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대구ㆍ경북

대구교육청, '이중언어말하기대회' 개최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28일 영남대학교 국제교류센터에서 초·중등 다문화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제10회 대구광역시교육청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는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부모 모국어 및 한국어) 학습을 장려해 다문화학생만의 언어 능력을 개발하고 부모님 나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글로벌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나아가 다양한 언어를 습득함으로써 다가올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글로벌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예선에 58명이 참가해 원고 및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관내 초·중등 다문화학생 29명이 참가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대구하빈초 현창용(5학년, 일본어), 금상은 대구논공초 이아나스탸사(5학년, 러시아어), 대구정화중 박시연(1학년, 중국어)에게 돌아갔다. 최종 상위 수상자 3명(초등 2명, 중등 1명)은 11월 5일에 예정된 제10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대구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 대상 수상자인 현창용 학생은 '나의 꿈은 2대 건축가'라는 주제를 한국어와 일본어로 발표했고 "원고를 두 언어로 준비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한국어 및 일본어 실력을 키워 멋진 건축가가 되고 싶다"라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또한 황미영 지도교사는 "현창용 학생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자신의 꿈에 대해 고민하고 그 이야기를 잘 전달하기 위해 반복해서 연습하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이었고 이번 대회를 통해 창용이가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한국어와 부모님 모국어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글로벌 시대 큰 강점이며 잠재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등을 통해 다문화학생의 정체성 확립 및 자긍심 고취에 도움을 주고 자신의 장점을 지속해서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전국

더보기
경기미로 만드는 김밥 축제 '경기미 김밥 페스타' 6월 21일 열린다 【국제일보】 경기미를 활용한 다양한 김밥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경기미 김밥 페스타'가 오는 21일 수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경기미 김밥 페스타'는 경기도가 우수 경기미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2회 전국 김밥 경연대회'와 체험·전시·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제2회 전국 김밥 경연대회'는 올해 처음 소상공인 부문을 신설해, 소상공인부/일반부 2개 부문으로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소상공인부 본선에 진출한 김밥 업체들은 행사 당일 자신만의 김밥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형태의 경연을 진행하며, 소비자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일반부 본선 진출팀들은 행사 당일 현장 경연을 실시하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소상공인부/일반부 우수팀에게는 경기도지사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경기도 농특산물을 활용한 이색 김밥을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쿠킹클래스 등 김밥체험 프로그램, 김밥큐레이터 정다현씨가 참여하는 김밥큐레이팅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또한 경기도의 식품명인들이 참여하는 식품명인홍보관과 다양한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