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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ㆍ투고

[칼럼] 의료관광을 활성화 하자

                                        의료관광을 활성화 하자



                                                                              김병연
                                                                              시인·수필가 



의료관광이란 외국을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받고 관광과 휴양 등도 하는 활동을 말한다.


의료관광산업은 고용창출 효과가 높고 성장 잠재력을 가진 21세기의 유망산업이며, 인재들의 의학계 쏠림 현상은 세계 최고의 의료선진국이 되는 밑거름이 되기에 충분하다.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의료기술과 세계 최고의 IT 기술을 바탕으로 한 최첨단 의료기기의 활용 등으로 세계적 의료서비스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반면 의료수가는 상대적으로 저렴(미국의 10분의 1 수준)하여 의료비가 비싼 외국 환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태국은 연간 120만 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하여 연간 1조원 이상의 국가 이익을 가져다주고 있고, 싱가포르는 2012년 의료관광객 1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뛰고 있다.


미래의 의료는 질병을 치유하는 개념에 머물지 않는다. 아픈 사람을 위한 것일 뿐 아니라 정상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쓰일 것이다. 그렇다면 의료는 10~20년 내에 수십 배 성장하는 산업이 될 것이 분명하다.


의료관광 선진국인 싱가포르나 태국 등은 이미 오래 전부터 국가 차원에서 제도적 뒷받침과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태국이나 싱가포르보다 의술이 우수한 우리나라가 정부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정부와 민간의 공동 노력 등을 통해 의료관광을 활성화한다면 의료관광산업은 국력 신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뿐 아니라 국내 의료서비스의 수준도 한 단계 이상 상승시키는 계기가 될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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