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8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기고ㆍ투고

[기고] 변화가 필요한 시민의식 / 김용수


화재 및 구조 · 구급 등 각종재난현장은 촌각을 다툴 수 밖에 없는 긴박한 상황으로 전개 되어 지고 대응사황에 따라 귀중한생명과 막대한 재산피해를 가중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선진국을 가늠하는 잣대가 급속히 증가하는 자동차라면 도로사정이나 재난 발생 정도는 어디에다 비교해야 하며, 시민의 의식수준은 또 어떠한가?


최근 소방당국은 신속한 출동을 위해 수시로 지리조사를 하고 우회도로를 선정하는 등 재난현장에 최대한 빨리 도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막혀버린 도로사정 및 무질한 주차 차량으로 신속한 출동은 물론 현장 진입 및 활동에 애로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심야시간대에 주택가 및 아파트 단지에서 화재신고가 접수되면 현장출동을 하면서 걱정이 태산이다. 아무리 홍보를 하고 계도를 해봐도 바꿔지지 않고 있는 시민의식은 나에게 또는 우리 이웃에 닥쳐올 재난일 수도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화재 ∙ 구조 ∙ 구급현장에서 뜨거운 화염과 짙은 농연에 고통 받고 사고 현장에서 두려움과 신체적 ∙ 정신적 아픔으로 고통을 호소하며 소방대 도착만 기다리는 사람의 심정을 당사자가 아니면 그 누구도 알지 못할 것이다.


이제는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의 사이렌이 들리면 누군가의 고통을 한번쯤 생각하고 피양하는 시민정신이 절실히 필요하다.


일본, 프랑스 , 독일 등 선진국의 경우 구급차량이 사이렌을 울리며 지날 때 지나가던 차량들이 피양하여 일시 정지해 준다.


이들 국가들처럼 선진국의 의식수준 또한 우리가 본 받아야할 커다란 과제이며, 이제는 우리도 나보다 우선 남을 배려하는 좀 더 성숙한 시민정신이 갖춰져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피양의무 불이행 및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방차의 진입을 방해해 내 이웃의 생명과 재산에 중대한 피해를 당하게 했다면 이 얼마나 가슴아픈 일인가?


김천소방서 예방홍보담당




전국

더보기
인천 동구, 민관 합동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국제일보】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지난 16일 만석초등학교 주변에서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구 교통과, 인천남부교육지원청, 만석초등학교, 중부경찰서 송현파출소, 만석초등학교 학부모회, 인천동부녹색어머니회, 중부모범운전자회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통해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차를 멈추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배려, 안전운전을 하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홍보 물품,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어린이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신호준수 ▲무단횡단 금지 ▲스마트폰 사용 자제 등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최근 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수칙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안전한 스쿨존 조성을 위해서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교통 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 및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외에도 어린이 교통안전 물품 제작·배부,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