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31 (토)

  • 맑음동두천 -4.6℃
  • 구름조금강릉 1.5℃
  • 맑음서울 -2.8℃
  • 맑음대전 -2.2℃
  • 맑음대구 0.9℃
  • 구름조금울산 2.1℃
  • 맑음광주 0.3℃
  • 맑음부산 4.1℃
  • 맑음고창 -0.7℃
  • 구름조금제주 6.7℃
  • 맑음강화 -3.1℃
  • 맑음보은 -3.7℃
  • 맑음금산 -2.0℃
  • 맑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2.1℃
  • 구름조금거제 2.9℃
기상청 제공

국제

호주, 인터넷 기업들에 "뉴스 콘텐츠 비용 지급 않으면 과금"

"플랫폼 기업과 뉴스 매체 간 거래 촉진하려는 것"


(자카르타=연합뉴스) 호주 정부가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플랫폼 업체가 언론사들과 뉴스 콘텐츠 이용 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당국이 직접 과금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호주 AAP통신 등에 따르면 스티븐 존스 재무부 차관 겸 금융서비스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호주에서 연 매출이 2억5천만 호주달러(약 2천296억원) 이상인 검색 엔진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회사는 뉴스 콘텐츠 사용 계약을 맺어야 하며, 계약을 맺지 않으면 내년부터 호주 정부가 직접 과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존스 차관은 이 정책이 연방 정부의 수익을 늘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언론사와 인터넷 기술 기업들이 뉴스 이용료 계약 체결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플랫폼 기업과 뉴스 매체들이 거래를 진행하고 훌륭한 저널리즘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과금 방법이나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수백만 호주달러(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P통신은 구글의 알파벳과 틱톡의 바이트댄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메타가 대상이고, 엑스(X·옛 트위터)는 매출 기준이 미달해 대상이 안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계획이 나오자 메타 측은 "미디어 회사들이 우리 플랫폼에 콘텐츠를 게시하는 것은 그로부터 가치를 얻기 때문이라는 것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대부분의 사람은 뉴스를 보기 위해 우리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구글도 호주 정부의 결정이 호주 미디어 회사들과 상업적 거래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호주 의회는 2021년 페이스북과 구글 등에 뉴스 이용료 지급을 강제하는 법을 도입했고, 이에 메타는 호주 언론사 13개사와 3년간 콘텐츠 비용 지급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지난 5월 메타는 3년의 계약 기간이 끝나자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전국

더보기
고흥군,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대비 선제적 대응 박차 【국제일보】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30일 군청 흥양홀에서 부군수 주재로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에 따른 부서별 대응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전남광주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행정 환경 변화에 발맞춰, 고흥군에 유리한 특례를 발굴하고 선제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의 행정통합에 따라 달라지는 주요 법령 및 행정 상황을 분석하고, 총 25여 개 부서가 발굴한 대응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정 지원 방안(행정통합교부세 및 지원금 신설)을 활용한 고흥 우주선 철도, 광주∼고흥 고속도로 등 핵심 현안 추진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및 투자진흥지구 지정 특례를 통한 우주항공 중심지 선점 ▲스마트농업 및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등 농수축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 ▲남해안 해양레저 벨트 허브 구축을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양국진 고흥군 부군수는 "행정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고흥군 발전의 결정적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재정 인센티브를 최대한 확보하고, 우주항공이라는 전략사업과 더불어 해상풍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