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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시안게임] 컬링 믹스더블 은메달 김경애-성지훈 "이제 첫걸음"


(하얼빈=연합뉴스) 2인조로 호흡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첫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컬링 믹스더블의 김경애(강릉시청)와 성지훈(강원도청)은 이제 시작이라며 미래를 기약했다.

김경애는 8일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믹스더블 일본과의 결승전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금메달을 목표로 출전했기에 결과가 아쉽지만, 지난달보다 성장했고 앞으로도 성장할 일만 남았다"면서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첫걸음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애-성지훈 조는 이날 일본의 고아나 도리-아오키 고와의 결승전에서 6-7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일전으로 펼쳐진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한 점 차 역전패를 당한 터라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이들이 믹스더블 '초보'나 다름없는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성과였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팀 킴'의 멤버로 여자 4인조에서만 활동해왔던 김경애는 절친한 후배 성지훈의 제안으로 믹스더블 조를 이뤄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이들은 초반 아이스 파악의 어려움으로 고전하기도 했으나 결승까지 올라 은메달을 가져가게 됐다.

성지훈은 "결승전이니까 아무래도 부담감이 크더라. 그런 것을 예상하고 이번 대회에 임했는데도 막상 와보니 느껴지는 게 달랐다"면서 "원하는 만큼, 노력한 만큼 기량이 나오지 않은 것 같은 대회였다"고 되짚었다.


임명섭 대표팀 감독은 "오늘 7엔드에 잘 쫓아가 좋은 샷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는데, 마지막 8엔드에 일본 팀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우리를 곤란하게 했다. 일본이 잘해서 우리가 졌다"면서 "금메달 목표를 이루지 못한 건 아쉽지만, 털어내고 다음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들의 행보는 이달 전국동계체육대회와 4월 세계선수권대회 등으로 이어진다. 내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의 문도 두드려 볼 참이다.

김경애는 "믹스더블에서도 꿈꾸는 바가 있기 때문에 도전할 생각이다. 돌아가서도 모든 종목을 다 열심히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2017년 삿포로 아시안게임에서도 여자부 은메달을 땄던 그는 "주니어 때부터 은메달은 종류별로 다 있는 것 같다"면서 "이제는 색깔을 바꿔보고 싶다"며 웃었다.

성지훈은 "이번 대회가 앞으로의 대회들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삼아서 더 발전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일단 세계선수권대회가 기대된다. 더 어려운 상대가 많을 텐데, 예선부터 한 경기씩 최선을 다해 잘 끝내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고 싶다"면서 "똑같이 열심히 준비해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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