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화

노벨문학상 '사탄탱고' 흥행조짐…예스24 베스트셀러 3일간 1위

작년 '한강 효과'로 노벨문학상 주목받는 듯



(서울=연합뉴스)  올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소설이 서점가에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13일 예스24에 따르면 크러스너호르커이의 대표작 '사탄탱고'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연속 일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예스24는 "최근 10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지난해 노벨상을 받은 한강 작가를 제외하고, 노벨문학상 수상자 중 사흘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이는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한강 작가 이전에는 2017년 수상자 가즈오 이시구로의 소설 '남아있는 나날'이 수상 발표 이틀째부터 2일간 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것이 최고 기록이었다.



'사탄탱고'는 수상 발표 이후 나흘(9~12일)간 2025년 연간 판매량(1월1일~10월8일) 대비해 판매가 약 33배 늘었다. 

다른 크러스너호르커이의 작품도 순항 중이다. '저항의 멜랑콜리'와 '라스트 울프'도 같은 기준으로 판매량이 각각 31배, 39배 뛰었다.

여성 독자들의 힘이 컸다. 구매자 열 중 일곱(66.9%)이 여성이었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주로 샀다. 40대가 구매자의 29.3%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50대(26.5%)와 30대(17.5%), 60대 이상(14.2%), 20대(10.3%)가 그 뒤를 이었다. 

예스24 조선영 도서사업본부장은 "국내 독자들에게 생소한 작가와 작품이 많은 노벨문학상 특성상, 상의 유명세에 비해 1위에 오르기는 쉽지 않은데 이번 성과는 작년 한강 작가의 수상을 계기로 전반적인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국

더보기
'제6회 충북 숲해설 경연대회' 개최 【국제일보】 충북도는 산림교육 전문가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도민과 숲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오는 10월 16일 '제6회 충북 숲해설 경연대회'를 충청대학교 캠퍼스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충북 숲해설 경연대회'는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등 산림교육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경연을 펼치고, 참가자들과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숲해설 경연대회는 충북도가 주최하고,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충청대학교 유아숲지도사교육원, 충북숲해설가협회, 숲환경교육센터)이 공동 주관해 도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자 '숲, 삶을 엮다'라는 주제로 숲과 사람,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숲 문화 축제로 펼쳐진다. 대회는 ▲경연대회 ▲역량강화 특강 ▲산림교육 체험부스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경연대회는 서류심사 후 2개 분야(숲해설, 유아숲교육) 총 8팀을 1차 선발했고, 행사 당일 현장시연 및 질의응답을 통한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각 부문별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을 선발하며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충북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역량 강화 특강은 '숲에서 생명의 삶을 엮다'라는 주제