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18∼23일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상담실에서 '2025학년도 정시모집 대비 집중상담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시 집중상담 주간은 올해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희망하는 광주 고3 재학생, 졸업생, 학교밖청소년, 해당 자녀를 둔 학부모 등 총 2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상담은 광주진학부장협의회, 광주진로진학지원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진로진학지원단 활동 교사 등 현직교사 22명이 맡는다.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은 의대 증원,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선발 확대, 서울 소재 대학 다군 확대, 선택과목 지정 축소 및 선택과목에 따른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특히 전공자율선택제 확대로 기존 모집단위(학과) 선발 인원수가 지난해와 달리 대폭 축소된 대학들이 있어 무전공에 지원하지 않는 수험생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수립해 준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앞서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진로진학지원단 진학정보분석팀은 고3 재학생을 기준으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채점 성적을 분석해 전남대, 조선대, 서울권 대학들의 배치표를 제작했다.
또 정시 상담이 필요한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대교협 대입상담프로그램 및 교사용 광주 맞춤형 진학상담프로그램인 빛고을진학올리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담 자료를 제공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정시모집은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마지막 관문과도 같다"며 "정시에 지원하는 모든 광주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므로,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