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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FBI도 '테슬라 지키기'…테러라며 TF 만들어 방화사태 대처

반트럼프 운동에 맞불…3명 기소 이어 전방위 강경책
트럼프 "역겨운 테러 놈들, 20년형 선고해 엘살바도르로"



(서울=연합뉴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태스크포스(TF)까지 만들어 급증하는 '테슬라 공격'에 대응하기로 했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미국 내 '반(反)트럼프 운동'의 집중 타깃이 되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차원에서 대대적인 방어에 나서는 모양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테슬라를 향한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강력히 단속하고 대응을 조율하기 위한 추가 조치에 들어갔다"고 TF 구성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테슬라 방화를 "국내 테러"라고 규정하며 "책임 있는 자를 추적하고 붙잡아 정의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TF에는 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BATFE)도 참여해 FBI와 공조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미국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며 트럼프 정부의 대대적 구조조정을 지휘하고 있다.

이에 대한 반발로 지난달부터 미국에서 머스크에 반대하는 시위와 테슬라 제품 불매운동 등이 대대적으로 일어났고 테슬라 차량과 매장, 충전소 등을 겨냥한 방화·총격 등 공격도 잇따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폭적인 지지로 '맞불'을 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백악관에서 직접 테슬라 차를 시승한 뒤 구매하는 등 사실상 '테슬라 판촉'에 나섰다.

그는 이 자리에서 "테슬라에 무슨 짓을 하면 지옥을 겪게 될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이후 팸 본디 법무부 장관이 테슬라 공격을 '국내 테러'로 보고 대응하겠다고 밝혔고, 21일에는 테슬라 및 충전소에 화염병을 던져 방화하려고 한 혐의로 3명이 기소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엑스에서 "이 역겨운 테러리스트 놈들이 머스크와 테슬라에 한 짓으로 20년형을 선고받길 바란다"며 "이들은 좋은 환경으로 유명해진 엘살바도르의 감옥에 보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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