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7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에 장원석(65세) 단국대학교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 성과의 현장 실용화 촉진을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 성격의 농촌진흥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장원석 신임이사장은 경기 안성 출신으로 안법고, 고려대 농업경제학과(학사, 석사)와 오스트리아 비엔나국립대학교(박사)를 나왔다.
이후 1982년부터 2012년 2월까지 단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무총리 정책평가위원, 농림부 농업통상정책협의회 의장 및 농림업무 심사평가 등 각종 정부업무 평가 및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특히, 2003년 8월부터 2005년 2월까지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신임 이사장은 오랜 학계 근무와 농업관련 정책에 참여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기관운영 등 경영혁신을 통해 재단을 최정예 농업과학기술 실용화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