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대구ㆍ경북

대구교육청, '이중언어말하기대회' 개최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28일 영남대학교 국제교류센터에서 초·중등 다문화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제10회 대구광역시교육청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는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부모 모국어 및 한국어) 학습을 장려해 다문화학생만의 언어 능력을 개발하고 부모님 나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글로벌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나아가 다양한 언어를 습득함으로써 다가올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글로벌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예선에 58명이 참가해 원고 및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관내 초·중등 다문화학생 29명이 참가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대구하빈초 현창용(5학년, 일본어), 금상은 대구논공초 이아나스탸사(5학년, 러시아어), 대구정화중 박시연(1학년, 중국어)에게 돌아갔다. 최종 상위 수상자 3명(초등 2명, 중등 1명)은 11월 5일에 예정된 제10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대구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 대상 수상자인 현창용 학생은 '나의 꿈은 2대 건축가'라는 주제를 한국어와 일본어로 발표했고 "원고를 두 언어로 준비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한국어 및 일본어 실력을 키워 멋진 건축가가 되고 싶다"라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또한 황미영 지도교사는 "현창용 학생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자신의 꿈에 대해 고민하고 그 이야기를 잘 전달하기 위해 반복해서 연습하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이었고 이번 대회를 통해 창용이가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한국어와 부모님 모국어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글로벌 시대 큰 강점이며 잠재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등을 통해 다문화학생의 정체성 확립 및 자긍심 고취에 도움을 주고 자신의 장점을 지속해서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전국

더보기
인천 동구, 노인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확대 【국제일보】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2023년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했던 '노인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무료 지원사업'의 대상자와 시술 내용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확대는 기존의 소득 기준이 높아지면서 일부 저소득 어르신들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있었고, 건강보험에서 연 1회 적용되는 스케일링 보다 후속 처치가 포함된 치주 스케일링 시술이 실제로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새롭게 완화된 대상자 기준은 신청일 기준 동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기준 중위 소득 130%이하 65세이상 노인이며, 시술 내용은 건강보험 적용 연1회 스케일링 또는 후속 처치가 있는 치주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지원이다. 기존에는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65세이상 노인이 대상자였다. 기존 대상자는 7천902명이었고 새롭게 확대된 기준으로는 1만43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스케일링 참여 치과 의료기관에서 매년 1회 무료로 시술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소 구강보건실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소득 기준 완화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필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