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그동안 중단되어 있던 근로자휴가지원사업 및 숙박·여행 할인권 제공 사업을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관광업계의 직접 피해규모만 10월 말 기준 약 10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관광 분야를 제외한 전시·영화·공연·체육 소비할인권 재개가 발표되고 관광협회중앙회와 여행업협회가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관광업계에서는 관광 분야 소비할인권 사업의 재개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문체부는 내수와 방역의 공존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안전여행 캠페인을 추진해 안전한 여행문화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방역문화를 기반으로 국민의 안전을 담보하면서 순차적으로 소비할인권을 재개할 예정이다. 우선 28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하고 ‘근로자휴가사업 전용 누리집(이하 근휴몰)’에서 상품예약을 받는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사업이 중단될 수 있음을 사전에 공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비대면 관광지 100선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선보여 근로자들의 휴가지역이 분산될 수 있도록 한다. 여행 할인권은 30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온라인 운영사 타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일상 속 걷기 여행 행사가 26일부터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혼자 또는 가족 단위 소규모로 동네 가까운 곳을 걸으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민들이 코로나 우울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고 비대면 여행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따로 함께 걷는 대한민국’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참가자는 ‘두루누비 앱’의 따라가기 기능을 활용, 걷기길 필수 경유지 3개 지점을 통과하면 비대면 방식으로 완주를 인증받을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행사 참가자들을 분산시키고 안전한 여행문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루누비 앱은 전국 1889개 걷기길 코스의 개요, 관광명소 등을 제공하는 누리집(www.durunubi.kr)이다. 또한 걷기길 구간 완주 결과에 따라 경품을 제공하고 가장 많이 걸은 상위 50명에게는 ‘대한민국 걷기왕’ 증서와 함께 선물을 증정한다. 1개 구간을 완주한 선착순 4만 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5000원)을, 3개 구간을 완주한 선착순 5000명에게는 국민관광상품권(1만 원)을 증정하고 5개 구간을 완주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완주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는 31일 오후 5시에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세대별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2020 제3회 강화 10월愛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방송인 김태진과 이유미가 진행을 맡았다. DJ춘자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내일은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 홍자를 비롯해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라이브 가수 자이언티, 육중완 밴드, 고유진 등 인기 가수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고, 공연 마무리로 강화의 밤하늘을 수놓을 환상의 불꽃놀이와 레이저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군은 감염병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여 정부 행사 운영지침과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수칙에 따라 실외 4㎡당 1명으로 출입자를 제한한다. 또한 발열 체크, 출입자 명부작성을 비롯해 격리 공간을 별도로 설치하고 선별진료소와 핫라인을 구축해 콘서트를 안전하게 개최할 방침이다. 콘서트는 강화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당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콘서트는 연초부터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는 치유와 화합의 장인 동시에 침체한 지역 경기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객이 아름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지난 4년간 개최됐던 '월성 사진 촬영 대회'의 역대 수상작들을 모아 오는 30일부터 '월성 딜라이트: 야외사진전시'라는 이름의 온라인 전시 소개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다. 전시 소개에는 대회 수상자, 심사위원과 전시 담당자, 관람객들이 참여한 영상도 공개된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월성 발굴조사 현장에서의 야외전시도 내달 20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야외전시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안전한 전시 관람을 위해 운영 요원이 휴무 없이 상주하고 있으며, 월성 교육·홍보팀인 '월성이랑'이 야외전시 소개와 함께 월성 문화유산에 대한 상시 해설을 진행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마스크 착용 의무, 안전거리 유지 등 관람수칙을 지켜야 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월성의 과거와 현재를 잇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2016년부터 월성 발굴조사 현장을 배경으로 매년 '천년 궁성, 월성을 담다'라는 제목 아래 경주 시민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월성 사진 촬영 대회'를 열어 왔다. 올해는 월성 사진 촬영 대회의 다섯 번째 해로, 지난 4년간의 수상작 201점(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부산국제광고제’가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위기 속에서도 60개국에서 작품 총 2만 28편이 출품돼 4년 연속 2만 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리:애드(Re:AD) 광고를 다시 생각하고, 재정의하고, 새롭게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2020 부산국제광고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13회 맞이한 ‘부산국제광고제’, 온라인에 만나는 주요 수상작 이번 광고제는 ▲수상작 상영회(쇼케이스) ▲대상(그랑프리) 수상작 전시 및 코로나19 극복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 ▲세계적인 광고전문가의 강연 및 설명회 등을 부산국제광고제 누리집(www.adstars.org)에서 즐길 수 있다. 부대 행사로 사전에 진행됐던 ‘영스타즈 및 뉴스타즈 경진대회’에 이어 청소년 대상 광고 경진대회인 ‘크리에이티브 공모전’도 누리집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본선 심사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7일 수상작 총 665편을 사전 발표한 데 이어, 온라인으로 열리는 수상작 쇼케이스를 통해 최고 영예인 ‘올해의 그랑프리’ 2편을 포함한
호텔업, 여행업, 리조트, 마이스(MICE), 관광벤처 등 관광 분야의 기업 98곳이 참여해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관광인재를 발굴하는 일자리 박람회가 19일부터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한국호텔업협회 등 11개 관광 유관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2020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가 1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국내외 관광 일자리 정보를 상세히 알려줄 뿐만 아니라 구직자들이 4차 산업혁명과 새 일상(뉴노멀) 시대에 필요한 미래형 관광산업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채용 정보관’을 운영한다. ‘채용 정보관’에서는 기업탐색 기간(19일~11월 6일) 동안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한 구직자들이 채용 담당자와 직접 화상 면접(11월 16~20일)을 볼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과 연계해 박람회에서 구직자를 채용한 관광기업에는 주 40시간 근무 시 청년 1인당 매월 88만 원 지급하는 채용지원금과 기업 홍보영상물 제작 등을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체육의 날을 맞아 국민들이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하는 디지털소통 캠페인 ‘한 장 운동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문체부 네이버 포스트(http://naver.me/GXh48x9t)에서 ‘한 장 운동장’ 인쇄물을 신청해 받은 후 인쇄물의 정보무늬(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시켜 재생되는 영상을 따라하면 된다. ‘한 장 운동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집콕 운동법은 ▲씨름선수 박정우의 신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복부 근력 운동 ▲케이타이거즈의 태권도와 한류 가수 안무를 결합한 유산소 운동 ▲올블랑티브이(TV)의 남녀노소 따라할 수 있는 10분 전신 근력 운동 등이다. 한재혁 문체부 대변인은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 속에서도 국민들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나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며 “‘한 장 운동장’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집콕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올해 26회째를 맞이한 ‘2020 서울국제도서전’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공간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책을 매개로 서로의 경험을 확장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한민국 최대 책 문화축제인 이번 도서전이 대한출판문화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16일부터 25일까지 도서전 공식 누리집(www.sibf.or.kr)과 서울 일대 서점 및 문화공간에서 동시에 열린다고 문체부는 13일 밝혔다. 이번 도서전에는 국내 198개 출판사와 동네서점·문화공간 32곳이 참여하고 작가, 인문, 사회, 과학, 예술가 200여 명이 강연과 대담 행사 40여 편을 마련해 독자들과 만난다. 아울러 작가 김초엽, 축구선수 손흥민, 개그맨 송은이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올해 도서전에서는 ‘엑스와이제트(XYZ):얽힘’을 주제로 전 세계적 생태 위기, 감염병 공포, 사회적 갈등과 대립이 심해지는 요즘 상황에 맞춰 ‘얽힘의 미학’과 ‘공존의 윤리’를 탐색한다. 16일 개막 강연에서는 ‘얽힘의 미학과 공존의 윤리’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김초엽 작가가 ‘얽힘을 담아내는 장르로서의 공상과학(SF)’을 주제로 작품 속에서 얽힘을 담아내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새천년(밀레니얼) 세대의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19로 위축된 방한관광업계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2일부터 16일까지 ‘2020 한국관광 온라인 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특히 관광공사는 세계적 온라인 여행사 클룩(KLOOK)과 서울과 홍콩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가상공간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모든 행사는 ‘2020 한국관광 온라인 박람회 누리집(www.ktvf2020.com)’을 통해 진행되며 ▲개막식 ▲화상 상담회의 ▲강연 ▲기업 홍보관 ▲한국관광 홍보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사전 등록한 기업만 참여할 수 있는 ‘화상 상담회의’ 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식은 12일 오후 4시 문체부 박양우 장관과 한국관광 홍보대사 ‘있지(ITZY)’의 축하 인사로 시작된다. 또한 안영배 관광공사 사장은 에단 린(Ethan Lin) 클룩 대표와 서울과 홍콩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가상공간에서 만나 ‘관광산업의 공동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 이후 방한관광 상품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 후에는 클룩의 에단 린
인천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K-POP 스타들의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인천시민과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오는 10일 온라인·무관중 생중계로 '제11회 INK(Incheon K-Pop)콘서트'(이하 INK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NK콘서트는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K-POP 한류 콘서트로서 매년 약 4만명의 관람객이 INK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인천을 찾았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현장 관람이 어려워짐에 따라 국내외 K-POP 팬들을 위해 10일 오후 8시 INK콘서트 공식 홈페이지(www.inkconcert.com)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에는 재민(NCT), 채령(ITZY)이 MC를 맡고, 태민(SHINee), 백현(EXO), 여자친구, 아스트로, 엘리스, 위키미키, 더보이즈, ITZY, AB6IX, 이은상 등 국내 최고의 K-POP 아티스트 10개 팀이 인천을 찾아 잊지 못할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콘서트와 함께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인천의 관광을 홍보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타가 직접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