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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임신한 여직원에게는 시장보다 편안한 의자를 ~~”

박승호 포항시장과 직원, ‘터~놓고 얘기 합시다’로 ‘소통’



“임신한 여직원에게는 시장보다 편안한 의자를 내 드리겠습니다” 박승호 시장이 ‘열린광장, 터~ 놓고 얘기 합시다’에서 한 말이다.



박승호 포항시장과 직원간 소통을 위해 마련된 ‘열린광장, 터~ 놓고 얘기 합시다’가 24일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열렸다.



100분 동안 시종 뜨거운 열기 속에 열린 이번 토론의 장에서 직원들은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개인적인 사연과 업무에 대한 얘기를 스스럼없이 털어왔고 박시장은 진솔하게 답했다.



박시장은 “지난 상반기 때에도 직원들 건의사항 48건 가운데 시간이 필요한 4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해결을 했다”며. “이 자리에서 격의 없는 대화가 잘 되어야 오늘 자리를 마련한 의미가 있으니 자유롭게 의견을 말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시장의 제안에 용기를 낸 북구청 자치행정과 김학균씨는 “직원들 중에는 악기연주, 마술과 같은 다양한 재능과 끼가 있는 직원들이 많은데, 한 달에 한 번 실시하는 정례석회 때, 보여 준다면 많은 직원들이 즐거워 할 것 같다.”라고 의견을 말했다.



상수도과 배효빈씨는 “현재 임신 8개월이라 12월이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갈 예정인데 후임으로는 반드시 전문 직렬의 직원을 배치해 달라” 고 말했고 이에 박시장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남구보건소 김경민씨는 “결혼한 여직원들은 퇴근할 때, ‘집으로 출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만큼 여직원들의 스트레스가 많다”며. “최근 우리 시에서는 직원들의 저출산 극복을 위해 여성공무원들의 근무조건을 개선하겠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제도만 개선되어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직원들의 다양한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저출산 문제는 핵폭탄 보다 더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우리 모두 인식하고 있다”며, “직원들도 좋은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포항시장’이 되어 보겠다는 마인드와 자긍심을 갖고 공직생활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용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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