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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경주,양남면 산불예방 고유제 봉행

올해에는 한 건의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기원드립니다.

양남면사무소(면장 김세열)는 양남의용소방대(대장 이대일)와 함께 11월15일 오전 11시 양남면 기구리 소재 '새한바위' 아래에서 산불예방 고유제를 봉행했다.


이번 고유제는 금년 들어 계속된 가뭄으로 그 어느 때보다 산불위험도가 높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해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한편 면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남파출소장, 양남발전협의회장, 이장협의회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의용소방대원, 산불감시원,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의 참석하여 산불예방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 날 행사에는 고유제의 초헌에는 양남면장, 아헌에는 의용소방대장, 종헌에는 이장협의회장이 맡고, 지역면민이 축관, 집사를 맡는 등 다함께 동참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음복주를 나누면서 고유제를 마무리했다.


김세열 양남면장은 축문에서 “새한바위 신령님의 은덕으로 지난해와 같이 금년에도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도록 해 달라”라고 기원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도 금년의 건조한 날씨와 돌풍이 잦은 지역특성을 걱정하면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가 산불감시원이 되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고유제를 마치고 기구교에서 상라리까지 10㎞를 차량 행진하면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산림연접지에서 농산 부산물이나 생활쓰레기를 소각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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