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5 (금)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정치

윤희숙 "'계엄·탄핵 사죄'라도 수용해야…혁신위 동력 꺼져가"

"채택 없이 전대 진행 끔찍…지도부, 의지 있다면 오늘이라도 의총 열어야"
"전당대회 본격화하면 혁신안 논의 중단…기다리고 있겠다"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24일 "지금은 1호 혁신안이 통과되는 게 제일 중요한 문제"라며 "그게 통과되지 않는다면 (혁신위) 회의를 할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혁신안 4호안에 대한 논의도 혁신위에서 이미 마친 상태"라며 "이미 제안한 1∼3호안을 비대위와 의원총회에서 충분히 숙의할 시간을 드리기 위해 4호안을 발표만 안 했을 뿐이다. 우리는 지금도 계속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혁신위는 지난 9일 출범 이후 ▲ 당헌·당규에 계엄·탄핵 등에 대한 '대국민 사죄' 포함(1호안) ▲ 최고위원 선출 방식 변경(2호안) ▲ 당원소환제 강화(3호안) 등 3개 혁신안을 내놨다.

국민의힘은 전날 두 차례 의총을 열어 3개 혁신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나, 뚜렷한 결론에 도달하지 못한 채 종료했다.

그는 "혁신위는 혁신안 4호안까지 논의하고 중단하고 기다리고 있었다"며 "그런데 시간이 점점 가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정말 1호안만이라도 살려야 된다는 것"이라고 했다.

향후 혁신위 향배에 대해선 "지도부의 의지에 달렸다"며 "의총은 의지만 있으면 오늘이라도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1호안이 제대로 반영되면 2, 3호안은 조금 미뤄도 되는 문제"라며 "지난 10일 전 국민 앞에서 혁신안을 발표했고 2주가 흐른 지금 숙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국민에게 어떻게 비칠 것이냐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데 대해 "전대가 시작되면 혁신안 논의는 중단되는 것"이라며 "전대 일정 때문에 서둘러서 혁신안을 보내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논의가 진행되지 않아 혁신위 동력이 꺼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방향을 얘기하는 1호안도 통과되지 않고 전대를 한다는 것은 너무 끔찍하다"며 "이런 상황이라면 전대 이후 '컨벤션 효과'가 아니라 '디컨벤션 효과'가 일어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질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전국

더보기
강릉시, 전국 지자체 최초 벽지 노선 자율주행 마실버스 도입 【국제일보】 강릉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오는 26일부터 연곡면 벽지 노선에 자율주행 마실버스를 도입해 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에 자율주행 마실버스가 도입되는 구간은 연곡면사무소부터 삼산보건진료소까지 49개 정류장, 편도 13㎞ 구간이며,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기간 중 자율주행 버스 기술 시연 구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자율주행 마실버스는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6회 운행되며, 최대 1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다. 강릉시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지역운수업체인 동해상사고속(주)와 자율주행차 전문업체인 SUM과 협약을 맺고, 작년 8월부터 마실버스를 자율주행차량으로 개조했다. 총사업비는 9억 5천 6백만 원(국비 4억 원, 시비 5억 5천 6백만 원)으로, 올해 3월 연곡면사무소에서 삼산보건진료소까지 총 13㎞ 구간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마실버스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해 지난 4개월간 안전성 검토 등을 위한 시범 운행을 마쳤다. 한편, 일반인(관광객, 시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행을 시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