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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대구 역사 기록의 새 이정표…'대구시 시사편찬위원회' 출범


【국제일보】  대구시는 지난 30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대구광역시 시사편찬위원회' 위촉식 및 첫 회의를 개최하고, 대구의 역사와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시사 편찬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에 출범한 시사편찬위원회는 대구의 역사 연구와 시사 편찬·발간을 심의하는 기구로, 고고학·역사학·민속학·사회학·언론학 등 분야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대구시는 지난 1973년과 1995년 두 차례 시사를 발간한 이후 약 30년 동안 체계적인 시사 편찬 사업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문화유산과 신설을 계기로 역사총서 및 사료총서 발간, 고서 번역, 학술회의 개최 등 기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시사 편찬 체계를 재정비해 왔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주보돈 위원)과 부위원장(이윤갑 위원)을 선출하고, 2026년 대중서인 역사총서 제작 및 학술회의 주제, 향후 '대구시사'의 중장기 편찬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대구의 역사와 문화, 사회 변화를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대구시사' 편찬을 위해 철저한 학문적 검증과 집필,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구시는 향후 시사편찬위원회를 중심으로 사료 발굴과 연구를 확대하고, 대구의 역사와 정체성을 집대성한 '대구시사' 편찬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지역사 연구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역사 콘텐츠 발굴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의 역사를 제대로 기록하고 미래 세대에게 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시사편찬위원회가 중심이 돼 대구의 역사와 정체성을 균형 있게 정리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역사 기록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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