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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신라왕경 복원 연계 범시민 신라석재 헌증운동 전개

경주시, 신라천년 왕궁복원 30만 시민의 동참에 달렸다
개인, 학교, 관공서, 문화단체 등에서 소장중인 석조물 기증 협조


최양식 경주시장은 7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라왕궁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순항을 위한 경주시민들의 염원과 뜻을 널리 모으고자 범시민 ‘신라석재 헌증운동’ 동참 기자회견을 가졌다.


신라천년의 고도이자 민족문화의 본향인 경주의 정체성 회복과 함께 화려했던 신라문화의 정수인 신라 천년의 왕궁 복원 정비 사업이 2014년 12월 역사적인 발굴 개토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조상들의 얼과 혼이 깃든 석재들은 오랜 시간동안 민간에서 건축부재로 사용되어 왔으며 번성했던 천년왕도 경주의 화려한 건축물은 유실되어 최양식 경주시장은 찬란한 천년왕도의 역사를 새롭게 꽃피우는 신라왕궁 복원에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하였다.


우리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석재 중 활용가치가 있거나 이동 가능한 석재를 헌증 받는 한편, 석재를 제공한 헌증자는 이름을 기록에 남기고 헌증증서를 수여하여 헌증의 뜻을 영원히 자료로 남길 예정이다.


멸실 또는 다른 지역으로 반출될 우려가 있는 문화재 보상지역이나 산업단지 조성지역, 주택․공장 신축부지 등을 우선하여 석재를 수집 또는 헌증 받을 예정이며, 개인이나 관공서, 학교, 문화단체 등이 소유하고 있는 석재는 읍면동을 통해 수집․헌증 받아 문화재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심의 위원회를 거쳐 왕궁 복원 부재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헌증 받은 석재 중에 왕궁 복원에 쓰이지 않는 부재는 연구 가치 등을 평가하여 귀중한 자료가 유실이 되지 않도록 별도 장소에 보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 향후 신라석재 공원 조성에 활용하여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석재 헌증은 그 자체로서 매우 뜻 깊은 일로, 일반적으로 석재를 보유하고 관리함에 따라 발생 할 수 있는 도난, 망실, 훼손의 사전예방과 왕궁복원 사업에 활용함으로서 그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는 소중한 선현의 문화기증 운동이라며, 지역과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장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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