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4 (수)

  • 흐림동두천 -12.0℃
  • 맑음강릉 -5.2℃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6.8℃
  • 맑음대구 -3.1℃
  • 맑음울산 -3.7℃
  • 맑음광주 -2.7℃
  • 맑음부산 -0.4℃
  • 맑음고창 -4.9℃
  • 맑음제주 2.7℃
  • 흐림강화 -11.3℃
  • 맑음보은 -8.4℃
  • 맑음금산 -6.6℃
  • 맑음강진군 -2.2℃
  • 맑음경주시 -3.9℃
  • 맑음거제 0.5℃
기상청 제공

대구ㆍ경북

울진군, 제39회 평해단오제 5월 31일 개막

월송 큰줄 당기기·줄타기·트로트 공연까지…세대 아우르는 문화 한마당

【국제일보】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5월 31일 부터 6월 1일 까지 이틀간 평해읍 남대천 일원에서 제39회 평해단오제를 개최한다.

‘전통과 정감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평해단오제는 울진문화원 주최, 평해읍 주민 대표들로 구성한 평해단오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난해에는 평해읍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하였으나 올해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례, 민속놀이, 전통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 첫날인 5월 31일 제천의례를 시작으로 씨름동호인들이 겨루는 평해단오 씨름왕대회, 민속장기대회, 각설이공연 등이 펼쳐지며, 개막식에서는 ‘현역가왕’ 우승 트로트가수 전유진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둘째 날인 6월 1일에는 평해읍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내려오는 월송 큰줄 당기기가 재현되며 남창동이 펼치는 화려한 곡예기술의 줄타기 공연, 경북도립국악단 축하공연, 읍면대항 민속경기(줄 당기기, 제기차기), 단오노래자랑과 리틀싸이 황민우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상시 행사로 울진 대표 별신굿과 군민 및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단오 특화 체험부스도 준비되어 있어 창포 샴푸만들기, 단오 부채만들기, 수리취떡 만들기, 제기차기, 널뛰기, 팽이돌리기, 활쏘기 체험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울진 관내 예술단체, 음악동호회원들의 공연과 울진중학교와 평해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어울마당, 평해단오 노래자랑, 평해읍 윷놀이대회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지역과 세대가 함께하는 전통축제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관동팔경으로 유명한 월송정 일원에는 올해 천연 흙길로 만든 맨발걷기길이 조성되어 단오제도 즐기고 자연을 느끼고 치유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김성준 울진문화원장은 “이번 단오제는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오셔서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전국

더보기
하동군, 불길보다 빠르게…산불 대응 "5대 전략" 수립 【국제일보】 기후변화로 산불의 대형화·동시다발화가 일상화되는 가운데, 하동군이 산불을 '발생 이후 수습'이 아닌 '사전 차단과 신속 대응'의 관점에서 접근하며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를 전면 강화하고 있다. 하동군은 지형적 특성과 산림 비율이 높은 지역 여건을 반영해 ▲격자형 임도망 구축 ▲산불진화 헬기 추가 도입 ▲산불예방 진화지원단 운영 ▲산 연접지 풀 베기 사업 ▲산불피해지 체계적 복구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산림 재난 대응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하동군은 대형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로 '격자형 임도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기존 임도는 구간 단절과 연결성 부족으로 활용에 한계가 있었으나, 군은 단기적 개설을 넘어 중장기 임도 시설 기본계획을 수립해 군 전역을 촘촘히 연결하는 임도망을 조성 중이다. 특히 이는 경남에서 최초로 지역 전체 산림을 대상으로 임도망 기본계획을 수립한 사례로, 산불 대응은 물론 사방시설 관리, 산림 순환 경영, 마을 간 통행로 기능까지 아우르는 다기능 임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청암·횡천 일원에서는 기존 임도와 군도를 연결하는 간선임도 신설 사업(2.83㎞)이 추진되며, 산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