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공무원협의회(회장 금동찬)는 한울원자력본부노동조합과 함께 울진군과 한울원자력본부의 지원을 받아 추석명절을 앞두고 예취기 무상 수리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무상 수리 서비스는 각 기관이 합동 수리반을 편성해 오는 11일부터 울진읍을 시작으로 10일 동안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동력 예취기 무상 수리뿐 만 아니라 사용 후 장기간 보관요령, 동력예취기 안전사용방법 등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군민들이 보유하고 있는 동력예취기의 시동 여부와 더불어 칼날교체 등 경미한 수리는 무상으로 실시하고 고가의 부품교체가 필요한 경우 실비로 수리해 준다.
온정면 주민 이 모씨는“예전에는 간단한 수리라도 원거리로 이동하거나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해야 해 많은 불편이 있었는데 예취기 무상 수리사업 이후에는 매년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고 있다.”면서“추석 때 정비한 예취기로 1년 내내 사용이 가능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울진군 관계자는“예취기 무상수리 사업은 2천여만 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연인원 250명이 투입되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이라며“힘은 들지만 군민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