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제

한국투자증권 "한은 10월 금리인하 가능…관세 후속협의도 영향"



(서울=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주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기정사실화하는 가운데 한국은행도 오는 10월 금리인하에 나설지 주목된다.

최지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을 지금 수준으로 묶을 수 있다면 한국은행은 10월에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예상과 달리 수도권 주택가격 안정화에 실패해 추석 이후로도 상승폭을 키워간다면 금리인하 시점이 11월이나 그 뒤로 미뤄질 수 있다"면서도 현재로선 10월에 한차례 인하를 한 뒤 내년 중 추가인하를 타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 후속 논의가 진통을 겪는 상황도 금리인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는 3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 조성과 관련한 해당 협상이 "쉽게 타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런 협상은 금융불균형 리스크에 우선해 한국은행이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협상 타결 전까지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 관세율은 합의에 따라 인하된 15%가 아니라 기존의 25%로 유지된다.

자동차 및 관련 부품이 대미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3%에 이른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한국은행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2025년 0.9%, 2026년 1.6%)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최 연구원은 지적했다.

최 연구원은 "협상이 빠르게 타결되더라도, 만약 3천500억달러 내에서 직접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면 한국은행은 내년 및 향후 경제성장률 전망을 낮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전국

더보기
'제6회 충북 숲해설 경연대회' 개최 【국제일보】 충북도는 산림교육 전문가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도민과 숲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오는 10월 16일 '제6회 충북 숲해설 경연대회'를 충청대학교 캠퍼스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충북 숲해설 경연대회'는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등 산림교육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경연을 펼치고, 참가자들과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숲해설 경연대회는 충북도가 주최하고,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충청대학교 유아숲지도사교육원, 충북숲해설가협회, 숲환경교육센터)이 공동 주관해 도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자 '숲, 삶을 엮다'라는 주제로 숲과 사람,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숲 문화 축제로 펼쳐진다. 대회는 ▲경연대회 ▲역량강화 특강 ▲산림교육 체험부스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경연대회는 서류심사 후 2개 분야(숲해설, 유아숲교육) 총 8팀을 1차 선발했고, 행사 당일 현장시연 및 질의응답을 통한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각 부문별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을 선발하며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충북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역량 강화 특강은 '숲에서 생명의 삶을 엮다'라는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