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일)

  • 흐림동두천 -2.6℃
  • 맑음강릉 2.2℃
  • 흐림서울 -0.9℃
  • 흐림대전 -0.3℃
  • 구름많음대구 2.5℃
  • 맑음울산 2.3℃
  • 흐림광주 3.0℃
  • 맑음부산 2.9℃
  • 흐림고창 4.8℃
  • 제주 8.5℃
  • 맑음강화 -1.6℃
  • 흐림보은 -0.2℃
  • 흐림금산 1.4℃
  • 구름많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2.4℃
  • 맑음거제 2.5℃
기상청 제공

경기

안성시, 비봉산 야생멧돼지 포획활동 실시

 

안성시는 최근 비봉산 탐방로에 야생멧돼지 출몰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응하기 위해 비봉산 전역에 걸쳐 야생멧돼지 포획활동을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야생멧돼지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포획하기 위해 포획활동 일자 및 시간과 등산로 통제 안내를 안성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재난문자 발송, 마을방송, 주요 등산로에 산행금지 현수막 게시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총기사용 안전수칙 등에 대한 사전 안전교육 후 실시한 이번 포획활동에는 안성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30명, 환경과 직원 11명, GPS가 부착된 사냥개 8마리가 동원됐으며, 대형 야생멧돼지 3마리를 포획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포획을 계기로 적극적인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과 예찰활동으로 시민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뿐 아니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농작물 피해와 시민들의 신체적 및 재산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2023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3명을 구성해 현재까지 야생멧돼지 200마리, 고라니 2,347마리, 비둘기 11,568마리를 포획했으며, 전기울타리, 철선울타리 설치 지원 및 야생멧돼지 포획틀 30개소 운영·관리 등 농작물 피해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더보기
합천군, 성산토성 학술자문회의 개최 및 현장 공개 【국제일보】 합천군은 12일 쌍책면에 위치한 합천 성산토성 발굴 조사 조사 현장에서 지역주민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그간의 발굴조사성과에 대한 현장 공개와 함께 전문가 학술자문회의를 가졌다. 발굴조사는 국가유산청 '2025년 사적 예비문화유산 조사 지원사업' 및 경상남도 '2025년 도지정유산 보수정비사업'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조사를 진행했으며 경남연구원(원장 오동호)이 합천군의 의뢰를 받아 성산토성 북쪽 구간 일원을 대상으로 수행 중이다. 합천군은 성산토성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조사지원과 더불어 학술자료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국가사적 지정 과정에서 핵심 보완사항으로 지적됐던 석성과 토성의 접한 구간 및 축성 관계를 파악할 수 있었다. 성산토성은 황강변 구릉에 자리한 가야시대 성곽으로 세계유산 옥전 고분군을 조영한 정치세력의 중심 지배 공간으로 파악되고 있다. 성 내부에서 확인된 제사유적, 특수건물지, 생활유적 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조사 결과, 성산토성 북측 구간에서는 성의 안과 밖을 모두 돌로 쌓는 협축식(夾築式) 석성이 확인됐으며, 그 아래에서는 앞선 시기의 토성이 중복된 상태로 확인됐다. 석성은 너비 약 6m,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