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작공연 ‘원더 티켓(Wonder Ticket)-바람이 들어준다면’을 제작하고 28일 네이버티브이(TV), 브이(V)라이브,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처음 공개한다. 이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평화를 주제로 첨단기술을 접목한 공연예술작품을 기획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내 야외무대에서 진행한 ‘원더 티켓’은 3차원 영상 투사(프로젝션 맵핑),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5세대 이동통신(5G) 등 여러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혁신적인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더 티켓’은 자유의 다리에 세워져 있는 ‘녹슨 기관차’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바람의 언덕’을 소재로 가수 윤도현을 비롯해 배우 이황의, 정준하, 전민지가 주요 인물을 맡아 전쟁과 분단을 겪은 아픈 과거를 돌아보고 평화로운 미래를 그리며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원래 이 공연은 2주 동안 현장에서 관객들에게 직접 선보이고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방안이 오는 7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는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되고, 권역별로 전환 기준에 따라 상황에 맞는 거리두기 체계를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르면 지역적 유행이 개시되는 것으로 판단되는 1.5단계 시행 시 종교활동 좌석은 30% 이내로 제한되고 모임과 식사가 금지된다. 또 스포츠 경기 관람도 1.5 단계에서는 30%만 입장이 가능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문화·체육시설 이용, 방역 조치 등을 6일 안내했다. 우선, 다중이용시설은 그동안 ‘고·중·저위험시설’로 분류해 왔으나 위험도 평가 결과에 따른 적절성, 형평성 등을 고려해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로 단순화했다. 이에 따라 문화시설 중 노래연습장과 실내 스탠딩공연장은 중점관리시설로, 실내체육시설, 피시(PC)방, 공연장, 영화관, 게임제공업소(오락실), 놀이공원 및 물놀이 유원시설(워터파크) 등은 일반관리시설로 분류하게 된다. 중점·일반관리시설에 해당하지 않는 실내 다중이용시설은 기타시설로 분류한다. 다만, 이 같은 시설 분류는 추후 방역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생활
인천건축회관에서 11월 6∼13일까지 '인천건축학생공모전' 등 11개 분야의 작품 전시와 인천건축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시와 대한건축사협회 인천광역시건축사회(회장 류재경)가 주최하고 2020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전호열)가 주관하는 '2020 인천건축문화제'가 오는 6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천건축문화제'는 1999년부터 매년 개최했으며 올해는 22번째로 기존 건물의 재생, 골목길, 광장 같은 도시적 회복을 의미로 '회복'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인천건축학생공모전'은 전국 46개 대학 114팀(학생 238명)이 참여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인하공업전문대학 유나현, 장진봉, 조석희 학생이 제출한 'RE:GREEN' 작품이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 10월 26일 선정된 인천시 건축상 수상 작품인 인천건축사회관 리모델링(대상), 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우수상), 천주교 인천교구 간석2동 성당(우수상), 세 개의 면, 다섯 개의 켜(우수상) 작품 패널이 전시된다. 전년도 가족 단위로 참석해 진행하던 건축백일장과 건축물그리기대회가 올해는 코로나19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구현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4일 구에 따르면 지난 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부평구 문화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부평 문화도시 종합발전계획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정 문화도시 정책 틀 안에서 5개년의 사업 추진 구조를 만들어내기 위한 것으로, 구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토대를 수립한다는 목표다. 구는 지난해 말 문체부의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부평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예비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문화도시 종합계획'은 기존 사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부평의 문화 환경과 여건에 대한 진단, 예비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기반으로 법정 문화도시 추진 성과를 부평 도시문화 전반으로 확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두레' 실현을 통해 공동체적 지역문화 생태계를 형성하고, 문화를 통해 지역 내에서 선순환하는 사회적 경제와 작은 경제활동들의 상생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과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문체부 현장실사 점검 결과, 문화도시 컨설턴트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연말까지 향후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만화의 날’을 기념해 한국의 인기 웹툰 작가들과 함께 ‘케이웹툰 마스크’를 제작해 증정한다고 밝혔다. ‘케이웹툰 마스크’는 코로나19 생활방역의 핵심인 마스크 쓰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학교에서 온종일 마스크를 쓰는 것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인기 웹툰 작품 속 주인공을 마스크에 새겨 제작해 주목도를 높였다. 다음웹툰의 ▲광진 작가(이태원 클라쓰) ▲로즈옹 작가(취향저격 그녀) ▲이은재 작가(텐(TEN))가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했으며 웹툰도 즐기고 코로나19도 예방할 수 있도록 다음웹툰 감상권(1만 원, 다음웹툰 제공)과 일반 면마스크, 침방울 차단 필터, 귀 보호 실리콘, 마스크 보관용 면주머니 등 마스크 착용을 돕는 제품도 함께 제공한다. ‘케이웹툰 마스크’를 받으려면 문체부 대표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p/CGzUUBLpHd_/)에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마스크 쓰기를 독려하는 문구’와 받고 싶은 ‘케이웹툰 마스크’ 참여 작가의 웹툰 작품명을 댓글로 달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990명에게 ‘케이웹툰 마스크’를 배송한다. 문
정부가 4일부터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전국 유원시설 106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배포한다. 할인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티켓 누리집(ticket.interpark.com)에서 선착순으로 배포하며 해당 유원시설업체의 입장권과 자유이용권 등을 최대 60%까지 할인해 1인 2매 한도로 구입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19로 입장객 감소 피해를 입은 유원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유원시설 소비 할인권을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할인권을 받으면 3일 이내에 이용권 등을 구매(결제)해야 하고 취소 건에 대해서는 11일까지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그 이후에는 취소할 수 없으며, 구입한 상품은 12월 13일까지 사용(방문)해야 한다. 할인권의 총 발급 규모는 약 3만 6000장으로 종합, 일반, 기타 업종별로 할인 금액이 다르다. 최대 할인받을 수 있는 금액은 입장권(또는 자유이용권) 1매당 ▲대규모 놀이시설로 안전성검사 대상 유기기구 6종 이상인 종합유원시설업은 1만 8000원 ▲중소규모 놀이시설로 안전성검사 대상 유기기구 1종 이상인 일반유원시설업은 1만 원 ▲소규모 놀이시설로 안전성검사 비대상 유기기구 1종 이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연수구와 함께하는 SNS 3분 영화제 with Songdo'(이하 SNS 3분 영화제)가 지난달 31일 시상식과 캠핑 영화 상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누구나 영화를 만들어 가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SNS 3분 영화제 대상의 영예는 오른손 부상을 입어 다시는 사격을 할 수 없게 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kinygma'가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에는 배우라는 꿈과 홀로 아이를 키우는 현실이 맞붙어 공존하는 이야기를 다룬 '야상곡'이, 감독상은 1970년대 인천 만석동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한 '윈터인만석동'에게 돌아갔다.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씨네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스트리밍에 이어 30일 개막 행사와 자동차 극장 상영에 이어 31일 시상식과 캠핑 영화 상영으로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 상영에는 씨네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본선 경쟁작 상영, 온라인 투표와 GV 프로그램, 연수스토리와 UCC 공모작 상영 그리고 축하 인사말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영화인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번 SNS 3분 영화제는 자동차
인천시(시장 박남춘) 마전도서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파리로망스', '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 '다빈치 인생 수업' 등을 저술한 이동섭 작가를 초청해 '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루브르, 오르세 등 파리의 유명 미술관의 그림들을 통해 프랑스의 역사를 알아보는 융합형(인문 교양+예술+여행) 강연으로 오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회에 걸쳐 마전도서관 3층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여행과 문화생활이 자유롭지 않은 요즘 도서관에서 미술작품과 음악감상을 함께하는 시청각이 즐거운 인문학 강연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 신청은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전화 및 방문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s://www.michuhollib.go.kr/) 마전도서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32-590-2831)로 문의할 수 있다. <자료출처 :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달 31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 3회 강화 10월愛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10월愛 콘서트는 방송인 김태진과 이유미가 진행을 맡았으며 DJ 춘자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가수 자이언티, 육중완밴드, 고유진, 홍자, 채연 등 인기 가수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내일은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이 등장해 '한 많은 대동강'과 '서울의 달', '트롯 메들리' 등을 열창해 관중의 박수갈채를 받는 등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군은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와 협업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4㎡당 1명으로 관람객 수를 제한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강화읍 주민은 "코로나19로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됐는데, 이번 콘서트가 문화공연에 목마른 마음을 달래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음의 백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께서 코로나 블루로 인한 우울감 및 무기력증을 예방하고, 그간의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해남 땅끝마을에서 남해안 쪽빛 바다와 함께 걷는 ‘남파랑길’이 열린다. 남파랑길은 ‘남쪽의 쪽빛 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란 뜻으로 부산 오륙도에서 시작해 해남의 땅끝마을까지 연결된 총 90개 구간, 걷기여행길 1470km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31일 해남 땅끝마을에서 ‘남파랑길’을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각 지역의 마을길, 숲길, 해안길과 함께 지역의 주요 문화관광자원을 연결해 남파랑길을 걷다 보면 남해의 수려한 해안 경관과 함께, 대도시의 화려함, 농어촌마을의 소박함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남파랑길은 우리나라의 동서남북을 잇는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구간으로 지난 2016년에 개통한 해파랑길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한 걷기 여행길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해파랑길을 조성하고 운영한 경험을 살려 23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지역협의회와 걷기여행길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남파랑길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2017년 노선조사를 시작으로 2018년 노선안 확정, 남파랑길 명칭과 상징물 확정, 2019년 안내체계 정비, 2020년 최종 점검을 거쳐 4년간의 노력으로 결실을 거뒀다. 특히, 남파랑길은 광역 지방자치단체 3곳과 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