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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일 북핵 고위급 협의…미일정상회담 결과 공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일관되게 추진"


(서울=연합뉴스) 한일은 10일 오후 서울에서 북핵 고위급 협의를 열어 북한 비핵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구래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과 방한 중인 가나이 마사아키 외무성 신임 북핵수석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에서 가진 협의에서 그동안 한미일 3국이 거듭 확인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일관되게 추진하기로 했다.

양측은 그러면서 북한이 핵 개발 지속 의사를 거듭 밝힌 것은 양국에 대한 직접적이고 지속적인 안보 위협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양측은 아울러 지난 7일 미일정상회담 결과를 포함해 그간 있었던 한·미, 미·일 간 북핵·북한 문제 관련 소통 결과를 상세히 공유하고, 한미일이 긴밀한 정보 공유와 정책 공조를 이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전략적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한일 공조가 더욱 중요해졌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한일 간 공조 하에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저지를 위해 사이버 등 불법적 자금과 자원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필요성에도 공감하고,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해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 등 관련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납북자·억류자·미송환 국군 포로를 포함해 북한 인권 관련 사안에 대해서도 계속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의는 조 본부장과 가나이 수석대표의 상견례를 겸한 자리로,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갖는 한일 간 북핵 고위급 협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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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민관 합동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국제일보】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지난 16일 만석초등학교 주변에서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구 교통과, 인천남부교육지원청, 만석초등학교, 중부경찰서 송현파출소, 만석초등학교 학부모회, 인천동부녹색어머니회, 중부모범운전자회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통해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차를 멈추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배려, 안전운전을 하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홍보 물품,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어린이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신호준수 ▲무단횡단 금지 ▲스마트폰 사용 자제 등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최근 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수칙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안전한 스쿨존 조성을 위해서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교통 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 및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외에도 어린이 교통안전 물품 제작·배부,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