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0 (일)

  • 구름많음동두천 16.1℃
  • 맑음강릉 22.8℃
  • 맑음서울 16.6℃
  • 맑음대전 17.1℃
  • 맑음대구 18.0℃
  • 맑음울산 19.6℃
  • 맑음광주 17.0℃
  • 맑음부산 18.7℃
  • 맑음고창 17.9℃
  • 맑음제주 18.2℃
  • 구름많음강화 16.6℃
  • 맑음보은 14.4℃
  • 맑음금산 16.0℃
  • 맑음강진군 16.9℃
  • 맑음경주시 17.9℃
  • 맑음거제 18.5℃
기상청 제공

정치

與경기지사 예비후보 토론회…'지역 균형발전' 두고 정책 경쟁

특례시 자원 분산 방안·경기 북부 분도 문제 놓고 시각 차
국힘엔 '내란세력과 단절' 한목소리…'명심'·행정 역량 부각 경쟁도


(서울=연합뉴스) 6·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최종 후보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은 19일 지역 발전 방향을 두고 시각차를 드러냈다.

민주당 한준호·추미애·양기대·권칠승·김동연 후보(기호순)는 이날 서울 마포구 JTBC에서 첫 합동 토론회에서 경기도 발전을 위한 각자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후보들 의견은 '수원·화성·용인·고양 등 경기도 4대 특례시에 몰린 자원과 인프라를 경기도 다른 지역으로 분산하는 게 필요하다'를 묻는 OX 퀴즈에서 크게 엇갈렸다.

한·추 후보는 'X'를, 양·권·김 후보는 'O'를 선택했다.

한 후보는 "새로운 발전·성장 모델을 찾는 게 중요하다"며 경기도형 10개 특구 만들기, 경기도형 GTX 등 공약을 통해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주장했다.

추 후보 역시 "잘하고 있는 특례시에 대해서 (자원과 인프라를) 분산한다면 윗돌을 빼서 아랫돌을 받치는 격"이라며 "낙후 지역에는 규제 혁파를 해주고 '경기북부 평화방산 특구'로 앞서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자신의 공약인 '4대 권역형 중심 행정 대개혁'을 언급하며 "권역별로 인사·예산권을 줘 기업·일자리·민원 문제를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야 균형발전이 제대로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성장 자원은 한곳에 밀집시키고 발전 자원은 합리적으로 분산시켜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 공공개발을 통한 이익을 가평·연천·파주·양평에 지원하기로 한 자신의 결정을 설명하며 "공공이익을 떨어진(낙후된) 지역을 함께 개발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분도가 필요하다'는 질문에서는 김 후보를 제외한 4명의 후보가 모두 'X'를 택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께서는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말씀하셨다"며 "대통령을 믿고 북부 대개발, 미군 반환 공휴지 개발 등 인프라 확충 계획을 발표하고 시행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북부특별자치도로 발전·독립하면서 힘을 키워야 한다고 믿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 후보는 "31개 시·군을 다역화시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규제를 어떻게 해소할지, 어떤 특혜를 줄지 더 정밀하게 설계하는 게 중요하다"고, 권 후보는 "분도보다는 재정적·정책적·법률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추 후보와 양 후보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행정통합'을 강조하며 분도가 이에 배치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후보들은 '내란 심판'을 강조하며 당심에 호소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소속 시장·군수들과의 원활한 도정을 위해 연정 부지사 제도 부활도 검토 가능하다'는 질문에 권 후보는 'O', 다른 후보는 모두 'X'를 택했다.

4명의 후보는 국민의힘의 태도 변화가 없는 한 연정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강조했고 권 후보 역시 국민의힘의 변화를 전제로 한 답변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내란에 대한 반성이 있다면 같이 할 수 있다"고 했다.

본인이 고른 인생의 한 장면을 담은 사진을 소개하는 코너에서는 '명심'(明心·이 대통령의 마음) 경쟁도 벌어졌다.

한 후보는 2023년 이재명 당시 당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 당시 마중 나간 장면을, 추 후보는 2018년 당 대표 시절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와 유세 현장에서 손을 맞잡은 사진을 골랐다.

한 후보는 "이재명 대표를 끝까지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저를 경기도지사 선거까지 이끌게 됐다"고, 추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유언비어에 시달렸지만 저 추미애가 막아내고 지켰다"고 강조했다.

반면 양 후보는 2014년 광명시장 시절 광명동굴 개발 현장에서 찍은 사진으로 행정 역량을 강조했고, 권 후보는 1994년 기업의 부당노동행위에 저항하던 사진을 꼽아 정치적 초심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김 후보는 경기 수원남부소방서와 소방대원들로부터 받은 감사 편지를 소개하며 현역 도지사로서의 성과를 부각했다.




전국

더보기
고흥군, 전남도 '섬섬 걸을래' 공모 선정…체류형 섬 관광 본격화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2026 섬섬 걸을래' 공모사업 대상지로 연홍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섬섬 걸을래' 사업은 2026 전남 섬 방문의 해를 맞아 섬의 자연과 문화, 주민의 삶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섬 걷기 여행과 지역 체험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는 한편,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관광 모델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섬 관광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는 섬 관광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프로그램 구성, 지역 특화성, 교통·숙박 연계성, 관광 활성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으며, 고흥군은 연홍도의 예술성과 해양경관을 활용한 걷기 중심의 감성형 체류 관광 콘텐츠와 섬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확장 가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홍도 일원에서 걷기와 예술·치유·먹거리 체험 등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주민 참여형 해설 프로그램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연홍도와 녹동항, 거금도권 관광자원을 연계

피플

더보기
산림청, ‘이달의 임업인’에 전북 장수 두릅 재배 김숙이 대표 선정 산림청(산림청장 박은식)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에서 두릅을 재배하는 하늘내 참두릅 김숙이(65세) 대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숙이 대표는 10여 년 전 남편의 고향 장수로 귀산촌해 처음에는 수박 등 농산물을 재배했다. 하지만 일손이 많이 들고 소득이 낮아 산림 자원을 활용한 두릅 재배로 품목을 전환했다. 두릅은 봄철 대표적인 산나물로 영양소가 풍부하고 맛과 향이 뚜렷하며 ‘산나물의 왕’으로 불린다. 체내 염증 완화와 항산화 효능이 있고, 새순이 하나씩 자라 수확량이 적어 귀하게 여겨진다. 김 대표는 두릅의 가치와 수익성에 주목해 해발 500~600m 산자락 5헥타르 규모 재배지를 조성했다. 이후 산림청 지원을 받아 2025년까지 10헥타르 규모 산림작물 생산단지로 확대했다. 장수군 청정 고랭지에서 생산된 두릅은 일교차가 커 신선도와 맛, 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대표는 두릅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납품하며, 지난해 6천만 원 소득에 이어 올해 1억 원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림 자원을 활용한 소득원 창출이 중요하다”며 “지역 특화 임산물의 발굴과 생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