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0 (수)

  • 구름많음동두천 31.2℃
  • 구름많음강릉 30.1℃
  • 구름많음서울 33.4℃
  • 구름조금대전 33.1℃
  • 구름조금대구 31.8℃
  • 구름조금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1.5℃
  • 맑음부산 31.8℃
  • 맑음고창 33.2℃
  • 구름많음제주 30.4℃
  • 구름많음강화 30.5℃
  • 맑음보은 30.3℃
  • 맑음금산 31.1℃
  • 맑음강진군 31.7℃
  • 구름조금경주시 32.5℃
  • 맑음거제 29.8℃
기상청 제공

국제

젤렌스키 비서실장, 美국무 만나 추가 대러제재 요청(종합)

EU 수장 "美와 대러 제재 '동시 부과' 논의"



(런던·브뤼셀=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이 4일(현지시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대러시아 제재를 촉구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예르마크 실장은 이날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루비오 장관을 워싱턴DC에서 만났다면서 "전선 상황 및 방공 부문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루비오 장관에게 "추가 제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스탄불에서 열린 러시아 측과 협상, 추가 협상 과정, 다가올 포로 교환, 러시아에 납치된 인질과 어린이 전원 귀환의 중요성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의 군사 지원을 확보하고 러시아에 대한 외교적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예르마크 실장을 미국으로 파견했다.

18차 대러 제재안을 준비 중인 유럽연합(EU)도 미국의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공개된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최근 린지 그레이엄 미 연방 상원의원(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과 만나 "푸틴이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을 경우 유럽과 미국이 동시에 제재를 부과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측근인 그레이엄 의원은 최근 리처드 블루먼솔(민주·코네티컷) 상원의원과 러시아산 원유와 우라늄 등을 구매하는 국가의 대미 수출품에 500%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대러 제재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그레이엄 의원의 공동 발의안 초안에 대해서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그레이엄 의원 발의안이 현행대로 시행되면 여전히 러시아산 에너지를 수입하는 유럽 일부 국가들에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전국

더보기
강릉시, 전국 지자체 최초 벽지 노선 자율주행 마실버스 도입 【국제일보】 강릉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오는 26일부터 연곡면 벽지 노선에 자율주행 마실버스를 도입해 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에 자율주행 마실버스가 도입되는 구간은 연곡면사무소부터 삼산보건진료소까지 49개 정류장, 편도 13㎞ 구간이며,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기간 중 자율주행 버스 기술 시연 구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자율주행 마실버스는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6회 운행되며, 최대 1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다. 강릉시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지역운수업체인 동해상사고속(주)와 자율주행차 전문업체인 SUM과 협약을 맺고, 작년 8월부터 마실버스를 자율주행차량으로 개조했다. 총사업비는 9억 5천 6백만 원(국비 4억 원, 시비 5억 5천 6백만 원)으로, 올해 3월 연곡면사무소에서 삼산보건진료소까지 총 13㎞ 구간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마실버스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해 지난 4개월간 안전성 검토 등을 위한 시범 운행을 마쳤다. 한편, 일반인(관광객, 시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행을 시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