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교급별 최신 자녀교육 정보를 담은 '2021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 10만9천 부를 발간해 15일부터 학부모들에게 제공한다. '2021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은 ▲유치원(만 3∼5세) ▲초등학교(1∼3학교, ▲초등학교(4∼6학년) ▲중학교 ▲일반고등학교 ▲특성화·마이스터고등학교 ▲특수교육 등 총 7종으로 제작됐다. 배부 대상은 만 4세 유치원생,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와 특수학교(학급)의 해당 학교급 자녀를 둔 학부모이고 학교와 유치원에서 자녀를 통해 전달하며 대구시 학부모라면 누구나 3년에 한 권씩 제공받게 된다. 2013년에 첫 발간된 이래 올해 9번째 새롭게 개정돼 학부모를 찾아가는 '자녀교육 가이드북'은 교육을 위한 최신의 핵심 정보를 모은 자녀교육의 길잡이와 같은 자료로써 실제적이고 가치 있는 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손에 쉽게 잡히는 핸드북 형태로 제작했다. 이번 개정판은 지난해 발간된 자녀교육 가이드북을 활용해 본 학부모의 경험담과 요청사항, 사회적 상황 등을 반영해 내용을 개정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자녀
대구시는 올해 1차 대구형 코로나 경제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순수 시비 25억원을 투입해 집단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은 어린이집 1천270개소에 자외선 소독기 구입 비용과 종교시설 2천200개 소, 영화관 20개 소, 유원시설업 12개 소, 전통시장 150개 소에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급한다. 먼저 어린이집에는 유아들이 교구·교재를 함께 사용함으로 인한 집단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교재·교구·장난감 자외선 소독기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15일부터 구·군 관련 부서에서 신청을 받아 원생 정원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하게 된다. 구·군별로 3월 말까지 개별시설에 소독기 구입비를 지급하고 구입 내역을 정산받을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 소재 주요 종교시설 2천200여 개소에 대해 손 세정제, 방역 장갑 등 방역물품 4종을 4월 중순까지 대구시에서 직접 지급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이용객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화관 20개 소 및 유원시설업 12개 소에 대해서도 손소독제, 방역 장갑 등 방역물품을 3월 말까지 지급해 시민들이 해당 시설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150개소에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올해 9월 개원 예정인 민주시민교육센터 야외공간에 설치될 조형물의 디자인 발굴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 민주시민교육센터 외부조형물(탑)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주시민교육센터는 동구에 위치한 대구2.28기념 도서관 내에 지상 2층 규모로 2021년 9월 개관 예정이며 초·중·고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민주시민교육 가치를 체득하기 위한 공간이다. 공모주제는 민주시민의 가치와 대구 민주 정신(국채보상운동, 2·28 민주운동 등)이 깃든 조형물(탑)로써 주변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며 대상 제한 없이 오는 4월 14일까지 실시된다. 응모 방법은 대구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알림마당/공지사항)에 탑재된 응모 서식(참가신청서, 작품설명서, 작품 이미지 파일)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kool103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들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3편을 각각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 6편에는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심사 결과는 4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민주시민교육센터 조형물(
대구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의 노후화된 방지시설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환경부 국비 지원사업으로 실시해온 이번 사업은 영세한 중소기업이 노후화된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교체할 때 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한다. 올해는 도심 산단 대기질을 조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전년도 92억 원에서 167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작년까지 방지시설 지원사업장 90개소를 대상으로 교체 전·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먼지는 60%, 악취의 원인물질인 폼알데하이드, 암모니아 등은 약 7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비 지원을 원하는 사업장은 대구시청, 구·군청 또는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확인 후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구·군청 환경부서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중 대구시에 소재하고 있는 대기 1∼5종 배출사업장이며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방지시설, 3년 이내에 설치했거나 5년 이내에 정부(중앙, 지방)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대
대구시는 올해 청렴도 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42개 청렴 정책 세부 과제를 마련하고 이들 세부 추진과제에 대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시는 공사, 물품, 용역, 계약, 보조금, 인허가 등 각종 처리 민원에 대해 간부 공무원(실·국장 등) 책임하에 모니터링(문자, 전화)과 피드백을 실시하고, 부서별 자체 청렴도를 외부기관에 맡겨 평가한 후 결과를 부서장 성과관리(BSC)에 반영함으로써 부서장이 주도적으로 민원을 관리하도록 한다. 또한 각종 감사 착수 시에 단순 참관이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감사하는 '시민참여 집중감사제'를 확대해 공정성·투명성을 확보한다. 또 공익신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관련 조례를 개정해 신고자 신분 노출을 철저히 방지할 수 있는 대리변호사 제도인 '공익제보 안심·배려 변호사 제도'를 도입·입법화했고 공익신고로 대구시 재정에 직접적인 수입 증대를 가져올 경우 보상금도 지급하게 된다. 특히 우수도서 활용을 통한 소통·청렴 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발간한 '90년생 공무원이 왔다' 책 200여 쪽을 소제목별로 핵심 내용을 25쪽 삽화 형태로 간결하게 만들어 팀장 이상(사업
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은 코로나19로 휴업 중이던 카페를 3월부터 책이 있는 휴게공간인 '북카페'로 새로 단장해 관람객과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대구교육박물관 소장 도서와 정기간행물을 비롯해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대여한 도서를 합해 총 1천여 권의 도서가 비치된 북카페에는 대구교육박물관 개관 3주년을 맞아 그동안 걸어 온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전시 도록, 교육자료, 발간물 및 각종 기념품 등도 쇼케이스에 진열돼 관람할 수 있다. 북카페 이용 시간은 박물관 개관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이용객 수를 20명 내외로 제한하고, 도서 대출은 불가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구교육박물관(053-231-179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학 관장은 "이번 북카페 조성을 통해 박물관이 전시·체험 공간과 더불어 지역주민과 관람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좋은 문화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내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18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오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52일간 홈페이지·이메일·우편·팩스·방문 등을 통해 공모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시민이 예산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시민이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 등 시정 모든 분야에 대해 직접 제안부터 심사, 선정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주민참여예산 사업비를 지난해 150억 원 대비 30억 원이 증액된 180억 원으로 규모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 청년지원 사업 발굴을 위해 청년참여형 사업에 10억 원을 신규 편성했으며 읍·면·동 참여형 사업에 20억 원이 증액된 40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각 사업에 대한 직관적 이해를 돕기 위해 제안사업 명칭을 조정했다. 내년 예산에 편성될 주민참여예산 사업 분야는 ▲시정 참여형(90억 원) ▲청년참여형(10억 원) ▲구·군 참여형(40억 원) ▲읍·면·동 참여형(40억 원)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범죄 취약지 방범용 CCTV 설치와 골목길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사업을 통해 범죄와 화재 예방으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취업시장과 구직준비 기회 감소 등으로 취업 한파를 겪고 있는 미취업청년의 취업 준비 등 사회진입 활동을 응원하는 '대구청년 취업 응원 카드'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구청년 취업 응원 카드는 올해 제1차 대구형 코로나 경제방역 대책 중 정부 지원 사각지대 보완을 위한 대구형 버팀목 플러스자금의 하나로 최악의 취업 한파를 겪고 있는 지역 미취업청년에게 취업 준비 등 사회진입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20만 원 상당의 대구행복페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https://youthdream.daegu.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구에 주소를 둔 2020∼2021년 고등학교·대학(교) 졸업(예정)자 중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미취업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지원 규모(1만5천 명)를 초과하는 경우는 최근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를 잃은 경우 구직활동 기간(졸업 연도)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청년층 고용 비중이 높았던 숙박, 음식점 등 대면 서비스 분야의 침체는 아르바이트와 같은 단기일자리 감소로 이어져 미취업청년들의 경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모든 학생이 기초 소양 교육의 일환으로 학교에서 예술 감성을 일상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구지역 초·중·고 36개교에 학교 예술공간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모아 사례집을 발간했다. 학교 예술공간 구축 사업은 2020년 6월 대구지역 초·중·고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정된 36개교(초등학교 10교, 중학교 13교, 고등학교 13교)에 1천만 원에서 1천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학교 내 중앙현관이나 유휴 교실, 복도, 연결통로 등 다양한 틈새 공간에 상상력을 발휘해 다채로운 예술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문화예술 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주요 학교 예술공간 구축 사례로는 계단을 상시 영상체험과 공연 감상 및 학생들의 프로젝트를 발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킨 동도초등학교의 '꿈나래실', 넓기만 했던 공간을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시킨 포산중학교의 '포산도깨비나르샤', 중앙 현관을 휴게 및 전시 공간으로 만들어낸 영송여자고등학교의 '누구나 갤러리' 등이 있으며, 참여한 36개의 학교가 많지 않은 예산으로 놀라운 공간변신을 끌어냈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학교 속 틈새 공간을 변신시킨 사
대구시교육청(강은희 교육감)은 맞벌이 부부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긴급 돌봄 수요 증가에 따라 3월부터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엄마품 돌봄유치원'을 100개 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엄마품 돌봄유치원은 맞벌이 가정의 출퇴근 시간에 맞추어 유치원 교육과정 시작 전(오전 9시 이전)과 방과후 과정 이후(오후 6시 이후) 돌봄을 운영하는 유치원으로 대구시교육청에서는 2009년 이후 13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2021년도에는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해 돌봄유치원 수를 지난해 80개 원에서 100개 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3월 1일 기준 아침 7시에서 9시까지 운영하는 아침 돌봄유치원은 10개 원, 저녁 6시에서 최대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저녁 돌봄유치원은 82개 원이며 오는 5월경 8개 돌봄유치원을 추가 선정해 총 100개 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엄마품 돌봄유치원 이용 대상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만 3∼5세 유아로 희망하는 돌봄유치원에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돌봄유치원에서는 유치원 교사 또는 보육교사 자격이 있는 돌봄 강사 또는 유치원 교원이 휴식, 자유 놀이 등 돌봄 프로그램(care)을 운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