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화

고양에서 고성까지…‘뚜르 드 디엠지 국제자전거대회’ 개막

30일까지 5일간 총 550km 대장정…국제 청소년 대회 등 5개 진행

도전과 열정으로 평화의 길을 달리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2 국제자전거대회’가 26일 개막해 3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행정안전부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 고양에서 출발해 인천시 강화를 거쳐 강원도 고성까지 총 550km의 구간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19년 대회에 비해 파주 통일대교에서 전진교 북단 검문소를 통과하는 민통선 구간 등 40km 구간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 대회는 ▲국제 청소년 도로 자전거 대회 ▲마스터즈 도로 자전거 대회 ▲고양시의 ‘시민참여 자전거행사’ ▲강화군의 ‘비엠엑스 대회’ ▲인제군의 ‘인제 동호인 자전거탐방’ 등 5개 대회로 진행한다.


먼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는 아시아 유일 청소년 자전거대회로 자리매김한 ‘뚜르 드 디엠지 국제청소년 도로 자전거 대회’는 11개 국가가 참여한다.


지난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카자흐스탄 청소년팀을 비롯해 2019년 우승 팀 네덜란드와 호주, 핀란드, 미국, 일본 등과 국내 고등부 4개 팀 등 총 16개 팀 144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다.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한 국내 동호인 28개 팀 226명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도로 자전거대회’는 고양에서 철원까지 310km 구간에서 26일부터 3일동안 개최한다.


시민과 동호인이 참여하는 자전거 행사도 각 지역에서 진행한다. 고양시의 ‘시민참여 자전거행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행진과 체험공간, 작은 자전거대회, 이야기공연 등을 마련했다.


‘비엠엑스 대회’는 인천시 강화군에서 27일부터 2일 동안 열리고, 강원도 인제군에서는 27일 ‘인제 동호인 자전거 탐방’과 28일 ‘강원도 시·군 대항 단체전’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LG헬로TV와 STN스포츠, 사이클TV와 유튜브 채널 등에서 매일 10시부터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함께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비무장지대를 가로지르는 이번 대회가 한반도 평화 염원의 메시지를 널리 전해 줄 것”이라며 “평화와 젊음의 축제인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국

더보기
대구시교육청, '온(溫)세상을 잇는 효행교육 페스티벌' 개최 【국제일보】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웃어른을 공경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며,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기 위해 '온(溫)세상을 잇는 효행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대구학생문화센터 2층 실내체육관에서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과 연계해 진행되며, 초·중·고 학생은 물론 교원, 학부모, 일반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에는 세대 간 상호 존중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효 동화 오디오존'에서는 책 읽어주는 할머니의 동화구연을 듣고 마음에 새기고 싶은 문구를 필사할 수 있으며, ▲'내가 노인이 된다면?' 부스에서는 노인 유사 체험을 통해 노년의 삶을 이해하고 배려의 마음을 기르는 시간을 갖는다. ▲'효나무 키우기'에서는 효행 실천 다짐을 작성해 나무에 게시하고 효도쿠폰을 제작하며, ▲'내가 만드는 우리 집 가훈'에서는 캘리그라피로 가족의 가훈을 적어 책갈피를 만든다. ▲'효(孝) 이모티콘 만들기' ▲'세대 모두가 소통하는 언어' 프로그램 등 디지털과 놀이를 결합한 활동도 운영돼, 세대 간 언어와 감정의 차이를 좁히는 계기를 제공한다. 강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