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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호주, 총리 방중에도 태평양서 미국 등과 최대규모 합동군사훈련

19개국 병력 3만5천명 3주간 진행…호주 밖 파푸아뉴기니서도 첫 훈련



(자카르타=연합뉴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중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호주군이 사실상 중국을 겨냥해 미국 등 19개국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 합동군사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호주군은 호주 내륙과 해안 등에서 지난 13일부터 '2025 탈리스만 세이버' 연합훈련을 시작했다.

탈리스만 세이버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호주 합동군사령부가 공동 주관해 격년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올해 훈련에는 미국, 호주와 함께 한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인도네시아, 인도, 일본 등 19개국에서 3만5천명이 넘는 군 병력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졌다.

여기에 말레이시아와 베트남도 참관국 자격으로 참가한다.

올해 훈련의 특징은 호주 외에도 인근 파푸아뉴기니에서도 진행된다는 점이다. 탈리스만 세이버 훈련이 호주 외 지역에서 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주 정부는 이번 훈련을 중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네 차례 훈련에서는 중국 정찰선이 호주 연안 근처까지 다가와 훈련을 감시한 바 있다.

팻 콘로이 호주 방위사업부 장관은 ABC와 인터뷰에서 "중국군은 꾸준히 이 훈련을 정찰해 왔으며 올해 정찰하지 않으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라며 "우리 역시 그들의 활동을 면밀히 정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앨버니지 총리의 중국 방문 중에 시작됐다. 앨버니지 총리는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의 초청으로 지난 12일 중국을 찾았고, 18일까지 공식 방문한다.

그는 이번 방문 기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리 총리 등과 만나 경제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앨버니지 총리는 중국 상하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이 탈리스만 세이버 훈련을 정찰하는 것에 대해 "별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며, 이미 과거에도 있었던 일"이라며 "나는 계속해서 호주의 국익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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