는 2년 차 11개 조직은 ▲강원 동해시 (사)동해문화관광재단▲강원 평창군 (사)평창군관광협의회 ▲충북 영동군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충남 공주시 (사)공주시관광협의회 ▲충남 금산군 (재)금산축제관광재단 ▲경남 진주시 (재)진주문화관광재단▲경남 통영시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경남 남해군 (재)남해군관광문화재단 ▲전남 광양시 (사)광양시관광협의회 ▲전남 신안군 (사)신안군관광협의회 ▲전남 해남군 (재)해남문화관광재단이다. 후속지원 대상 3개 조직은 ▲경기 고양시 (사)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 ▲충남 홍성군 (주)행복한여행나눔 ▲전북 고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