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윤영돈)는 해수욕장 개장과 본격적인 여름철로 늘어나는 물놀이 피서객을 맞이해 20일 울진군 봉평해수욕장 일대에서 119구조대원 및 시민수상구조대원 합동으로 수난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하계 수난구조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수난구조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물놀이 사고 등 재난 발생 시 119시민수상구조대와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 활동으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진행된 훈련에서는 ▲신임 구조대원의 안전교육 및 이론교육 ▲장비 설명 및 잠수 기초훈련 ▲스킨스쿠버 실습 훈련 ▲수중인명 구조기법 훈련 ▲보트조작 등 수난구조 장비조작 훈련 ▲구명환 던지기, 구조로프 매듭법 ▲119시민수상구조대원 응급처치요령 교육훈련 등이 진행되었다.
정서연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수난사고의 특성상 신속한 초동대처는 인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119시민수상구조대와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울진군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