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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죽도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지난 4월 중소업청 특성화시장육성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
지역 전통시장 고유문화 및 문화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로 관광객 유치



포항 죽도시장이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쓰며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이병기 포항시 경제산업국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죽도시장은 지난 4월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지원 정책인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으로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됐으며 지역 고유문화 및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를 통해 지역 명품 전통시장으로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이란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 등 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지역의 역사 문화와 특산품 등 시장 고유의 개성과 특성을 살려서 상인과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



죽도시장은 본격적인 문화관광형시장 조성을 위해 동빈내항 조성된 760㎡ 규모의 해상무대에서 문화공연 한마당축제, 퓨전수산물요리축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와 연계한 물회&전어한마당축제 등을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 시장의 역사와 추억이 깃든 올레길 조성으로 스토리텔링 발굴과 해설사 운영으로 관광객의 볼거리와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며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및 상품 디자인 활용을 위해 자체 브랜드 및 캐릭터를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친절서비스 향상 및 상인 의식개혁 등 상인들 스스로 자생력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인대학을 개설하여 교육을 7주간 실시한다.



또 죽도시장 먹거리 한마당 축제가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동빈나루 일원 해상무대에서 개최된다. 죽도시장의 특산물인 물회, 오징어, 과메기, 전어구이, 고등어구이, 건어물 판매 및 초청가수공연이 펼쳐지며 시는 축제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수능 수험생을 위한 행사로 해상무대에서 락 페스티벌을 개최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의 친밀감을 높여 잠재적 고객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품질경영기법을 접목한 QSS(Quick Six Sigma) 혁신활동도 함께 펼칠 계획. 이를 위해 시장 상가를 대상으로 시범업소를 지정, 명품 시장 환경조성을 위해 불필요한 낭비 요소는 없애고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으로 개선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죽도시장 내 다원화된 방송시설을 일원화 해 시장정보와 홍보방송으로 상인간의 소통 및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한 방송시스템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시장 내 쾌적한 환경을 위해 벽화 및 조형물 설치사업도 계획 중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1년차에 죽도시장 랜드마크인 해상무대 조성 및 문화행사 및 축제 개최를 통한 전통시장 홍보로 대구·경북지역 관광객이 늘고 상인 친철도가 향상됐으며 특히 젊은 층과 가족 단위의 방문객 유입으로 전통시장 특유의 활력을 되찾는 등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죽도시장은 지난 4월 9일 특성화시장육성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됐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20일 중소기업청의 2012년도 특성화시장육성사업 공고를 통해 지난 2월 20일 죽도시장 상인회에서 문화관광형시장을 신청했으며 중기청 및 시장경영진흥원의 실사를 두 차례 거친 바 있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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